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침내 그날이었다.
제1회 켚붕이 Taste Crew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는 날.
단순히 치킨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튀김옷의 바삭함과 염지의 깊이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VIP들.
그들만을 위해 준비된 성스러운 의식의 날이 밝았다.
행사장인 지하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
숫자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었지만 내 심장 박동은 그보다 더 빠르게 요동쳤다.
드디어 그 전설적인 존재들, '켚붕이'들을 실물로 영접한다는 설렘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띵-
마침내 문이 열렸다.
순간, 나는 숨을 멈췄다.
지하 공간은 이미 평범한 공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강렬한 수컷의 향기, 아니, 그보다 더 원초적인 무언가였다.
식욕의 깊이와 맛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페로몬처럼 뒤엉켜 지하 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 압도적인 아우라에 잠시 현기증이 일 정도였다….
그러나 자리에 앉아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는 그들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 나는 기묘한 착각에 빠졌다.
그들의 눈망울은 마치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어린양처럼 맑고 초롱초롱하게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착각은 시식이 시작되는 순간,
아주 기분 좋게 배반당했다.
황금빛 치킨이 테이블에 놓이자, 순했던 양들의 눈빛이 돌변했다.
그들은 한 손에 묵직한 닭다리를 움켜쥐었다.
와작, 하고 첫입을 뜯어내는 그들의 모습은 더 이상 온순한 초식동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야생의 들판에서 어린양을 사냥하는 야수의 거친 야욕이 그대로 투영된, 역설적이고도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본능에 충실한 그 폭발적인 에너지!!!!!
그 뜨거운 현장을 지켜보던 우리들의 가슴도 벅차올랐다.
오늘 이 완벽한 순간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말코 팀장과 MJ 팀장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본사 삼촌과 본사 이모를 포함한, 현장에 있던 모든 KFC 직원들의 얼굴에 비로소 안도와 자부심이 뒤섞인 뿌듯한 미소가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우리의 치킨이 드디어.. 진짜 주인을 만난 순간이었다….
또 보자! 켚붕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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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개추
빨간옷입은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항상 감사드립니다
22번 닭벼슬 무쳤네ㄷㄷㄷㄷ - dc App
와 딱 뒷통수들만봐도 kfc좋아하게생겨보인다
말코팀장님,MJ팀장님,이모삼촌,대본직님.. 준비하느라 정말 정말 고생하셨어요!! 대에프씨 화이팅!! - dc App
첨담주임 앱주임!! - dc App
사진만보면 걍 예비군이네 ㅋㅋ
오리통다리를 빨리 디시콘에서 보길 바라는 마음.... - dc App
풍채들이 생각보다 멀쩡하네
뭔가 낯익은 문체인데 혹시 유튜브 유맛 채널 보시나요
존나부럽다 진짜 나도 가고싶다 - dc App
나만못갔어..
예비군행사랑 다른게뭐지
다음에 꼭 간다!!!
젠장부럽구나.. - dc App
오리통다리 빨리 출시해다오... - dc App
오리통다리 갈릭렌치!
똑똑 톡방 언제여나요 - dc App
내년을 노려보시길
옷 죄다 까만거 봐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