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통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늦잠자서 살짝 늦을뻔함


범계점은 다른곳과 다르게 10시 오픈이라서
급하게 GTX 루트로 선회했습니다



GTX는 처음 타보는데 지하로만 가서 속도체감이 잘 안됐음

문이 신기하게 열린다 정도



서울역도 김포공항에 버금가는 혼돈이구나



암튼 뭔가 익숙한 사당역을 지나서



무사히 제때 도착을 했습니다



확실히 뒤쪽으로 길어진듯한 범계점의 모습



입구에 포스터도 나와있음



매장도 이전에 비하면 훨씬 넓어졌음

솔직히 공사 전에는 이게맞나 싶을 정도로 좁았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쾌적하게 이용 가능할듯



그리고 드디어 오통을 맛볼 차례가 왔습니다





오리지널통다리 5조각에 빅그레이비,
그리고 범계점에서만 파는 핫윙 2조각까지 시킴



먼저 빅그레이비부터


진짜로 따뜻하게 데펴져서 나오는지 김이 모락모락 남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오리통다리


사실 기존에 출시했던 오리블라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난생처음으로 먹어보는 거임



먼저 그냥 한입


솔직히 초반에는 살짝 혼란스러웠음
오리 + 순살 + 다리가 이런 느낌이구나



이어서 빅그레이비 찍먹



빅그레이비 이건 진짜 확실하게 좋다

기존 그레이비소스는 차가워서 살짝 애매했는데
뜨끈뜨끈하니까 오리의 고기맛을 확실하게 끌어올려줌



그리고 먹다보니 신기한게



기존 그레이비는 살짝 꾸덕한? 젤리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건 흔들어보면 찰랑찰랑함

소스 자체도 조금씩 다른건가
아니면 따뜻하게 데우는 과정에서 점도가 낮아지는건가



그리고 통다리 크기도 전부 만족스러웠음


기존 순살 통다리들은 5조각 시키면 그중 2개정도는
크기가 확연히 차이나는게 있었는데

오통은 다섯개 전부 큼직큼직해서 좋았음



이 콘도 옛말이 되는건가



다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짭짤했어도 좋았을거 같음



뼈오리에서 느껴지던 수준의 짭짤함은 아니었어서...
아니면 통다리라 더 그렇게 느껴졌던 걸까



그리고 빅그레이비 이거 양이 상당함ㅋㅋㅋ
나름 푹 찍어먹는다고 생각했는데도 막판엔 살짝 남을뻔

나중에 정출하면 뼈오리도 꼭 찍어먹어보고 싶음



그레이비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들었음


다른 소스들이 자기만의 맛으로 매력을 더해주는 느낌이라면



그레이비는 소스 자체의 맛을 강조하기보단
치킨 본연의 고기맛을 강화시켜주는 느낌이라 좋은듯



물론 5오리에 빅그레이비까지 다 먹으니까 살짝 속이 느끼하긴함ㅋㅋㅋ

왜 댓글에 코울슬로 추가하라고 했는지 알거 같기도



번외로 핫윙 2조각도 스모키머스타드 찍어서 야무지게 먹음



오리통다리에 정신팔려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핫"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긴 했음


옆동네 치킨텐더는 진짜 핫한 맛이던데
이런 느낌으로 나와도 맛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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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도 이렇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들 오통 오통 하길래 기대했는데
충분히 원정 다녀올 가치가 있는 맛이었음



빨리 정출되서 빅그레이비에 뼈오리도 찍어먹고
오리통다리 + 스시마요 +  버갈라 해서 치밥도 해먹고 싶다



그럼 켚갤 다들 항상 즐켚하시고 해피 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