이번에 일본여행을 가게 되면서(오사카/교토) 일정에 시간이 좀 남길래 토요사토 한 번 다녀와봤음
교토역에서 출발해서 히코네역에서 내린 뒤 오미 철도로 갈아타서 토요사토역에서 내렸는데(개인적으로 이 루트로 가는 걸 추천한다)
오미 철도 열차별 간격이 한 시간에 한 번씩이라 충격먹었다.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점심쯤에 도착함 ㅠㅠ
어쨌든 토요사토역에 도착했는데 사실상 무인역에다가 주변이 시골 중의 시골이라 여기서도 깜짝 놀랬고... 물론 엄청 조용해서 개인적으로 좋았음
좀 걷다보니 바로 학교가 나왔는데 처음엔 딱히 실감이 안 느껴지다가 동상을 보니까 깨달았다
여기가 케이온의 그 곳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갔다. 원래 박물관 겸용으로 쓰이는 곳이기도 하고 보니까 보육원도 같이 운영하고 있더라?
그래서 일반인들도 좀 있었음. 물론 나처럼 성지순례가 목적인 오타쿠들도 몇명있었음... 이건 후술하고
본관 건물은 딱히 볼게 없었다. 3층에 방과후 티타임 부실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애니 속 그대로라 좀 감동적이였음
원래 성지순례기에 칠판에 방문자들이 난잡한(?) 출석체크를 한 걸 자주 봤었는데 지금은 금지된 것 같아서 아쉽긴 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본관 양 옆에 강당이랑 카페가 있는데 강당은 1층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막혀있어서 2층에서 촬영했음
카페는 바로 열려있길래 가봤는데 그냥 주민들이 몇명 이용하고 있는 상태였고 구석에 크게 케이온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음
온갖 굿즈로 벽면 전체가 도배되어 있었고 중간에는 방과후 티타임이 사용하던 악기들이 있었는데 유이 기타를 여기서 봐서 내적 친밀감을 느꼈다 ㅋㅋ
2층도 역시 비슷한 구조로 채워져있었고 특히 피규어가 많았는데 솔직히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ㅎㅌㅊ기도 하고 유리 케이스로 보관되서
빛이 계속 반사되길래 안 찍었음. 근데 뜬끔없이 나친적(나는 친구가 적다) 피규어도 있던데 이유는 모르겠더라..
어쨌든 대충 전반적으로 보고 난 뒤 토요사토 학교 정문샷 찍고 숙소로 복귀했다
총평하자면 케이온 팬이면 무조건 와보는 걸 추천한다. 사실 본지 10년 지났는데 막상 오니까 그때 추억도 생각나고 뭔가 울컥하게 되더라
그리고 캐릭터 생일이나 몇주년 이벤트할때는 강당도 개방된 상태로 축제를 하는 것 같으니 그럴 때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어쨌든 후기는 여기까지... 질문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림
칠판 이제 막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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