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1일차에 이어 2일차도 다녀왔다

날씨도 참 좋아서 딱 라이브하기 좋은날이었다
중간에 구름이 좀 끼긴 했는데 금방 걷힘

물판도 재개되서 굿즈 존나게삼 ㅋㅋㅋ 
덕분에 티셔츠가 3장이나 늘어났다
근데 물판에 알바 존나많더라. 레지에만 구라안까고 100명쯤 서있었음

그리고 첫날부터 느낀건데 아줌마가 진짜 많더라
젊은사람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의외였음

첫날에 비해서 무대로부터 살짝 멀어졌지만 그래도 아레나좌석이라 만족했음

물판에서 굿즈 산 다음에 옷갈아입고나서 라이브까지 시간이 너무 비어서 무사시코스기 타워레코드 가서 츠네타확성기랑 세키유우 드럼판 보고 왔음. 아니나다를까 거기에도 나랑 똑같이 생각하고 보러간 킹누팬 많이 와있더라

전날에 6시 딱맞춰서 입장한지라 불안해서 2일차는 입장 오픈하자마자 들어감

799c8405bcf16ef2239ef4e6429c7065de8dbe46ed08f3b594c462b6b7072241d5c2e609918d419d612ca556728da9282759c06ea2

존나빨리 들어가서 보니까 내가 1빠더라 ㅋㅋㅋ
아레나 1빠로 입장해서 찍은 사진

78e58004bc8060ff23eb8793469c701cbae337a99088c75c85ccfe12a0f46898a285f05a51a3552463b0f3c67ace89a14bc982fbab

무대사진
존나게 웅장하더라


세트리스트 소개해봄

먼저 개회식
이제 시작하나? 시작하나? 싶었을즈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개회식이 흘러나오고, 멤버들 등장해서 관객들 일어나서 환호성지름. 여기서 다들 기대도 Max찍음

7fe8f402bc801af623e984e3379c701f4af8260ecd12125ba53a4572ec2ef9c86e4913b1f150e5afdd8716f43265542a84e0f4c2

이때 스크린에 CEREMONY라고 노란색 글씨 띄워주는데 공연이 시작한다는 느낌이 팍 들고 소름이 돋아서 온몸이 전율했음

비행정
첫곡이 비행정인게 ㄹㅇ 좋았던듯
라이브곡이라 한번에 분위기 팍 올리기도 좋고, 관객 호응도 오졌음

도쿄랑데부
키미토 도쿄랑데부~부분 떼창했는데, 뭔가 소름돋더라.
1일차보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관객들 목소리가 커진게 느껴져서 역시 마지막공연은 다르구나 싶더라

Teenager forever
이것도 마지막 가사 다같이 떼창하는데 존나기분좋았음

아메산산
1절 끝난 후 파트 떼창함
이렇게보니까 떼창 개많았네 ㅋㅋㅋ

작은행성
왜인진 모르겠는데 이건 스크린에 小さな惑星(작은행성)이라고 노란색 글씨를 띄워줌

우산
이번 라이브는 폭풍때문에 비올줄알고 개인적으로 아메산산과 함깨 많이 기대했던 곡
음향이 약간 이상하긴 했는데 듣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MC
1일차처럼 이구치랑 츠네타가 담배핌 ㅋㅋㅋ
얼마전에 트위터에 올라온 경찰이 이구치 알아본 썰도 풀어줌

유머, Don’t stop the clocks
어쿠스틱으로 불러줌
둘 다 어쿠스틱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서 귀르가즘 오졌다
특히 Don’t stop the clocks 2절의 Lonely lonely lonely 泣かないで를 멤버들 다같이 부르는게 잘 들려서 굉장히 좋았음

카멜레온
이구치 노래 존나잘한다고 다시금 느꼈던 곡
숨죽이고 초집중하면서 들었다. 귀르가즘 진짜 개좆됨

삼문소설
이구치의 초고음이 돋보이는 곡이었음
마지막절에서 세키유의 드럼이 ㄹㅇ 개간지났다

아부쿠
심장 두근두근 소리, 파란 조명덕분에 물속에 빠져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좋은 의미로 음원보다 힘빠진 느낌이 들었음

도론, overflow
어레인지되있더라
개인적으론 원곡대로 듣고싶어서 살짝 아쉬웠음
그래도 레이저 쏘면서 조명을 잘 활용한 무대효과가 좋아서 만족했음

Prayer X
도입부분 떼창함. 관객들이 다들 뮤비에 등장하는 절하는 광신도처럼 보이고 떼창이 너무 잘 들려서 진짜 질질 쌌음

Slumberland
다들 방방 뛰었다
확실히 라이브로 들으니 사비가 존나신나더라. 미친듯이 뛰었음 ㅋㅋㅋㅋ

7498f175b2876cf623ee85e5329c701e74af17ea069601e72c63adb5cce48895f2a915891a453a2f0317efdc4afa0e29120afc88

Stardom
스타덤이 라이브곡이라는걸 다시금 느낌. 그만큼 라이브에 잘 어울리는 곡이고 Slumberland 바로 뒤에 나온게 신의 한수였어서, 반쯤 미친상태로 들은듯
여기서도 오오오~하는 부분에서 Stardom 글자를 존나크게 스크린에 띄워주는데, 여기서도 소름이 쫙 돋음. 사람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음

일도
도입부분 일렉소리가 잘 안들린게 존나 아쉬웠다
그래도 신나긴 존나신남 ㅋㅋㅋ 워낙 개띵곡이라
사람 정신나가게 만드는 노래인듯

역몽
명불허전 쌉명곡. 라이브로 너무 듣고싶던 곡이라 질질 싸버렸음
여기서 다음곡인 단상을 위한 분위기가 쫙 깔아짐

단상
마지막에 멤버들 과거영상 틀어주는데 연출 개소름돋더라 ㄹㅇ
눈물 찔끔해버렸다
쪼만한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하던 시절부터 쭉 거슬러올라서, 지금 7만명이나 되는 사람들로 객석을 꽉 채우고 라이브하는 일본 탑급 밴드가 됬다는걸 보여주는것같기도 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

서머레인다이버
폰 플래쉬 켜고 흔들면서 들음
아레나여서 뒤 돌아봤는데 풍경이 ㄹㅇ 좆되더라. 밤하늘 별보다 수백배는 빼곡한 불빛이 참 예뻤다

폐회식
서머레인다이버 후에 멤버들 퇴장, 불꺼지고 5분정도의 앵콜 후 나옴
암전된 상태에서 갑자기 스포트라이트가 켜졌는데, 츠네타가 첼로 들고 혼자 앉아있더라
그대로 솔로로 연주하는데 진짜 좆간지나더라 ㅅㅂ
압도적인 포스때문에 무대가 꽉 참

백일
말할게 있나
너무좋았음 ㄹㅇ

맥도날드 로맨스
처음부터 끝까지 떼창함
전날보다 관객들 목소리가 커서 그런지, 소리가 스타디움을 꽉 채우더라. 이게 진짜 소름돋았음
멤버들 기분 좋아보이는것도 다 느껴지고, 관객들도 즐겁게 노래해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평생 몇번 경험해보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음

Flash!!!
막곡이 플래쉬였던건 진짜 신의한수였다
존나 즐겁게 라이브 즐기고 끝날 수 있었던건 이거때문이라고 해더 과언이 아닌듯
맥도날드 로맨스에서 때창한 직후라 관객들이 다들 무아지경으로 떼창하면서 점프함ㅋㅋㅋㅋ
마지막에 폭죽도 터뜨려줘서 광란 그 자체였다
진짜 엄청 신났다. 라이브 끝난 후에 플래쉬만 몇번들었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등장때부터 느낀건데, 세키유우가 진짜 존나멋있더라
집에서 화면으로 볼 땐 스타일 독특한 아재인데, 실물로 보면 포스가 지림 ㄹㅇ

이구치는 뭔가 사랑스러웠다 ㅋㅋㅋ 수염난 안경잽이 아재가 사랑스럽기 힘든데 이구치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넘쳐흘렀다

츠네타햄은 언제나 그렇듯이 간지철철이었음. 뿜어져나오는 아오라가 장난아님

아라이형은 새 헤어스타일이 존나 잘어울리더라
근데 머리는 빡센데 푸근한 이미지가 있는게 신기했음

스크린 화질히 하도 좋아서 그런지 전날보다 거리가 훨씬 멀었는데도 하나도 불만스럽지 않았다


집이 공연장으로부터 전철로 한시간 반거리나 되는데 끝까지 킹누티셔츠 입은사람 있더라. 심지어 내가 내린 역이 주요역이 아닌데도 같은역에서 4명이나 내림

총평
너무나 만족스러운 라이브였다
1일차에 비해 음향이 많이 나아진게 정말 좋았음
세트리스트는 그대로였지만 관객호응, 음향이 전혀 달라서 그런지 완전히 다른 라이브였다
올해 라이브는 이게 마지막이라는데 내년부터 2년간은 군대갈거라 앞으로 몇년간은 라이브 못가겠다 ㅆㅂ ㅠㅠㅠㅠ
너희들은 돈만 되면 라이브 꼭 가라 죽어도 후회안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라이브 사진 몇개

7fe58102c7f46eff23edf7e7329c706de663894f0d39d3c9cca54310b4bf0106f4646d48dafc16a07f35781cb0f7ee337cb72f77c1

7cedf377b2f71bf623ee84ed439c70189d4bfe0bc23b2e6cf8a29d0881cc272cb9af00a96c289632b96f6c00da97d3d0a725cb067a

79ea8304c78a69f523e782974f9c706fa0c6db7aa7d25ed26322e4ad5606b407eb91a761595a48ee125c1f533fbc5fe3cfde34be25

0c988472c6856a84239af4e4419c701c36273ef431f475d6386cbb049b49180c6130ba692133724b5fe9089624286d2f3e03ce7cba

099b8273c0f66efe239bf2e44f9c70655d4624934770bebb57834507b7de2b333851105d987ed3e88e6f08c8bb97bde9ab77e4ebbb

7aee8574b2f46c84239af4e1309c70652b8a2f4a22b2cf394b513d16a71dda685f8bcdff4d69b6c1c0bcdccbec4b84a28c642a572b

08e98407b7f76bf623ef84e0339c7065e97f351de5c880e768d23d8007444b390890f31e965ca3050e42ce7df5e2fdc33b18092faa

0eec8170b3876f85239b81e1349c706c01aa81de20a3a718b03988b9c1b5c815cc5aa9c2767c2563e799aa4c450d55d47e592fb6fc

79ea8070bd8719f723e884e3349c706caf19dc2ea5971b4dc7f1e16d25e32fc4b0aa1925259598d70dd7096d267db6c100388a7972

7ce48877c6f06c8323ef8094329c701f079713d25f9e7ba67dc18b804c5807f1e96ae9e139f2e87b85214cc05bdab8f38abc494db0

0be4f407b2811df623e78190459c706aaea9297404db22aa6a139b69ae54525089c866675ddb0077dded5719578136812bad949faa

79ef8477b6f31ef223ef82ed469c701b9cb9438650e55fce5b9465af2a9c7d20d3be00c853c2dc7eab6bfdabd6c2a54fa4f048762f

0ee98275b1806e8223ee84e5329c7018553c361f71e272cfae7914df2f71c55fdcdffb0ee8506b41db547db2e684c98d9919e7bf

7598f273c7f31cf123edf4e0439c706d8e1eb13bc66a69e1d9ea58ce39a9cbbd191a3b2f03feb1390259136bd533370b6213d2e025

0eedf175c4f369f123ecf0e6449c7019cb5178a4f63e9bbe7dfef0923b9e8a5bc8a1e805217c2073eeae12f31c11eda147f3deb375

7ee88574b48a6e83239c85e44e9c706bea52f8ff1c0d74187825076c25fba50e09c87463525a95955b30b11a60072252e1e47efe

0ce9f602b58069ff239b86e2409c706926924fa3475151fd3872cdc40424f119e6e4ca4b8aa7d0bb5e3576d58b98b6952e190c5f

0be58770b48b69f5239c8f96469c7068a0192b444ad4796c227268fa99290a611cbb8ddef04546d55361eaff408cd01e707e5dd0

킹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