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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불 존나 울컥했다

애니에선 연애노선을 배제했기에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코토미와의 관계와 대사 등으로 스토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마지막 가방 전달신이 진짜 최고야.

먹고 놀기도 하고 떡밥도 뿌리며 찬찬히 빌드업을 쌓아가다 코토미의 트라우마를 풀어주고, 자신이 사라져도 언제나 코토미 곁에 있을 거라던 토모야의 말을 증명하듯이 이치노세 부부의 몇 년이 걸린 생일 선물이 코토미에게 전달되는 스토리가 너무나 감동적이다.
중간중간 '포기한다'라는 아무리봐도 눌러서는 안되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게 몇 번이고 꺾일 뻔한 순간에서도 다시 마음을 바로잡는 거처럼 보여서 좋더라

생각해보면 다른 루트로 가버리면 코토미는 구원 못 받잖아
토모야 아니면 누가 트라우마 깨주노

애니 볼 때도 코토미 루트 좋다고 느꼈는데 겜으로 하니 더 좋아짐. 애초에 코토미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