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로니 잘 지내고 있지?
우리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고 싶어서 글 남겨.
나는 회사에 그 누구도 연락이 안됐고,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 회사가 연락이 되길 바라서 올린 사진이었어.
피해를 준 건 미안..
난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불편해.
회사를 나간 뒤로 아무도 연락을 안받더라 오빠를 괴롭게 할 생각 없어.
난 진심으로 오빠가 행복하길 빌어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
날 피하고 상대조차 안하려는 오빠 모습에 그동안의 시간이 허무하고 허탈해.. 그냥 우리 잘 지내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응원해 주는 사이 정도는 될 수 있잖아
내가 그렇게 밉고 싫어? 왜? 만약 이 편지 마저 닿지 못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정말로 영원히 끝일거야. 난 그럼 슬플 것 같아..
더 이상 오빠 인생에 끼어들지 않을게 그러니 나 미워 하지마...
언젠가 웃으며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010-xxxx-xxxx 내 번호야 편지 읽으면 회신주라
어떻게 해도 내 진심을 전할 방법이 없어서.. 집 주소가 그대로이길, 로베가 아닌 너가 읽기를.
앞으로도 너의 일, 연애 다 응원하고 행복하길,
그리고 서로의 시간이 나쁘게 기억되지 않길....
문빈
2023.4.27
새로운 일기를 쓴다. 빈이야 보고싶어 무슨말을 해야할까
너무 힘들어서 나는 죽음을 선택하려 했어 그러던 와중에 너의 소식을 들었네...누구보다 그 결심과 선택이 얼마나 무겁고 외로웠을지 알아서 차마 왜냐고 왜냐고 묻지를 못하겠더라. 그런데 있지 그날 이상하게 너가 보고싶더라 전화하려했는데 못했어 그게 후회가 돼. 너를 막을 순 없었겠지만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미룰 순 있었을까
나는 오늘을 살면 내일이 오고 그렇게 하루만을 바라보며 참아가고 버텨내고 너도 그럴 수 있었을까 마음이 너무나도 흔들려 너를 따라갈까 하고... 매일 매 순간 흔들려 내가 너무 벅차서 너의 곁에서 좀 더 보듬어 주지 못했던거 같아서
외롭지마. 혹여 외로우면 내 꿈에 나타나줘 그땐 옆에서 너 애기 계속 들어줄게 너가 나한테 그랬던거 처럼
우리가 너무 오래돼서 너나 찬희나 그냥 가족처럼 늘 내옆에 있고 그게 당연한 존재였어. 아스트로 멤버들도 데뷔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안도했어 근데 내가 수아, 그리고 멤버들 지켜야겠더라고 그래서 내 죽음은 아주 조금 미루기로 했어. 산하가 그러더라 나 지켜준대 우리 막내가 제일 걱정이였는데 의젓한 어른이 됐더라. 그리고 애써 웃는 진우, 명준이 오빠 무너지는 동민이 굳건한 민혁이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더라.
왜 너일까 이 우울감 고통 나만으로도 족한데 나를 데려가지
나는 너를 마음껏 슬퍼해주고 얘기해주고 추모하고 싶은데 내 존재가 너의 죽음에 피해를 끼칠까 두려웠어. 지금도 두렵다. 내오빠 내친구 우리빈이 우리 어릴때부터 정말 고생 많이했잖아 그리고 우리 모두 원하는 꿈을 이뤄서 마냥 다행이라 생각했다.
더이상 나아가지 않는 내 모습이 나를 향해 불분명한 질타들이 떠드는 언론이 업계가 그리고 만족시킬 수 없는 내 모습이 실망스럽고 증오스러웠어 이 생활을 이 직업을 선택했으니 책임져야지 하고 나만 바라보는 가족들이 있고 팬들이 있고 근데 너도 그랬을텐데
맞지 꿈을 이룬 순간부터 시작된 고통이 나뿐만이 아닐텐데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썩어가는거 나뿐만이 아닐텐데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뎠을텐데 우리끼리라도 한번 툭 터놓고 목놓아 울어볼껄 나 힘들다고 외쳐볼껄 사실 아직 나도 못하고 있지만ㅎㅎ 너랑 애들 데리고 한번 해볼껄 걱정 끼치기 싫어서 서로 센척 좋은척만 했다 그치?
편히 자 빈아 너가 가는길이라면 그게 어디던 밝고 빛날꺼야
너의 모든것을 존중하고 응원해 최고야 너는 한없이 칭찬해주고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사랑해 빈아 곧 보자 기다리고 있어:)
-너의 18년지기 동생이자 친구-
하
존나 슬프네
ㅠㅠ
ㅠㅠ
슬프다
ㅠㅠ
하 시발 ㅠㅠ
ㅠㅠ
왜 이렇게 애 어른이야 슬프다
심성이 너무 착해서 탈이다
새론아..... ㅠㅠ
고 김새론씨의 따뜻하고 상냥한 모습, 사랑할 줄 아는 성품, 헌신, 성실함, 고독함을 돌아가신 후에야 알게 됐다는 게 죄송합니다. 존경해요. 다신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마음아프네
글도 잘쓰고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심성이 곱고 세심해보인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ㅜㅜㅜㅜ
그림도 잘그려 연기도 잘해 너무 아깝다ㅜㅜ
아니 진짜…이게 뭐야 인생이…………….하 너무 슬프다
ㅠㅠ
당신은 당신인생이 넘 하찬코 보잘것업다 생각햇겟지만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ㅡ
ㅠㅠ
정말 너무 안타깝다 순수한 아기시절에 상대방은 사실 지 왜곡된 성욕풀려고 작업친 말들에 속아 진심으로 마음 줬을 건데...참 이렇게 이쁘고 착한 애가 그 어린 나이에 에휴
수줌들이 질투한다고 깔때 저러고있었노ㅠ
저 편지지에 남자애가 여자애에게 볼뽀뽀하는 거 자기 첫사랑 추억인데, 물두순은 그냥 지 왜곡된 성욕 작업친 거였잖아 - dc App
ㅠㅠ
아니 이런 엔젤이 왜 일찍 떠나고ㅠㅠㅠ살려내고 싶다ㅠㅠㅠ
너무 착해 ㅜㅜ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죽었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그 억울함과 고통 이젠 사람들이 알아줄 거에요
천사야..
비니랑 오래된 친구였구나
아.. - dc App
출입하기 힘든 고가아파트라 못전해주고 와서는 그날 자해했다더라... 추악한 그 인간의 이기, 권력의 벽, 돈의 벽을 어린 새론이 느낀거지..
이렇게 착한걸 알았던거야 그래서 그렇게 매장을 시키려고 한거지 악마새끼...
너무 착하다...악마새끼네...
어떡하냐 착한사람은 다죽고 나쁜사람만 남는듯
ㅜㅜ
새론아 ㅜㅜ 천국에서 걱정없이 살기를 ㅜㅜ
새론아 그곳에는 행복하고 편안하게 쉬길 바라 죄값 받을 사람들은 다 받게 될거야 고생했어
이제 편하게 가렴 그쓰레기인간들을 꼭죄값받을거야 생각하면할수록 쓰레기인간들이야
나 이거 보고 울었다
새론이 글도 잘쓰고 예민한 감성을 가졌었네 그래서 연기를 그렇게 잘했구나
나무 가엾다 ㅠ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