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수현을 우연히 2번이나 공항에서 보게 되는 행운이 있었는데 비루한 기억을 끄집어내자면 방콕 팬미 출국때였어 벌써 1년도 더 지나긴 했다 ㅠㅠ 나는 일단 눈여입덕러라서 입덕한지 얼마 안됐고 배우덕질은 처음이라 잘 몰랐던때이기도 했어 내가 몇달전에 여행계획을 짜놓은게 있어서 그날 여행가는날이라 공항에 갔었는데 심심해서 갤 보고 있는데 아침에 갤에서 그날 김수현이 방콕 팬미로 출국을 한다는거야 근데 마침 터미널이 같은곳이더라고? 그래서 진짜 너무 놀래서 설마 진짜 진심 김수현을 혹시나 볼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난리도 아녔어 언제 올지 모르니까 어떡하지? 이러고 있다가 연예인 보러 공항간적이 없으니까 도통 모르겠는거야 어디로 오는지? 언제 오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암튼 그래서 그냥 공항 안에서 냅다 돌아다녔어 근데 촉이 오는게 뭔가 멀리서 웅성웅성 난리도 아닌거야 근데 웅성웅성 들리는건 맞는데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미치겠더라고 괜히 딴데 갔다가 못보는거 아닌가 싶어서 눈치 좀 보고 있는데 공항 안으로 사람들이 갑자기 어느쪽으로 몰리더라고? 그래서 저기다 싶어서 가서 서 있었는데 멀리서 김수현이 매니저랑 경호원이랑 등등 수속 밟더라고 짐 부치는거 같았어 진짜 김수현을 실제로 보니까 심장이 너무 쿵쾅쿵쾅 뛰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쩔줄 모르겠더라ㅠㅠ 미쳤나봐 ㅠㅠ 김수현은 어쩜 승무원한테 인사도 공손히 잘하던지 그러더니 내쪽으로 걸어오더라고 내가 서 있던 자리가 진짜 초입이였어 내 뒷쪽에 팬들 많이 서있더라
그래서 나중에 내가 자리 선정을 너무 못했구나 싶었다니까 너무 앞이라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멀리서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데 1도 안보이더라ㅠㅠ 역시 슈스였어ㅠㅠ 김수현이 점점 걸어오니까 떨리는 심장과 손을 부여잡고 카메라를 켜서 영상 버튼을 누르고 김수현을 보는데 그 짧은 순간에  드는 생각이 진짜 얼굴 작고 눈 진짜 크고 비율이 진짜 좋다 이 세가지는 확실히 들더라 연예인이다 싶었어 그날 청자켓 입었는데 너무 이뻤어 애착모자도 보고 스타일도 진짜 깔끔하게 입어서 대딩인줄 알았네 걸음걸이도 진짜 빠르더라고 들어갈때까지 멀리서 졸졸 쫓아다녔는데 느낌상 3분컷이였나? 근데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
나중에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다시 붙잡고싶어서 영상 찍은거 보려는데ㅋㅋㅋ어이없게 나 손이 너무 떨렸었나봐 영상이 안찍혔더라?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ㅋㅋㅋ근데 얼굴보면서 영상 찍는게 쉽지 않더라고 내가 멀티가 안되서 그런건지 얼굴보랴 영상 찍으랴 혼자 바쁘고 난리ㅠㅠ  그냥 내 마음속에 저장해놨다고 생각하고 있어
암튼 실물 후기는 이정도로 끝낼게 결론은 김수현은 존잘 그 자체였고 또 보고싶다는 생각만 들어
너무 사설이 긴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ㅋㅋㅋ실물 영접 후기 2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볼게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그래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후기 쪄봤어 
그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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