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항상 자주 노는 무리가 있었는데
같이 다니던 남자애랑 사귀게 됐다고
소식을 들었다

그래봤자 난 짝사랑이였지만
그래도 그 짝사랑 만큼은 진심이였는데
그녀와 내 친한 친구가 잘되길 응원해야할텐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싫다

평소 4-5조각만 먹던 통다리를
오늘은 12조각을 시켰다

절반 먹으니 손도 안가고 
기름냄새가 싫어지지만
친구조차 응원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더 싫기에
소금을 찍고 그레이비를 바르며
한점씩 어떻게든 먹어본다

나는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