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케이온 극장판은 2013년에 처음 상영됐읍니다.
당시 배급사는 에이원 엔터테인먼트였는데
이새끼들이 자막 의뢰를 영어 전문 번역가한테 영어 스크립트를 줘서 맡겼읍니다.
(당시 올라왔던 윤혜진 번역가의 사과 트윗)
영어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당시에도 문제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아즈사가 반말을 찍찍 깐다든지 천사를 만났어 작사 부분에서 유이가 멋진 아기고양이를~ 하는 부분을 멋진 야옹 소녀로 번역한다든지 등등 엄청 많은 오역 의역과 더불어 아예 번역을 안한 부분들도 존재했읍니다
사실 번역업계가 인맥으로 돌아가는 거기도 하고 번역가들도 엄청난 리드오션이다보니 일감 하나 맡기 힘들어서 일단 일 들어오면 하고 본다는 경향이 강해서 저런 중역도 그냥 서스럼없이 한 것 같은데 원초적인 문제는 중역을 밀어붙인 배급사겠죠..
참고로 저 번역가분은 당시에 본편 자막만 작업했지 팜플렛같은 보도자료는 작업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즉 포스터에 적힌 케이온 클럽이나 아스나 같은 것들도 영문판 포스터를 다른 영어 전문 번역가분에게 주고 작업한거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이번 재개봉때 배급사가 부도난 에이원엔터테인먼트 대신 팝엔터테인먼트로 바뀌면서 자막을 살짝 기대해봤는데..
이 꼴이 났죠.
근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애들이 물건 맡아달라면서 아즈캣거리면서 장난치는 부분을 생략한다거나 다른 곳들을 봤을때 뭔가 예전 자막에서 구설수에 올랐던 부분들만 수정을 한 느낌이 든 것 같네요.
제 기억상으로는 에이원판 자막도 아즈캣 부분을 아예 번역 안하고 넘어갔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번역을 안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예전 자막을 참고하면서 조금씩만 수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즈사가 중간중간에 반말 하는 것도 예전 자막때부터 있던 일이었어서 더 의심이 갑니다.
케이온 모름+영어 스크립트라 반말이 디폴트였으니까요.
제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지만요.
여튼 그냥 케이온 국내 극장개봉 자막은 망하는게 공식인걸로...
일단 그래도 판권 <~ 요녀석 살린게 어딥니까..
13차 재개봉쯤에는 자막 멀쩡할 듯 - dc App
그쯤이면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불법자막 써버리죠
부실 들어와서 반말 까는거 보자마자 바로 수십번 재탕으로 단련된 뮤레햄 번역으로 실시간 뇌내번역 했음니다... - dc App
전 사실 뮤레햄 자막도 별로입니다 하하
전 정들어서 뮤레햄 아니면 못봅니다... - dc App
ㅇㄱ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즈캣은진짜뭡니까
항상 정식자막은 개판나는
아즈냥 하극상ㅋㅋㅋㅋ - dc App
영어 번역가한테 일본영화 번역맡긴 에이원 잘망했네 - dc App
호신술 오역은 좀 아니잖아.. - dc App
어차피 니네 다 알아듣잖아 ㅋㅋㅋㅋ
시야에 계속 들어와서 불편하단말입니다
재개봉이어딘지음음.
대관 총대 말 들어보면 판권 루트씹창인걸로 들었는데 어캐구한건지 궁금한...
배급사한테 일감 넘겨받은대로 해준 번역가한테 자살하라는ㅋㅋ
개너무하네
보통 번역가측이 슈퍼을이라 어쩔 수 없긴 하죠,,
지나가던 번역가인데 번역업계는 인맥으로 돌아가지 않음. 번역산업도 분야가 워낙 여러 갈래니까 일부 인맥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전체가 그렇다고 할 순 없음
국내 영상쪽은 인맥으로 돌아간다고 알고있는데 아니었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