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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3차함수 그래프를 그렸네
츠무기 냄새 강하게 나고
초중반까지는 우편을 소재로 일상적으로 이야기를 잘 그렸다고 생각했고
분명 멀리까지 우편을 전달하러 가는 것도 낭만적이고 그 과정의 로드무비도 좋았다고 생각함
그 뒤부터 꼬라박는데 솔직히 참신한 내용도 없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이야기도 섞여있는데
그걸 여기서 했어야 했나 싶네
이야기 큰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작은 흐름들이 편의주의적이고
납득이 안 되는 점이 상당히 있고
이중에는 메인스토리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에 별말 안 하겠음.
key 작품 특징인 중간중간 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말들도 꽤나 나왔고
주인공은 아는데 플레이어는 모르는 의도적으로 숨긴 정보가 있나 싶었네
뭐 나중가면 알게 되겠죠
대강이야 후반부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은 됐다지만 코요미 찾는구간부터 엔딩까지가 지루했음
편지 수신인이 가족이거나 하면 너무 단순하니까 설마 코요미한테 보내는건가 싶었는데 역시나더라 그냥 미친척하고 일본에서 시작해서 해외까지 세계를 이어주듯이 우편배달하는 내용이 더 좋았을 듯
좋은 이야기는 맞고 복선도 충실하게 회수하고 이야기의 중식축도 확실한데 전형적인 Key 테크닉을 다 가져다써서 기존작 다 플레이한 사람한테는 너무 예상범주 안의 이야기가 되버렸음
아쉬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