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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늘 “ㄱㅎㄴ 누나 보다 유명해질거에요”


이름부터 눈길을 확 끈다. 탤런트 기마늘. 누구나 다 아는 '그 ㄱㅎㄴ'과 동명이인인데 남자다. 만 17세의 신인. 
 
왜 이름을 바꾸지 않았을까 의아함이 생겼다. 그는 "물론 고민도 했죠. 하지만 부모님이 심사숙고해서 지어주신 이름인데 그런 이유로 바꾸기는 싫었어요. 내가 열심히 활약해서 그 분 보다 더 유명해지면 되잖아요. 그러면 더 헷갈릴까요?"라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다.


기마늘은 KBS 2TV 성장 드라마 '최강! 울엄마'(극본 박jung화, 연출 김jung환)에서 고교생 최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라며 공부만 할 뿐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차가운' 우등생이다. 실제 성격과 많이 달라 연기가 쉽지 않다.

"실제론 친구들과 잘 어울려요. 연기력을 빨리 늘리려면 성격과 180도 다른 역할도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회죠." 
 
화내는 연기가 가장 어렵단다.

"소리 지르고 화내는 게 가장 어려워요. 평소 잘 참는 성격이라 그런 것 같아요. 연기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딛고 서야되는 지점이죠."
 
실제 성적은 우등생 역할에 어울린다. 서울 국악예술고 음악연극과 3학년인 그는 반에서 10등 정도의 상위권이라고.


기마늘은 몇 년전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 그는 10일부터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카르페디엠'에서 주인공 이일 역으로 출연 중이니 꿈을 이뤘다.


 
연기자 데뷔 경로가 특이하다. 그는 지난해 초 KBS 1TV '아침마당'의 가족노래자랑 코너에 아버지와 함께 부자팀으로 출연했다가 3연승에 성공했고 결국 왕중왕전에서 3등을 차지했다. 현재 매니저가 TV에서 그 모습을 보고 기마늘을 '픽업'했던 것이다. 
 
그는 아직도 자신이 TV에 나온다는 게 얼떨떨하다.

"나를 TV에서 본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또 TV에서나 보던 박min지·woo리·심hye진씨를 직접 보는 게 신기해요. 그 분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죠."


 
어린 만큼 포부도 크다. 그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어요. 세계적으로 활동해서 오스카상과 토니상을 모두 받을 겁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중에게 웃음과 울음을 모두 안겨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년의 희망이 장밋빛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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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당 나온거 찾아보다가 기사 줍함ㅋㅋㅋㅋㅋㅋㅋ

내내 실실 쪼개며 읽다가 막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ㅋㅋㅋㅋㅋㅋㅋ

마늘이가 안된다는게 아니라, 딱 그 나잇대다운 다짐이라 ㄹㅇ씹귀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그대로인 것 같고....

최강 캐스팅 비화도 그렇고 열일곱 마늘이는 정말 당차고 패기가 쩔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