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네이버 카페에 수태 판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그거 팔고 나서 1주 쯤 지나서 연락이 왔었음.
"생수태 팔렸나요?"
팔렸긴했지만 왠지 돈이 조금 부족하던 때라
베란다에가서 따로 팔거 없나 둘러보다가
위에꺼 어항째로 만원에 팔까 생각함
'판매할 식물 사진 보내드리게 카톡아이디로 연락주세요'라고 하니까
카톡으로 본인이 키우시는 수집품들을 갑자기 보내주시는거임.
첫글이 저 사진임
첨엔 저 작은 어항 팔려다가 굉장한 수집욕구를 갖고 계시는것 같길레
그에 맞게 클라스있는 어항을 제시함.
사시는 위치는 영천이신데 본인 포항삼.
네이버 지도 검색하니 1시간 반 쯤 걸림
가격은 5만원 올테면 와보라는 생각으로 직거래를 제안함.
근데 사신다고 포항까지 오신다는거임
근데 5만원은 너무 싸지 않나?는 생각이 급격히듬.
어항만 2만원인데 어항까지 합친거는 진짜 미친가격임.
본인도 후회 많이했음.
왜 그랬을까잘팔면 수태만 6만원은 될거같은데
내용물은 이랬음
상태 초S급을 자부할수있었음
바이브리스도 하나있었고 발아한지 얼마 안 된 파리지옥 씨앗도 조금 있었음
인터넷에서는 절대 구매 하는거랑 차원이 다른 가격과 질임.
거래날 오전예약인데 조금 늦는다고 하심.
점심에 다 와간다고 문자 주셔서 아쉬운 맘이랑 어항 들고 아파트 앞까지 나감.
어항 올려놓고 기다리는데 차(뭔찬지 기억 안나는데 좋은차)타고 그 아저씨랑 그 분 친구분이랑 같이 내리심.
죽도시장에서 회랑 매운탕 한그릇 하고오느라 늦었다고 죄송하다고하심.
트렁크에서 그림같이 양파 한 단 졸라많이있는거
꺼내신 뒤에 직접 키운거라고 맛있게 드시라고 감사하다고 하심.
그리고 이거 이대로 놔두면 어항 끝까지 차냐길레
엄청 느리게 자란다고 말하고 돈받고 인사하고 헤어짐.
집에 오니 식물팔러 나간놈이 뭔 양파 ㅈㄴ많이들고오니
엄마가 깜짝 놀램ㅋㅋ
어쨌든 양파맛있게 먹고 나름 재밌는 추억같음.
3줄요약
1. 수태 팝니다. 대신 직거래임 올테면 와바
2. 뭐 이걸 온다고? 다시 생각해보니 쌉손핸데.
3. 양파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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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되면팜 - dc App
너무 싸게 판거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훈훈하군요 수태는 볼때마다 탐남
나중에 기회되면팜 - dc App
이건 혜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