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금요일인데도 프리한 기쁜 날
홍대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새벽 두시에 홍대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의 푸숍은 이런 맛이구나
동성이든 이성이든 최소 둘 이상 짝지어다니던 홍대 거리를 혼자 케송을 들으며 걸으니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데 잠깐 새벽에 홍대를 갔다고? 이새끼 기만의 의도가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클럽보다 좋은 라멘집 줄을 서기로 했으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4시 반 쯤 도착했는데 이미 20명이 넘게 줄 서있던 레전드 상황
2시 홍대도착 4시반 웨이팅시작 6시반 명부작성이라는 파멸적인 스케줄을 보내고
10시 반이 되어서야 드디어 한 그릇을 받게 됨
웨이팅이 또 할짓은 아니었던거같은데 맛있긴 했습니다
진짜 너무 피곤했는데 홍대 온 김에 좀 더 둘러보다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후류 피규어가 풀린 듯 하니 필요한 분들은 집어가쇼
두니부 시로상점은 처음 보는 캔뱃지들 좀 생겼던데 관심 있는 분들은 들러보길
이래놓고 정작 물건은 푸숍에서 사옴
어젠 확실히 푸숍 물건이 제일 많았습니다
저 책받침? 은 케이온 판매대가 아닌 요상한 곳에 따로 떨어져있길래 개꿀이노 하고 집어왔습니다
500원짜리 카드 한장도 샀었는데 어디로 간건지 안보이네요... 아쉽게 됐습니다
집 돌아오자마자 자고 지금 일어났는데 갤이 불탔었네요
대관도 말이 많던데 굳이 글에서 관련한 얘기를 쓰지는 않겠습니다
어수선한 틈을 타 저보다 갤경력이 높은 유동분탕 선배님들도 많이오셨던데
저는 갤러리 온지 반 년도 안된 좆뉴비인지라 뭐라하긴 좀 그런데 사이좋게들 지내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오우 이 글 보고 내 미오 피규어는 언제 오지 했는데 8시반에 도착해있네 이따 집가서 후기 올려야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