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두서없으니까 양해바람

 


ㅈ 같은 수험생활 1년 했는데 1차도 떨어지고 학교는 다시 다니는데 공부는 ㅈ도 안잡혀서 어슬렁어슬렁 디슬렁디슬렁 하면서 특전 이쁜 영화 뭐있나 오티갤이나 들락날락거렸는데 제목에 케이온이 있는겨



뭐냐 내가 중딩때 눈물 줄줄흘리면서 보던건데핸드폰도 스마트폰 아닌 시절 전자사전에 하나하나 인코딩해서 넣어가지고 봤던건데진짜 이정도로 내가 좋아한 애니는 없다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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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학교 졸업하고 졸업여행? 겸 친구들이랑 서울갔을때 사보텐스토어에서 그려준 미오

사보텐스토어는 메이드카페 비슷한 곳인데 뭔지 잘 기억은 안난다 10년전정도 되가지고.. 이름도 갤러가 알려줌 기억력 ㅆㅅㅌㅊ 돌고래게이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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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레인건 알았는데 찾아보니 이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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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딩때 형이 볼펜으로 그려준 미오. 볼펜으로 그려줬는데 실물의 웅장함을 못담아내서 아쉬움 b4정도 사이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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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고딩때 모았던 피규어. 당시에 장식장같은건 생각지도 못했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나올때 실수로 두고 나와서 다 사라졌다 씨발

알터피규어는 국전가서 피눈물 흘리면서 샀었는데.. 십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하는거 보면 케이온 5주년 쯤이었는데 딱히 바가지는 없었던거 같다

 


여기까진 내가 정말 케이온을 좋아했다 뭐 그런건데 모아보니 별거 없네


그러다가 고딩되고는 슬슬 덕질 접고 공부하다가 대학생군대수험생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케이온을 현생에서, 10년만에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2024년 작년엔 15주년이었고 2025년 올해는 16주년이란다. 내가 입덕을 늦게하긴 했나봐. 그래서 영화관에서 본 적도 없다.

영화 보기 전에 열심히 애니 정주행 했다. 학교수업들으면서 정주행하려니 좀 부끄러웠는데 뭐 어떡해 그래도 볼 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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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기 전에 케이온 세트 입갤 ㅋㅋ 내 차례에 파란색 컵홀더 끼우고 있길래 존나 흥분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가서 SLED로 봤다. 선명하더라. 사실 옛날에 ㅈ만한 전자사전으로 보고 TV로 보고 그랬는데 뭘 알겠음 ㅋㅋ


영화 보면서는 그냥 가슴이 먹먹하더라. 반드시 이 장면이 끝나고 만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슬프더라.

장면 하나하나가 졸업으로 가는 스토리라는게 뭔가 슬프더라. 결말을 알고 보기에 그런가?

자막은 잘못된지도 몰랐다. 장면 하나하나 내가 10년 전에 수없이 봤어서 그랬나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내 머리속에서 알아서 바꿔서 봤나보더라.

어쩌면 내용도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애들 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었나.


영화관은 싱잉 듣고 나왔다. 나는 주변 눈치를 많이 본다. 영화관 엔딩크레딧까지 앉아 있어 본 적이 없다. 아쉬웠다. 그렇게 끝났다.


사실 2주차 3주차 특전 있을거 같아가지고 n회차 달릴거라 일찍 나오기도 했다 ㅋㅋ 특전 재고 현황 사이트도 알음알음 알아서 케갤에 올려놨다.

오래된 애니라 굿즈도 얼마 없는데 특전 못받으면 억울할 거 같아서 올려놨더니 올리지마라고 뭐라하더라.. 그 사이트 구글링하면 나온다


광음 특전은 특전만 받으러 갔다 수량 ㅈㄴ 후달리길래 걍 영화 안보고 줄서있었음. 팝엔터는 이때까진 몰랐겠지재개봉이 최초개봉 10배를 볼 줄은... 뭐 그래도 홀로 옅게 다시 뽑아줘서 다행임 홀로 옅어서 매우 이쁘더라 개굿 기습숭배 박사장님. 이름은 잘모르겠지만 ㅋㅋ


그러다 기습 응원상영. 그때부터 아무것도 안잡히더라 공부가 뭐임ㅋㅋ 너무 흥분해서 하루종일 케이온 노래만 듣고 그랬다. 케이온 굿즈도 막 사고 그러고 있었다. 스루가야 메루카리 애니메이트 뭐 기타 등등 처음으로 일본 직구 해봤다. 근데 왼쪽은 6월에 오고 오른쪽은 8월에 옴나중에 오면 나눔할 예정. 8~9월에 바로 하거나 나중에 대관같은거 하면 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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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도 사면서 저 캔뱃지들 나중에 나눔할건데 지금 할만한거 없을까 생각하다가 옛날에 러브라이브 뮤즈 라이브 뷰잉 때 생각이 났다. 상징적인 울오가 떠오르더라.


그 때 뭐 갤에서 누가 쓰고싶다 쓰자 뭐 그래가지고 좀 알아보고 나눔한다고 글 올림. 나중에 어떤 갤러도 울오 나눔한다고 하던데 상당히 많으시더라고. 나도 고민하다가 한박스 더해서 2박스 나눔한다고 함. 옛날에 럽라뷰잉할때는 울오나 응원봉 공구했던거 같은데, 당시 미성년자였던 내가 뭔가 그런 거에 돈쓰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좀 후회되기도 하고 그런게 아쉬워서 조금이나마 그런 친구들 없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

직접 나눠주시던 분한테 울오 드렸는데 쫄보라서 덜덜 떨면서 드림. 토요일+일요일 전부 나눔하시고 수거까지 하신게 대단하시더라 네임드화는 안되지만 걍 너무 감사해서 글씀. 꼬우면 누가 마갤파서 완장차라 ㅋㅋ


한 번 쓸건데 킹블살까말까도 고민했는데, 걍 사고 후회 안했다.

저렴이 버전은 반디라이트 탐빅봉이라고 있던데 정리글보니 g실버로 사야된다는 듯. 꽤 좋다던데 사용안해봐서 모르겠음.


여튼 토요일 응원 상영 시작했다.

사실 토요일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짧게말하면, 첫날이라 내가 어떻게 해야될 지 어영부영 했던 듯+내가 눈치를 존나 봄ㅠㅠ 그래서 콜도 적당히만 넣었고 나중에 일어난지도 몰랐다. 갠적으로 일어나서 응원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일욜도 가기로 함. 다행히 취소표를 잡았다.


진짜 일욜에는 눈치도 안보고 열심히 즐겨야지 하고 제단에 올릴 피규어도 4개 들고갔다. 케이온 무비 피규어 4개 유이 아즈사 미오 리츠 가져갔다. 츠무기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지금 바다건너서 배송오고있다. 나중에 같은시리즈 유이가져오신분도 있더라 ㅋㅋ 진짜 븅신쫄보인게 피규어 올려놓을 때도 손을 발발발발 떨면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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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단에 쌓아서 매우 이뻤다. 마지막에 울오로 분위기 잡아주는 나눔갤러 든든하고

왼쪽아래에 셔플가져오신 분이 셔플도 사랑해달라고 마지막에 말씀하셔서 조만간 봐야겠더라 ㅋㅋ


일요일은 감동 그 자체였음. 이치반이빠이부터 일어나면서 다들 응원봉 하나씩 드는데, 토요일에 못일어선게 한이 돼서 그런가 걍 그게 감동적이었다. 다들 콜 잘해주고 왼쪽 앞에서 오타게로 분위기 띄워주시는 분도 멋있었다. 나눔게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후헤헤 웃으면서 대사도 가끔 따라하시던분, 나 말고도 제단 만들어주시던 분들, 콜 열심히 해주던 케갤러들, 가끔 드립날려주던 분들, 일어서진 않았지만 마음은 다같이 응원하던 분들, 다들 이렇게 케이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다는게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다들 케이온갤러리에서만 존재하는 사이버망령이 아니라 현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구나. 나이대가 진짜 다양한 게 신기했다. 아직도 입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ㄹㅇ 슴가 뭉클해짐


근데 갑자기 다음주 응상 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