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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히로인 루트 중 마지막으로 진행한 루트

아카네가 제일 꼴렸었기에 기대했던 루트였으며 기대한만큼 만족스러웠다.

치하야 루트처럼 배틀이 많았는데 치하야 루트는 뭔가 정통적인 소년만화 느낌이었다면 아카네 루트는 뭔가 청년만화같은 느낌.

애니 볼 때 테라 코타로가 멋있었는데 아카네 루트가 그것과 비슷하다 느낌. 살인도 많이 했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성녀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밝혀지면서 다른 루트에서 보인 아카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됨.

후반에 시즈루 루트처럼 세계가 멸망하게 되고, 타카사고와 지룡과의 싸움이 매우 인상적. 그동안 봐온 지룡의 이미지가 이길 수가 없는 마물이었는데 코타로가 지룡 특화로 수명을 깎아가며 오로라를 변형하면서 지룡을 상대하는 장면은 가히 명장면.
결국 쓰러뜨리진 못하고 성녀회가 다 죽어서 간신히 살긴했지만, 그 전에 목표였던 열쇠를 파괴했으니 코타로의 승리라 봐도 될 듯

이후 코타로는 아카네에게 죽지말고 살아서 속죄하라며 인공내세로 돌아오고 바로 에필로그 들어가서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후일담 분량이 꽤 있더라


아카네를 위해 자신을 영웅으로 만든 다음 그대로 최악의 범죄자로 끌어내리는 자작극을 펼치고, 그 결과 인공내세에서 추방되어 미지의 영역으로 향하면서 둘이서 함께 속죄를 위해 살아간다는 코타로의 선택이 인상적이었다.


단점을 뽑자면 CG가 너무 없다.
솔직히 말해서 아카네 루트에서 인상적인 Cg가 결말부밖에 없었음.
배틀이 많은데 중간보스 타카사고도 최종보스 지룡도 그냥 글과 연출로만 때운 게 아쉬웠음. 그나마 지룡은 스탠딩 CG라도 있긴 하구나. High해진 타카사고는 그런 것도 없다.
유난히 CG의 공백이 눈에 뛰었음

코토리는 여기서도 마물이나 멀리서 일어난 일로 간접적으로 등장.

중간에 코타로 머리속에 말을 건 여자가 있었는데 얜 누구지?
처음엔 코토리인가 했는데 딱히 코토리같진 않고


여하튼 결말보고 MOON 루트가 열렸는데 동시에 시작화면도 코타로 혼자 있는 걸로 바뀌었다.


아카네 최고의 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