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일 때 같이 현역이었는데 이젠 나 혼자 틀딱이네
OST 첫곡 듣자마자 울컥했고, 방과 후 티타임은 언제나 방과 후라는 대사가 생각나더라
피쳐폰 등등 보면서 추억팔이 하느라 좋았음
미소녀 동물원의 시초로 여겨지는 작품이지만, 오히려 최근에 봤던 봇치나 걸밴크에 비해서는 유이 아빠 얼굴도 나오는 등 그렇게 심하지는 않더라
현역 때에도 연주 장면이 쩐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봇걸첩이 된 이후로 다시 보니 그냥 배경 씬으로 예산 알차게 아꼈구나- 싶었음. 그러고 보면 후와후와 타임도 강당에서 부르다가 갑자기 자동차 타는 무비로 퉁쳤지 ㅋㅋ 이 점은 오히려 하루히 갓노즈가 더 대단했는 듯
케장판 클라이막스는 천사를 만났어에 나오는 '졸업은 끝이 아니야'지만, 오히려 이 부분은 본편의 '졸업하지 말아 주세요'가 더 임팩트가 있었음
그보단 좀 생뚱맞을지 모르겠지만, 난 밥은 반찬 장면이 제일 좋았어. 누구 꾸준글마냥 곡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예전에 유이 기타 실력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거든? 그 성장의 정점이 런던 공연이 아닐까 싶어
첫 공연 때에는 기타에 집중해서 멍 때리다가 보컬도 미오한테 짬때렸는데 이젠 '모잇카이!' 하고 스케일 후리면서 밴드를 휘잡아 끄는, 그야말로 리드 기타리스트 그 자체
그 정박아같이 카가미까나 하던 유이가 맞나? 진짜 유이는 전설이다...
그렇게 영원히 반짝이는 HTT와, 그 안에서 착실하게 성장한 유이가 감동적이었어
반면 나는 세월만 처맞았지 속은 아직 애새끼고 ㅋㅋ 에휴...
마무리는 오랜만에 들어서 좋았던 찬 차카차카 찬찬으로 끝
ㄹㅇ 극장에서 같이 따라 부를 뻔 했잖어 ㅋㅋ
차카차카 짠짠~
유이부모 특) 고아가 아님을 증명하러 특별출연 - dc App
밥은반찬 라이브때 무대 이끌어가는거 보고 ㅋㅋㅋ 진짜 미친재능이다 싶었음ㅋㅋㅋ
당시에도 맨날 쳐묵온하면서 어떻게 저렇게 치냐고 알못들이 깠지만 현역 프로 기타리스트가 샤라웃했던 킹라사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