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을 때 2일차 마지막 일정 스타또
한 2~3시 쯤 되었는데 예정된 일정이 끝나버려서
애매하게 떨어져 있는 성지들을 가기로함
원래는 다다음날 4일차에 지도에 표시된 부분과 마라톤 코스 구간을 갈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빡세 보여서 동그라미 친 부분을 시간이 남은 2일차에 다녀옴
근데 보다시피 여기저기 퍼져있어서 돌아다니기 굉장히 힘들었음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찍었는데 옆에 하나씩 떨어져있는 곳 갈 때 마다 좀 현타왔음 ㅋㅋㅋ
그래도 결과물 보면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
1. 스튜디오
부실 공사로 인해 떠돌다가 들어간 스튜디오
여기는 봐도 여기가 맞는지 어쩐지 알 수 있는게 주변 건물로 유추할 수 밖에 없어서
안가려 했는데 지나가면서 보이는데 또 안 찍을 수는 없더라고
저 간판도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것 같음
대충 합성해서 붙여봄
2. 스튜디오 가는 길
3. 떠돌이 생활 청산
스튜디오로 가는 장면과 스튜디오에서 노가리 까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
여기도 가면서 보여서 찍은 건데 편집하면서 보니 꽤나 비슷했음
그냥 한순간 지나가는 장면도 고증 살려서 그린게 신기했음
4. 교토예술 대학
그리고 위로 좀 올라오면 교토 예술 대학이 나옴
1기 OP에서 나오는 장면
5. 리츠 미오 지각
리츠 미오 지각해서 달려가는 장면
6. 2기 OP중 1
위의 성지들은 길가를 따라 쭉 올라가면서 보이는 성지들임
아마 애니에 등장하는 등교길의 고증을 살리고 싶은 느낌 같았음
근데 다른 공간이나 OP에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여기저기 떨어진 성지들이 있었음
2기 OP에서 나오는 장면
여기는 도로 구조가 좀 신기하게 생김
4차로인데 도로가 고가도로 나뉘는 것 처럼 아래 위로 나뉘고 일방통행으로 도로 폭이 좁았음
다른 일정 없었으면 방디탐 멤버들 같이 도로 따라 걸어가보고 싶은 곳이었음
7. 강가
아즈사 졸면서 정신 못차리는 화에서 다같이 축제가는 장면
여기는 진짜 너무 떨어져 있어서 절대 안가려 했는데 미쳐가지고 개땡볕에 강행군 함
구글로 봤을때도 애니랑 너무 다르고 동선이 너무 길어져서 안가려했는데
그 주변까지 갔는데 또 있다는 걸 아는데 몸이 힘들다고 안가면 후회할 것 같았음
완전 지식의 저주임 케붕이들은 적당히 공부하고 가
그래도 편집할 때 보니 또 가길 잘했다 싶네
8. 케이분샤 이치조지점
극장판에서 아즈사랑 우이가 런던 여행 서적을 사러 온 서점
나는 여기를 성지로 알고 갔는데 일반인들도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찾아오는 것 같더라
확실히 감성 넘치는 공간이긴 했음
그래서 기념으로 뭐라고 사갈라했는데 감성비가 좀 비쌌음
9. Takasugi Park
유이아즈 공연했던 공원
여기는 구도를 어디서 찍어야할 지 몰라서 헤맸음
공원 네귀퉁이가 다 비슷하게 생겨서 공원을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네
뒤에 큰 건물이 비슷한게 있는 방향으로 그냥 찍음
물론 사진에서는 울창한 나무들 때문에 안보임
그늘이 많아서 쉬기는 좋은곳 이었음
돌아다니면서 느낀게 일본에 저런 공원이 많기는 한데 다들 되게 횅한 공터 느낌임
우리나라는 그래도 신경써서 만들고 관리하는 편이구나 싶었음
쉬면서 앉아있는데 비둘기한테 둘러쌓임
뭔가를 요구하는 느낌 그리고 서로 겁나 견제함 ㅋㅋ
줄거 없어 이것들아
한국이나 일본이나 둘기들은 사람들을 겁내지를 않아
10. 2기 OP중 2
2기 OP에서 나온 다른 장면
역은 주변이 잘 변하지 않아서 그런가 고증이 꽤나 좋음
모든 역에서 찍은 사진들은 잘 나왔던거 같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느낌
우리나라도 지상에서 열차는 다니지만 방음벽 때문에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기는 어려운데
일본 놀러와서 사진을 찍어보니 왜 철덕이 있는지 알 것도 같았음
근데 내가 묵었던 숙소가 저런 철도 옆에 있는 집이라 환상은 바로 깨짐
거의 30분마다 띵띵띵띵 쿠과카카카ㅏㅏㅏㅏㅏ 철컹철컹 쿵쿵쿵 이러는데 예민한 사람은 정신병 걸릴듯
이 사진만 봐도 철도 옆 건물들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건지 의문임
11. 2기 OP중 3
그리고 다시 등교길로 돌아옴
길 건너면서 찍어서 타이밍을 잴 수 가 없었음
도로 위에서 가만히 찍고 있을 수도 없고 차들도 계속 나와서 걍 셔터 막 누름
ㅋㅋㅋㅋㅋ 정확히 방티탐 애들있는 위치에 차가 있어서 편집의 힘으로 커버
찍을 때는 망했다 싶었는데 편집할 때 보니 꽤 잘 찍었음
12. 맥도날드 기타시라카와점
여기는 애니에서도 정말 자주 나오고 사실상 HTT 제2의 회의실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 기대를 많이 했음
구글에서도 좀 비슷하게 되어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그냥 내가 옛날 사진 보고 착각했던거임~
리모델링 한지는 좀 된거 같더라고ㅠㅠ
저녁 여기서 먹으려고 동선의 마지막으로 놓은건데 마무리가 좀 아쉬웠음
내부도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애매했음
내부 사진찍거나 방디탐이 주로 앉는 자리 앉고 싶으면 케붕이들은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
이런 구도들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음
유이 은근 대식가네..
와중에 부거는 맛있었음
일본에서만 파는것 같은걸로 시켜 먹음
사무라이 버거인가도 있었는데 너무 헤비해보여서 시즌 메뉴로 보이는 하와이안 버거를 먹음
뭔가 빵도 다르고 맛도 우리나라의 맥날과는 좀 달랐음
우리나라는 좀 단 소스를 많이 쓰는데 이건 미국 부거같이 짠 맛 베이스여서
애니에 나왔던 사이도데 포테토와 이카가 데스까~? 같은걸 혹시나 기대했지만
젠장 세트로 시켜서 이미 사이드가 있었음
근데 사이도와 포테토데 요로시데스까~? 하고 물어보기는 하더라
마지막으로 분위기 있는 커피집에서 커피와 홍차를 마시며 마무리함
드디어 2일차 끝!
다음날은 성지순례의 꽃 토요사토초 다녀옴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날인데 편집의 난항이 예상되는구나
つづく
크 레전드 편집추
맥날쪽 구도 잡기 힘들던데 개잘잡았네
님 성지 순례기 매번 잘 보고 있어요. 매번 감탄의 연속입니다.....느낌이 똑똑하시고 공부 잘하실듯 ㅋㅋ 저 축제 유이가 손 내미는 짤은 진짜 이질감이 안드네요 ㄷㄷ 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