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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뭘 잘못 읽은 건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찝찝하게 끝낸건가




마지막에 편지 쓴 애는 이미 죽은 원래 릿카 아님?


같이 학교가고 싶고 밥차려주고 싶다는 소원 빈 애는 불타 죽었는데 오빠라는 애는 새 릿카한테 그거 이뤄줬다고 '가짜 여동생이 아니라 진짜 여동생이야....' 이러는 게 너무 납득이 안 감




나는 적어도 마지막에는 지금 릿카를 원래 릿카의 대체품이 아닌 그 자체의 다른 존재로서 받아들이고 원래 릿카를 떠나보내는 내용이 나올 줄 알았음.


근데 마지막까지 대체품으로 여기는 것도 모자라 죽은 릿카 소원 대리성취시켜줬다고 자기합리화하는거 보면 정신승리로밖에 안보여짐... 이러면 죽은 릿카가 너무 불쌍해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