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쓰다 만거라 시점이 어제임)

오늘은 대망의 무기리츠 생일 파티.

어제 코스프레 후 약간 욕심이 생겨서 출발하기 전에 좀 더 소품을 준비해봄.

원래는 릿쨩 코스를 생각하고 있던지라 노랑 머리띠랑 드럼스틱을 갖고 갔는데 암만 생각해도 내가 이마 까고 드럼스틱을 쥔다고 해서 리츠로 보일거 같지가 않은거야.

머리도 짧고 머리색 차이도 너무 나니까...

그러던중 문뜩 생각난게

"머리가 짧아서 안되는거면 숏컷인 노도카라면 가능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근처 돈키에서 빨간 안경과 파티용품 코너에서 이 완장을 급하게 사옴

28b9d932da836ff33ceb8fe04682736cf32215ce910520fe4321806f2ef74112f55c13

이게 왜 있나 싶긴하면서도 딱 괜찮은거 찾아서 만족 ㅎㅎ


그러곤 토요사토로 출발

어제가 너무 재밌었어서 솔직히 기대컨 실패할까봐 걱정하면서 갔어

그렇게 어제와 같은 루트로 토요사토 까지 도착.

7fed8273b58569f551ee87e746857773afdb63cd8dc5f1897099d8bec83088d6

도착한건 11시 20분, 강당 출입은 11시 40분부터라 잠깐 경음부실이 있는 3층에 가있기로 함.

근데 경음부실엔 사람이 좀 많았어서 대신에 마침 잔잔한 악기연주가 흘러나오고 있는 미오 생파존에 잠시 있는데

그때 어떤 외국인 형님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덩실 덩실 그루브를 타고 계시는데 눈이 마주쳐버림

나도 빼지 않고 같이 박자를 타니 미소를 씨익 지으시면서 말을 걸어오심

영어로 이야기해야 하나 하는 찰나에 꽤 능숙한 일본어로 말씀하시는거 ㅋㅋ

바로 기념사진 찍음
미국분이시래

1db4d335e4c02c993cea9be5419c75692ed30ea6d24683fbc3f3dde45b71905d330919dc0cbe96a5fe859f32ef17

그렇게 이 형님과 트위터 교환을 하고 잠시 소담을 나누고 있는 사이 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다가와서 말을 거심.

아마 트위터 교환하는거 보고 자기랑도 하자고 하신거 인듯.

근데 이분 나름 케이온 쪽에서 무기 팬계정으로 팔로워 좀 모은 사람이더라.

어쩌다보니 그렇게 돼서 이분이랑 일행인 동양계 캐나다분이랑 셋이서 도는 분위기가 되버림

시간이 돼서 강당으로 가려는데 그전에 변신 좀 해야돼서 탈의실에 갔다가 합류함


1db4d335e4c02c993cea9be5419c75692ed30ea6d34083ffc2f3d9ef5c71905db086227129799fa31e3ecc524206

변신완료

같이 돌기로한 그분들 반응도 혜자였음 ㅋㅋ

이때 저번편의 체크누님과 수건형님도 만나서 인사드리고 옴


1db4d335e4c02c993cea9be5419c75692ed30ea6d44283fdc0f3dde25a71905d170047d205b059fc6f15e575cbfc

컨셉질 한답시고 저 판데기랑 볼펜 계속 쥐고있느라 정말 불편했음 (옷에 주머니가 없어서 어디다 넣어놓을수도 없음)


그렇게 행사 시작


7fed8273b58569f551ee84e54e8270734e92208949f136d8ca71ec7b7bc39f8b

처음에 행사 간단 설명이랑 도움주신 분들 소개를 간단히 하고  본 행사로 넘어가는데

간단하게 퀴즈로 시작했던거 같음.

퀴즈는 초반에 쉬운것만 나오다가 후반가니까
"무기가 키우지 않는 거북이 종류는?", "리츠가 말한 이부온케의 의미로 옳은것은" 등등 지엽적인 문제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

하지만 케갤과 무수한 정주행으로 단련해온 이 몸!

당당히 마지막 퀴즈 까지 살아남는데 성공!

했으나 퀴즈가 다 떨어져서 남은 사람끼리 가위바위보 했는데 짐....

이어서 대망의 케이크가 등장하는데

짜잔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4693432c853e74d18767a9ef5acd4b391c24003308494e21e38e4045c

퀄리티 미쳐버린 무기리츠 생파 케이키ㄷㄷ

이걸 한 30등분정도 하고 들어올때 받은 번호표중에 추첨해서 당첨된 사람에게 시식하게 해줌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447002d86b4452084bc6f896e8aa314918728ec0b25db19090c381792

럭키 ㅋㅋㅋㅋ 받는데 성공함
그림으로 보아 무기의 유카타 부분인듯.

무기는 이런 맛이구나...

1db4d335e4c02c993cea9be5419c75692ed30ea6d34583fac0f3d4e25b71905d8da7e9b187dc39115b69672f72ce

밖에서 케이크 먹는 건장 노도카
케이크로 사람 하나 패 죽일 수도 있을거 같은 아우라다
(다들 교칙 잘지키자)

그 밖에 휴식시간에 이것저것 디피되어 있는 것들을 구경할수 있었음

7fed8273b58569f551ee84e44e857373459591cb33aa23b52aa81771a7190921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2d80deab42b280bb189d3290e835b791bb8c31ceff29c4884e69ebef7

7fed8273b58569f551ee85e74e807d738e504f1a7be9978aff653bdcf68bce65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여기 전시되어 있는것들 전부 경품 이었음 ㄷㄷ


그리고 또 휴식시간에 무기 리츠 아크릴 스탠드 판매도 시작됐어
리츠만 살 사람, 무기만 살 사람, 둘 다 살 사람 이렇게 세 줄로 줄을 섰음

근데 무기 스탠드 수량이 부족해서 둘 다에 줄 선 사람끼리 가위바위보 하게 됨

7fed8273b58569f251ed87e041847173a7a64ec23d728851df6b0d7ec00f1973

승리의 쵸키로 당당히 샀습니다 ㅎㅎ

그 와중에 내가 검지랑 엄지로 가위를 냈거든
근데 그걸보고 담당자분이 엄청 흥미로워 하시더라

일본에선 가위를 그렇게 안내나봐 한국식이라고 말씀드리니까 존중해 주셨음 ㅋㅋ

휴식시간이 끝나고 2부 재개 , 까먹었는 2부전에 롤링페이퍼도 돌림.

7fed8273b58569f551ee84e74281727353ae2ea710bf56a6fec3f2adf689a38f

이제보니 め랑ぬ 헷갈린거 실화냐.
너무 정신이 없었나보다


2부는 축하 공연이었음

밴드는 한팀이긴 한데 이 한팀이 여러곡을 했음

7fed8273b58569f551ee85e14784757333fbb6c10b261102c5e3d651179fadc3

어제도 그랬듯이 20화 공연씬 처럼 앞에 나와서 보는게 가능했음
아 ㅋㅋ 이럴 줄 알고 울오 10개짜리 사놨지 ㅋㅋ
주변사람한테 나눠 드리고 다같이 울오로 콜 했다 ㅋㅋ

(참고로 앞에 세분이 왼쪽부터 체크누님, 수건형님, 트럼펫형님)

노래는 찍어두긴 했는데 인코딩 때문에 올리긴 좀 그럴거 같고 보컬의 여성분 두 분이 성대모사 하는거 짧게 올려볼게




유이가 무기 눈썹 먹고 우마이! 이 장면 성대모사 한건데 꽤 비슷하지 않냐 ㅋㅋㅋ

78ef8670b0d36bf239e986e6478473691c8e6ea82506617852cbbd9758fb6b888f7ee45ff50a9b85a15f3423ed3145a0

앞에 짤리긴 했는데 원래는 "지츠와 코레 타쿠앙나노" 하고 무기 대사도 있었단 말이야

근데 무기 성대모사가 진짜 똑같았음!

듣고 깜짝 놀랄정도였고 첫곡으로 허밍버드도 불렀는데 진짜 눈감으면 미나코쨩이 불렀다고 해도 될정도로 비슷했음

들어보니 본인이 갈고 닦아서 습득했다고 함 ㅋㅋ 진짜 존경스러우심

유이 대사 하신 분도 뭔가 유이와 우이 목소리 그 중간 어디쯤인 느낌이라 노래 듣는 재미가 상당했음!

아마 거의 매번 참가하시는거 같던데 다음에 갈 예정 있는 케붕이들은 공연 기대해도 좋다!


이어서 3부는 경품 증정 시간인데 아까와 마찬가지로 들어올때 받은 빙고지로 빙고를 해서 1빙고만 맞추면 무대 앞에 있는 제비뽑기에서 한개 뽑아서 경품으로 교환.

하는 방식이었음

근데 이게 경품이 한두개가 아니라 한 30~40개 정도라 진짜 웬만해선 다 받아갔어ㅋㅋ

나도 하나 겟.

뭔가 엄청 귀여운 크레파스 풍의 무기 그림 당첨.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bf23ca4c995b96c0c421dd5f3b38e8b3b72e578537e086af78784ab94

이어서 가위바위보 스태프를 이겨라로 계속해서 경품 증정이 이어짐

캔뱃지 +1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0cf20941ae564a56b15a65d81433d608449eb5b7ec00f59472cc580c0

7fed8273b58569f551ee82e040807c739c3df7403102052c556fd0c98645e23b

가방 케창나버렸다

캔뱃지 +2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b393e762c2d7e25d88d51f5e9022f8eb23bab5d201b9dd00893a98193

행사 포스터 +1

28b9d932da836ff33ceb8fe24185736ceba1adb484dc012b0a0a88f1b8b62065230acd


그 밖에도 여러 포스터, 그림 등등 진짜 많이 나눔했음

가위바위보만 거짓말 안하고 50번 이상은 족히 한듯

그 중에서도 모두가 가장 갖고 싶어한 경품은 단연 이 일러스트!

난 잘 몰랐는데 트위터에서 그림으로 꽤 유명하신 분이래

친필 사인까지 있는 초휘귀 경품이라 모두가 주목하고 있었는데


7fed8273b58569f251ef8fe040857373896b2799dbdf0fddebc37382224c09


는 제가 탔습니다 ㅎㅎ


7fed8273b58569f551ee83e647847073177a6fcae04e407b521429ed37c52ff6

승리의 쵸키는 배신하지 않는다 ㅎㅎ (사실 첫 판에 계속 가위만 냈는데 배신 개당함)

이거 이기고 너무 흥분해서 개크게 얏따!!!!!!! 하고 소리질러 버렸어

받으러 나가는데 다들 박수쳐주고 트럼펫형님이 트럼펫 깔아줘서 나도 모르게 받고 객석 모두를 바라보며 90도 인사 박음 ㅋㅋ

그리고 상품 받을때 마다 앞에서 체크누님이 축하해주고 트럼펫 형님도 따봉 날려줘서 정말 감사했음.

어제 미리가서 얼굴 익혀두길 잘 한듯 싶다



그리고 이건 생일파티 개최 이후 모든 년도 포스터를 전부 꺼내 보여줌. 15년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웅장해졌어

7fed8273b58569f551ee83e446837273ef83b2762a33f5b40a09e6cf5dd40ef1

28b9d932da836ff33ceb8fec4580766821a1d49ee0ccfff47814e653424300c031c7aa

그 이후에도 등신대 간판만한 포스터 등등 엄청난 물건들을 나눔하기 시작 ㅋㅋ

난 차피 못가져가는거 아니까 이때부턴 참가하진 않았음

웬지 대관때 현수막 간판 나눔하던거 생각나더라 ㅋㅋ


그렇게 슬슬 나눔도 끝나고 행사 마무리 시간이 다가옴

마지막은 역시 "교가제창"...

28b9d932da836ff33ceb8fec4086776cefd6f99416d360f9d1ebff6d485109ad899a

다들 기립후 트럼펫 형님이 반주 깔아주시면서 다같이 교가를 부르는데 이때 쫌 울컥하더라 다 부르고 다같이

"케이온 다이스키!"

외치면서 다들 착석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중요한 발표가 있다고 하는거

이때 옆에 일본 분한테 3기 드립 쳤는데 엄청 웃겨 하시더라ㅋㅋ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커튼 열고 나올거라고 하니까 개 좋아하심

오늘 확인한 사실: 3기드립은 본토에서도 통한다



이후에는 주최자이신 토요사토 3대 호카게 분의 감사의 말씀을 끝으로 박수로 마무리함

정말 최고의 하루였던거 같아

뭔가 체크누님, 수건형님, 트럼펫형님 그리고 이곳을 찾아준 모든 케붕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웬지 나도 다음 행사때 스태프나 일러스트 담당으로 참여하고 싶어진거야

그래서 다끝나고 수건형님이랑 라인 교환하고 수건형님, 체크누님께 내 자작 대롱 키링도 드리고 왔다.

근데 굉장히 바쁘신거 같았는데 내 개인적인 문의로 귀찮게 한 것 같아 좀 죄송했음.

다 끝나고 다같이 뒤풀이로 우동먹으러 갈건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하셨지만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린 일본형님, 캐나다형님, 미국형님과 밥먹기로 해서 어쩔수 없이 인사 드리고 나옴
( 그리고 사실 뭔가 교토식 화법으로 "이제 좀 가봐라" 라는 의미 같기도 해서 눈치껏 빠짐 ㅋㅋ)

그래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이런저런 도움 많이 받았고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씀 드리면서 좋게 끝낸것 같아

진짜 너무너무 즐겁고 좋아서 채 글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정도야 그러니까 아직 고민하고 있는 케붕이들 있다면 다음 생파 꼭 가길바래




여기까지가 1부...

2부는 그렇게 짜여진 한미일캐 4인팟의 뒷풀이 이야기를 가져와 볼게

1db4d335e4c02c993cea9be5419c75692ed30ea6d54483fbc8f3dce05771905d1331e6f4733d81126a589b311b3a

이 뒷 이야기도 개웃기니까 기대하줬으면 해

그럼난 야밤에 케래방 조지러 간다

+ 이때 한국 케붕이(진짜 케갤러) 두 분 만났는데 그분들 껴서 찍은 패러디 사진 있거든. 혹시 그거 위에 처럼 얼굴 다 가려서 올려도 될 지 보면 답 좀 해줘. 좀 그렇다고 하면 안올릴거니까 편하게 말해줘!

+ 실베 한번 갔으니 이제는 됐다. 간건 좋았는데 코스했다고 게이라고 욕 개먹음 씹ㅋㅋ


케바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