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은 나 혼자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으로 옆자리에 사람이 있었는데도 영화가 시작한 후 에는 있는 줄도 모르고 초집중 상태로 봤음
(첫 개봉 년도인 13년도에는 도저히 볼 방법이 없어서 못 보고, 그 뒤로는 혹시 모를 재개봉을 위해 12년간 극장판 및 ova를 안보고 인내하다가 이번에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1기랑 2기에 ova까지 전부 다 본 뒤에 극장판을 봐서 더 그런 걸 수도 ㅠㅠ)
그런데 뭐랄까 케이온 극장판의 끝은 영화 마지막 부근에서 리츠가 마지막에 말한 '긍정적이네' 라는 말처럼 '끝'이 아닌 대학을 넘어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듯한 긍정적인 모습을 본 것 같아서 눈물이 나오면서도 기뻤음!
2~3회차 때는 케이온 갤러리들의 글을 보고 연출이나 세세한 설정 및 자막의 상태를 한번 차근차근 볼까 싶었는데, 그저 HTT의 캐릭터와 스토리 그리고 음악에 빠져서 걍 영화를 즐김
(헤헷, 케이온의 대사는 일본어를 잘하지 못해도 다 이해가 되더라구 ㅎㅎㅎㅎㅎ, 뭐... 케이온 보다 더 늙은 글쓴이의 연륜과 일드 및 애니와 영화 감상 경력에 따른 일본어 덕분 일 수도 ㅎㅎㅎㅎㅎㅎ)
4회차는 내 인생 2번째로 리클라이너 관에서 보게 되었고, 총 6명이 케이온을 즐겼는데 다행히 내가 앉은 줄에는 사람도 없고 앞뒤로 간격도 제법 되서 고개도 끄덕이고 발도 조금씩 까닥까닥이면서 즐겼는데 너무 좋았음
그러다가 이번에 2주차 특전을 위해 5회차를 보게 되었는데... 사람도 많고 일반관이라 당연하게도 서로 간의 간격도 좁으니, 혹시라도 처음 보는 사람이나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얼음이나 석상마냥 정좌세로 봤는데... 5번째라서 그런걸까? 스토리 진행 부분은 살짝 하품이 나오고 주변이 신경쓰이더라구 ㅠㅠ (그래도 조금씩 움직여서 혹시라도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 in 부산)
어쨌든 총 5번 보고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느낀 건데 [케이온]이라는 장르는 [힐링]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함
인간관계에서의 큰 갈등도 없고, 스토리상의 갈등도 없으며, 학창시절의 낭만을 그리고 아기자기한 일상과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여고생의 순수함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ㅎㅎ
그래서 많은 사람은 동의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함.
케이온 극장판은 침묵을 유지하면서 조용히~ 보는 것 보다는 다같이 즐기면서 웃음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웃고, 방과 후 티타임의 노래가 나오는 부분에는 노래를 즐기면서 영화를 보는게 최고라고
(100% 주관적이지만 1기 및 2기를 다 본 사람 입장에서 극장판을 처음 볼 때는 바로 옆 사람의 존재를 잊을 정도로 집중할 수 있다고 보기에 ㅎㅎㅎ)
ps. 살아온 인생이 좀 긴만큼 많은 일본 애니와 드라마, 영화를 봤는데, 케이온 만큼 모든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경우는 전혀 없는 거 같음
무슨 뜻이냐구? 특전이나 컵홀더 같은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랜덤으로 얻을지라도 글쓴이는 아무런 불만도 없이 그저 행복하다는 뜻임
ps. 그나저나 케이온 갤러리들 중에 부산에 사는 사람들 많음?
ps. TMI지만 글쓴이는 5회차 모두 엔딩크레딧의 후와후와타임까지 다 듣고 나옴
ㄹㅇ 케이온 관련 이벤트에 참여한다는것 자체가 즐거움 컵홀더 뽑는거 너무 재밌어 매년 재개봉 해주새요
매년 재개봉은 기쁠 듯 하지만 솔직히 화력이 떨어질 거라 생각되서 회사의 이득을 생각하면 좀 텀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굿즈는 매번 황홀할 만큼 준비해서 ㅎㅎㅎㅎ
나도 케이온이라는 컨텐츠를 이렇게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 중2때 케이온으로 애니메이션 입문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정말
쟈가쟈가쟝쟝 굿굿굿!!!!! 케이온은 최고야
12년동안 어케 묵혔노 - dc App
인간은 최고를 위해서는 예상치 못한 일도 해내는 법!
모든 캐릭이 goat입니다
CORRECTAMUNDO!!!!
12년 존버는 ㄹㅇ 어캐함?? 개쩌네
캄사캄사
와 12년 어캐참았노ㄷㄷㄷㄷ
너~~~~~~~~~~~~무 보고싶으면 의외로 참을 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