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이번 응상에 참여할지 말지 고민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거진 12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기승전결 형식으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후기에 앞서, 대관 진행에 힘써주신 총대님, 스태프님들, 나눔 해주신분들, 도움 주신분들 참석해주신 분들, 참석 못하셨더라도 함께 즐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1. 기 (케이온 라이브 이벤트 응상 이야기가 나오다)
케이온 극장판 응상이 끝나고 곧바로 라이브 이벤트 응상 대관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ㅋㅋ
지방 케붕이는 왔다갔다 비용, 시간 등 기회비용이 꽤 나가서 말이죠... 극장판 응상 끝나고 이제 서울 올라올 일 없겠구나 했는데 다시 올 일이 생겨버렸으요ㅎ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심히 고민하던 중, 그냥 눈 딱 감고 다녀오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왠지 끝나고 기차 시간에 쫓기겠다 싶어서 1박하고 오자는 심정으로 간 김에 친구도 보고 오자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다이소에서 응원봉도 미리 사두고 대관날만 기다렸습니다ㅎ (이번에도 울오 나눔 감사드립니다!)
2. 승 (대관 날이 되다)
대관 당일 전날에도 야간 일을 하고 집에 오니깐 새벽 5시였고, 씻고 대충 챙겨 먹고 7시 기차를 탔습니다
(일찍 타면 싸기도 하고 구경 좀 하고 여유롭게 도착하기엔 굿)
9시 서울역에 도착을 했고, 바로 홍대로 가서 다이소에서 세면도구 사고, 피시방에서 시간 보내다가,
지로우 라멘에서 밥 먹고, 홍대 구경하던 중에,
이런 것도 보고,
저런 것도 보고,
안 가본 굿즈샵 구경 좀 하다가,
저번에 시간 없어서 쫓기듯이 구경한 안서당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안서당 가는 도중에 발견한 굿즈샵도 구경 잘 했습니다 ㅎ
3. 전 (대관 장소에 도착하다)
제가 도착했을 때 12시 반 정도 됐었는데 이미 줄을 서 계셨고, 음료수 사오는 사이에 줄이 더 길어졌고 줄 해산해달라는 말에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뭐 이유가 있으니 그랬을 거라 생각은 듭니다 ㅇㅇ
1시에 입장하면서 특전 받으면서 스태프님들의 코스프레 보고 감탄했습니다. 굿굿
현수막이랑 배너 너무 이쁘게 잘 만드신거 아닙니까...
내부가 좁다고는 들었지만 생각한 것보다 더 옹기종기 붙어있어서 두번째 당황 ㅋㅋ
진짜 여기에 100명 들어간다는게 대단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ㅎ
안내 화면 조차도 퀄리티 뭣...
응상 시작하고 분위기 달아 오르는게 장난 아니었습니다ㅎ
진심 너무 좋았고, 시설이 굿 이었습니다.
화면이 깨끗하게 잘 나오고, 우퍼 스피커 소리에 심장이 두근 거리는 건 처음이었네요 ㅋㅋ
컴윗미 끝나고 나오는 문구가 너무 슬펐어요. 이제 진짜 끝이구나라는 게 느껴졌달까요...
이제 추억으로 남게 될 거라는 게 더는 못 보는걸 암시하는 듯한 느낌...
애니서머까지 다 끝나고 나니깐 응상이라는 큰일 하나 해냈다라는 시원섭섭한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4. 결 (총평)
이루 말 할 수 없는 재밌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는 라이브 영상과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와 열기, 실제 라이브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장시간 동안 격렬한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힘든 것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즐거웠고 다같이 한마음 한 뜻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극장판 노래를 추가로 한번 더 열어주신다고 하셨는데, 또 고민하다가 결국엔 참석하는 제 모습이 그려지는군요 ㅋㅋ
다음에 또 다같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 나눔 인증
특전으로 받은 과자. 먹기 아까웠는데 색깔이 조금 변하고 있어서 바로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ㅎ
특전 오티 너무 예쁘게 잘 만드셨어요. 싱잉 오티 받고 싶었는데 이번엔 운이 안 좋았네요..ㅎ 다음을 노려보죠
어떻게 전시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오는 길에 다이소 가서 스탠드 하나 사봤는데 딱 맞네요 ㅎ 굿굿
세상은 넓고 금손도 많네요 ㄷㄷ 아이디어 굿굿. 엽서는 끝나고 한 장 더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쟁였습니다 ㅎ
백스테이지 패스는 쓸데가 마땅찮아서 보관만 할 거 같아요 쩝... 그래도 나눔 감사합니다!
렛츠고나 컴윗미 안경닦이 예뻤는데 저녁 시간 때 나눔하는 걸 모르고 나갔다가 놓쳐버렸네요..ㅎ...
버거킹 갔다가 버거번 없다고 팅기고, 카츠업 갔는데 넘 늦게 나와서 ㅠㅠ
끝나고 남았다고 나눔 해주신 거 겨우 받았네요 ㅎㅎ 더 특별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합니다!
안경잽이지만 이건 넘 아까워서 사용 못 하겠네요 ㅋㅋㅋㅋ 나눔 감사합니다!
처음 뜯었을 때 리츠 나와서 살짝 실망했는데 끝나고 남았다고 더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좀 더 받았습니다.
최애 아즈사는 못 뽑았지만 만족합니다 ㅎㅎ 나눔 감사합니다!
사실 생각치도 못한 나눔을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 기뻤던 그림 나눔이었습니다 ㅎㅎ
살짝 구깃구깃한데, 대관 끝나고 다이소 가보니깐 보관할 만한 게 없어서 그냥 가방에 넣는 바람에 밑이 살짝 찢어지고 구겨졌네요ㅠㅠ
다음날에 a3 홀더 찾아서 더 손상되는 건 막았습니다. 나눔 감사합니다!
어떻게 전시하면 좋을 지 대관 끝나고 나서부터 계~속 생각하면서 왔는데, 돌고 돌아서 또 다이소 액자 행 ㅎㅎ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감 30분 남겨두고 부랴부랴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만 족.
놔둘 곳이 이제 거의 안 남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저렇게 뒀습니다 ㅋㅋ (다음에는 어떻게 놔둬야 하나...)
여튼 재밌는 경험을 했고,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서없이 쓰기 싫어서 기승전결 형식으로 써 보긴 했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네요 ㅋㅋ
그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p.s 자막 달아주신 분, 감사합니다! 15년 동안 케송을 들어왔지만 사실 무슨 가사인지도 모르고 흥얼거리는게 다였거든요 ㅋㅋ
덕분에 이번에 가사를 하나하나 알아가게 되어 기쁩니다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p.s 2 찜질방에서 1박하면 찜질도 하고 목욕도 하고 잠도 자니깐 1석 3조네! 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입니다... 그냥 숙소 잡는게 심신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혹시나 다음 대관 때 찜질방 생각하는 지방러 분들은 재고해보시길...
p.s 3 사실 글 쓰다가 날아가버려서 좌절했는데 pc 디시는 자동저장이 되나 보네요...? 다행히 쓰던 거 살아있어서 이어서 썼습니다ㅎㅎ. 바보짓 했네요 테헤페로...☆

리츠 나와서 살짝 실망했는데 << 이게 무슨말이죠?
고것은 1트에 아즈사를 바란 제 욕심에 대한... 주절주절...
배아프네 - dc App
담에 꼭 봬요!
爽やか笑顔で幸せ運ぶみんなのアイドル인 부장 타이나카 리츠가 나왔는데, 어찌 실망할 수 있읍니까?
+容姿端麗
고것은 1트에 아즈사를 바란 제 욕심에... 주절주절...
리츠가 어때서!!! - dc App
테헤페로☆
진짜 수고했음!!! 글에 정성이 느껴지네 - dc App
장문 후기 케추
기승전결 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