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유입했던 고딩시절
당시 키애니를 보게된 이유는
마비노기 카페 회원들이 추천한 애니리스트에 포함되어서였음
즉, 타인의 추천으로 입문한케이스임
고딩시절때는 키애니나 게임을 해도
스토리 이해 전혀안됨
가장 처음 입문한게 에어였는데
첫화 이해안되는장면이 엄청 오글거리게 느껴져 스킵했음
스토리 굴곡을 다아는 지금에서는 이유를 알겠지만
처음볼때기준으로 항마력?이 요구되는
스토리 이해가 전혀안되는건 엔젤비트때까지 이어져서
사람들이 망작이니 평가하는게 이해가 안갔음
근데 왜 키 애니를 보고 키빠가 되었냐고?
여캐들이 이쁘고 커여우니까
물론 이타루 그림체가 평균이하로 취급받고
눈깔괴물로 칭하는등
키 캐릭터는 외형보다 스토리브금빨로 케어당한케이스라고 보통 평가하지만
내기준에서는 미소녀애니 입문작이라 비교할대상이 없어서?도 있고
키 캐릭터들이 동급생같으면서도 농농해보이는 커여움이 있다고 해야하나?
나이대비 어려보이면서 귀여운 그런느낌이 호감가더라
그리고 뭤보다 원본이타루그림체를 고퀄로 커버쳐놓은 쿄토애니메 그림체는
내기준에서 완전 취향저격임
그래서 고딩~대딩초반시절때는 캐릭터빨로만 봤던게 키애니였음
그러다 20대 중반쯤을 넘어 다시 볼때부터
신기하게 스토리라인들이 자세히 보이기 시작하더라
물론 게임도 같이 접해서이기도 하지만
근데 스토리를 알게되니까 오히려 불호타는느낌이 강함
카논은 마코토루트를 예전에도 이해하기 힘들었고
지금 다시보니 내기준 불호스러운 스토리라인임
사실 어릴때볼때도 사유리만 캐릭터빨로 좋아했던 작품이라 뭐;;
그나마 나유키 아유쪽은 호감형
에어는 이해하기 굉장히 힘듬
시점과 시간대를 자꾸 이래저래 바꾼게 처음엔 몰입하기 힘든케이스임
클라나드는 그중 자연스러움에서는 제일 나은거같음
키작품 단점으로 지목되는 인공적인 개입율은 제일 낮은듯
리틀버스터는 너무 게임스럽고 인공적이긴해도
캐릭터 성격라인들이 호감형이라 그럭저럭 볼만했음
이후 엔젤비트 애니 스토리 평가가 안좋은 이유를 알꺼같고
샤를로트도 중후반까지는 괜찮았는데
종결을 너무 인공적으로 만든거같아서 별로긴하드라
리라이트는 뭐, 키 타이틀을 쓴 타작가물이라
키껄로 안보고있기도 하고
애니기준 2기쪽 스토리가 재밌긴했음
그리고 최근에 방영한 써머포켓은
시점이나 세계관 등등 바꾸고 편집하는정도가 심해서
좀 불호타는영역임
일단 키 작품 전반을 다 보면서 느낀점은
너무 스토리구조가 인공적임
스타 맵에디터로 편집하는것마냥
세계관이나 시점 등등을 너무쉽게 리셋해버리고 바꾸고
인위적인 개입을 너무 심하게함
물론 그런거 인식안된 고딩시절때는 그저 슬프고 감동적인 장면에
나도 질질짜면서 봤었는데
지금은 그시점에서 조금차이남
한마디로 연령별 취향탈꺼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솔까 이부분은 개취영역이라
누군가는 인위적인 편집형 세계관도 좋아할수 있을듯
근데 난 그부분에서 불호를 타게되어
과거 키빠였지만 지금은 키빠로 유지하기 조금 그런? 느낌이 들곤함 ㅇㅇ
마에다가 예전에 인터뷰한거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중요한 하이라이트 장면을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듯한 취지에 말을 한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작가성향이 그렇고 그게 브랜드의 색깔이 되다보니 세계관이나 설정은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시키기 위한 장치로서의 역할로만 더 보여지기 쉬운 경향이 있는듯 - dc App
가장 처음나온 카논에서 아마 마에다가 담당한게 마코토 등등이고 아유나 다른 캐릭터는 다른작가라 들었는데 여기서부터 나는 마에다식 스토리를 별로 안좋아하게된거같긴함. 마에다표가 전반적으로 공통적인게 세계관을 게임 에디터처럼 쉽게 편집해버리는 그런느낌이라할까. 거기에 전용룰을 만들어 처음볼때는 이해안되고 다시보고 그 룰을 이해하면서 슬슬 이해되는방식인거같고. 클라나드는 후코빼고 심하게 인공적이라 볼만한건 거의 없던거 같았음.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비결도 역시 자연스러움이 한몫하지 않았을까싶긴하더라. 어쩌다 마에다가 키 상징인물처럼 되었는데 당시 그런 4차원적인 방식이 신선해서 잘 통한건지도 모르겠음.
확실히 판타지적 설정? 을 쓰는 부분이 좀 특색있긴 함. 장르가 판타지인건 아닌데, 설명도 크게 안해주는 부분이. 그런 의미에서 어반 판타지인 리라이트는 어떻게 생각하려나 했는데 논외를 당했구나
이세계 타임루프물 이런쪽 느낌도 들긴하는데 이쪽일경우 역사를 바꾼다는 사이다요소에 그걸 직관적으로 빨리 느낄수있지만 키작품은 목적성이 같아도 도달하기 엄청 하드한데다 바로 직관적으로 이해되는구조가 아니라는점에서 재시청을 반복해야 이해할수있는영역인듯함. 리라이트 애니 첫회차 뛸때는 2기스토리 완전 이해안되는수준이였는데 다음 또 볼때는 이해되긴하더라. 리라이트는 이세계물과 비슷한구조같긴해. 마에다준표는 이세계보다도 훨씬 복잡한구성을 한거같고
key의 모태가 기적인데, 이 요소가 그리 연관될 여지는 있지. 다만 나는 이 기적이 심급이 나뉜다고 보는게, 기적 그 자체가 주장하는 바로 직접 환원되는 작품도 있는 반면, 기적을 전제로 주장하는 바를 연역하는 작품도 있는 것 같거든. 뭐 전제의 건전성을 문제시 할 수도 있지만 이는 타당성과는 무관하기도 하고 그러한 당위가 참인지는 네 말대로 독자의 영역이니까. 그러니 내 시점에서 보면, 몇 마에다 작품들은 작품의 논리적 구조가 상당히 탄탄하다고 생각해. 난 이런 타당성을 유지하는 작품들은 오히려 인위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더라. 개별 작품으로 고르면 에어랑 클라나드가 가장 그러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ㅇㅇ 아무래도 스토리는 개인취향타는구간이라 어느게 진리라고 말하긴 힘들긴함. 그 세대차이가 있다해야하나? 클라나드까지는 그래도 게임편집하는것만큼의 인공성은 없는데 리틀버스터즈부터는 거의다 인위적인 편집기형 스토리라인들이 많더라. 근래 써머포켓에서도 리틀버스터즈같은느낌이 들었음. 물론 재미로만 본다면 그구조도 그렇게 나쁘진않은데 호불호영역이긴해
나도 비슷한 생각을 품고 있으면서도 과거 경험했던 충격을 잊을수가 없어서 타성적으로 덕질을 계속하고 있는 것도 같음 ㅋㅋ 심지어 key겜이라 해도 서머포케부터는 사실상 니이지마의 텍스트인데 말이지. 그래도 뭐 우미는 귀여웠고 기존과는 다른 의미도 보이기는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