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음 안 찍어서

글 올릴 곳도 여기밖에 없고 정보 얻은 곳도 여기라 그냥 글 써봄


한 10분인가 늦게 들어왔는데 다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얌전했음

응상은 한 10년쯤 전 럽장판이 마지막이었어서 그거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ㅎㅎ;;


하여간 안 일어나고 조용히 보는 분위기인가 했는데 

그래도 블레이드는 또 타이밍 맞게 꺼내주더라고 뭔가 절제된 십덕들이었다

근데 블레이드 맞나 팬라이트?사이륨? 명칭을 모르겠음 럽라만 블레이드인가 라이브 첨 가봤던 게 럽라라

나도 술 한 캔 까면서 블레이드 한손에 들고 흔들면서 콜 넣는데 즐거웠음

(영화관은 원래 술 반입이 됩니다 취해서 난동만 안 피면 돼요)


한 친구 오른쪽 구석에서 목소리 엄청 크게 내줘서 콜 주도 되던데 고맙다

흥분을 많이 했는지 박자 자주 틀리거나 콜 더넣거나 했는데 안타깝긴 했음 근데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옆자리 분 엄청 조용히 관람하시다가 또 박수칠 때는 신나게 쳐주시고

마지막에 U&I부터 나름 신나게 반응해주시더라고 케이온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같구나


선배가 ㅈ으로 보이냐 어쩌구 외쳤던 사람 재밌었음 ㅋㅋㅋㅋㅋ 


U&I떄 조금 뒤에서 누가 자 U&I인데 마지막인데 일어섭시다 마 일어섭시다 약간 이랬던 거 같은데 

아 좀전에 올라온 천사를 만났어 떼창 듣고 생각남 그때였구나

듣고 다들 주섬주섬 하는 거 보여서 벌떡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엔딩크레딧 다 내려갈 때까지 ㄹㅇ축제였다

조용하던 옆에분도 신난 게 보여서 마음속으로 따봉함




하튼 갈까말까 직전까지 고민하다 취소표 꽤 났길래 가서 봤는데 

정말 가길 잘했다 내일도 가고싶다 ㅋㅋㅋ 응상 열어준 갓갓갓도 같이 응원한 우리 친구들도 고맙다잉

흥분해서 6시에 3기 발표 ㅇㅈㄹ 했는데 그런 건 없다에요 ㅅㄱㅋㅋ

근데 천사를 만났어 직전 부분부터 몇 번을 봐도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13년 전에 처음 봤을 때랑 너무 많은 게 달라져서 복잡한 기분이 드는건지 걍 쳐늙어서 그런건지


하튼 즐거운 주말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