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가고 미루고 미루다 글을 좀 늦게 올렸네...

5년 전쯤? 친구 추천으로 처음 섬포를 시작해 시로하 파트만 찍먹하고 미뤄뒀었는데 어느 순간 이 게임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처음엔 엔딩만 보자는 마인드였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다카마쓰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있었음

여하튼 그렇게 메기지마,오기지마(1일차)> 나오시마(2일차)로 플랜을 잡고 성지순례를 시작함

우선 다카마쓰항에서 20분 걸려 메기지마에 도착

도보로 올라가면 처음부터 힘 다 뺄 것 같아서 버스를 탔고, 대신 내려갈 땐 산책 겸 걸었음

요렇게 버스를 타고 가주면

카모메가 등장!

내부는 이런 모양인데 생각보다 천장이 낮은 곳이 많더라고? 머리만 두세번 박음

동굴 밖으로 나오면 입구로 돌아가는 길과 전망대 가는 길로 나뉘는데

입구로 가는 길은 우리가 아는 비밀기지 가는 길임

전망대 가는 길로 가면 바깥 경치가 보이는데, 잘 찾아보면 저렇게 오기지마가 나옴

내려갈 땐 걸었는데, 도보로 가면 대충 이런 길을 지나간다고 보면 됨

차도 쪽으로 내려가면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다행히 석상에 방향이 나와있어 헤매진 않았음

항구에 도착해 해적선 보고

오기지마 ㄱ

딱 보자마자 머릿속에 토리시로 섬이 그려지더라

항구 도착

작중 하이리가 타는 배

예비용? 인지는 모르겠는데 대기만 하고 쓰지는 않음

항구 바로 앞 마을을 보면 노미키가 쓰는 철탑이 나옴

근처 식당에 붙어있길래 허락맡고 찍음

등대 쪽으로 가다 보면 무규규 이타샤가 있음

ㅠㅠ

난 등대 가는 길이 완만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집들 사이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길도 좁고 경사도 만만찮아서 빡셌음

이때 기온이 34도였는데, 양산 안 들고 갔으면 일사병 직행이었다

아오가 자던 길인데 풀이 우거져서 그런지 윤곽만 대강 보이는 수준임

한참 걷다 보면 등대 표지가 나오고

거기서 쭉 나아가면

등대 도착!

아쉽게 토요일에 와서 등대 박물관 내부까진 못 들어감

근처 해변엔 시키 비석이 있는

무슨 용도인진 모르겠네

다시 돌아와서 시즈쿠 키 비주얼

비밀기지 쪽으로 갔는데, 지금은 다른 업소로 바뀌어 있더라
뒤쪽 수영장은 인게임이랑 똑같은 모습이지만, 사진 촬영도 금지고 해서 패스

비밀기지에서 좀 가면 네코포케가 나오는데 갤에 있는 성지순례 책자는 안 팔아서 아쉬운 대로 츠무기 굿즈 삼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허락 맡고 집 안으로 구경 감

라디오로 섬포 브금 들으면서 열심히 봤다

100(만)엔 주면 빙수 준다길래 먹음

먹으면서 어떻게 알게 됐는지, 최애캐는 누군지 등등 간단히 얘기함

갑자기 컵 자랑 하시길래 봤더니 코바토가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방명록 보다가 슬슬 페리 시간 가까워져서 간단히 끄적이고 떠남

가는 길에 토리시로섬 관청 보고

근처 기념품 샵에서 츠무기 티셔츠 팔길래 고민 안하고 질렀다

생각보다 퀄이 좋아서 대만족중ㅋㅋㅋㅋ

첫날은 바로 다카마쓰로 돌아가 쉬고 다음날에 나오시마로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