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실존한다고 믿었어요.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면 결실을 맺고
정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과거의 저는 단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정의를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의미 없던 나날을 보내는 와중, 문득 생각났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단순히 누군가를 구하는 행위?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 행위
악을 처단하는 행위?

정답은 이 안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간단 하더라고요.

정의는 승자의 판단 하에 정해지는,

과정 불문 결과론을 따르는 아무 쓸모 없는 자기 위로 단어였던 겁니다.


그 순간 저는 생각 했습니다.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