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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가 없어서 전하고자 하는바가 제대로 전해질지는 모르지만 느낀점을 써보자면
전체적인 후기는 섬포의 카모메+츠무기 섞은 느낌이였음
사실 아네모이 공개때부터 아이노캐디 마음에 들어서 아이노 스토리가 제일 궁금했는데 스토리 진행하면서 카모메랑 츠무기가 떠오르더라
섬포할때도 카모메가 최애였고 최애루트도 카모메루트 였는데 아이노도 전개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비슷하다고 느껴서 호로 다가왔음
카모메가 여름방학의 모험에대한 갈망과 실현을 주요 테마로 사용했다면
아이노는 하늘에 대한 갈망과 이를 통한 귀향이였던 거 같음
차이점이라면 카모메는 현실에서의 지병으로 인해 꿈의 실현이 불가능해지자 자신의 강한 염원과 나비의 힘 그리고 주인공을 만나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성공했음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결국 카모메라는 인격이 두 개로 분열되거나 그런게 없었음 즉 섬에있던 카모메 = 자고있던 카모메였음
반면에 아이노의 경우에는 사고로인해 걷지못하게 되고 꿈의 실현이 불가능해짐 아이노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아버지의 위기 + 펜던트의 힘을 통해 카모메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분신이 형성됐음 문제는 아이노의 경우에는 카모메랑 달리 본래 인격이 아닌 자신이 제일 빛나던 시기의 인격이 발현됐고 그 과정에서 누워있는 아이노(좌절한 인격)와 마스미 마을의 아이노(좌절하지 않은 인격)는 다른 인격임을 알려주고 이걸 풀어나가는 과정에서는 개인적으로 츠무기가 떠올랐음
개인적으로 단점으로 느낀 부분은 카모메루트랑 비슷해서 그런가? 카모메에게서도 느꼈던 연애묘사에 있어서는 갑작스럽고 아쉬웠음
추가적으로 본래 아이노도 결국 꿈을 통해 마스미 아이노가 경험한 걸 다 경험했다고 묘사를 박아버리니까 결국 별개의 인격이라고 설명을 해줬어도
"본래 아이노가 꿈 아이노의 빈자리를 채울수있으니 딱히 문제가 없지않나?"
라는 발상이 자연스레 떠오르니 뭔가 좀 몰입이 방해되긴 했음
진행할 때는 괜찮았는데 올클하고 보니 너무 카모메 베껴서 평가 떨어짐
진행하는 내내 카모메+츠무기가 떠오르는 그런 스토리 구조긴 하더라
마스미 아이노의 경험을 다 가지고 있는 원본 아이노는 결국 연속적인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중에서는 별개의 존재처럼 묘사하니 확실히 이질감이 생기는듯
이 부분 관련해서 묘사가 너무 약했음 본래 아이노가 마스미 아이노를 보면서 질투를 하든 동경을 품든 어떠한 감정묘사를 스토리 내내 보여주고 완전히 별개의 인격임을 완전히 보여줬어야 아이노와의 이별이 더 극적으로 다가올텐데 그게 없었던게 큰 거 같음
꿈을 꾸던 가장 찬란한 시절, 그리고 좌절과 꿈의 재도전이란게 아이노 루트의 중심 키워드가 아니었나 싶음 다른 요소가 부실해도 이 키워드는 잘 따라갔다 싶음 갠절으로 무기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의 기억에서 마스미 아이노의 기억은 사라졌기에 결국 죽었다고 생각을 함 아이노 캐릭터 자체는 존나 잘 만들어서 재밌었다
난 개인적으로는 카모메도 생령상태에서 진실을 깨닫고나서는 사라진 뒤 섬사람들의 기억속에 카모메라는 존재가 잊혀졌던거랑 마스미 아이노의 상황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있고 엔딩내는 방식도 완전 흡사하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부활일 꺼 같긴함
흠... 확실히 좀 신선한 맛은 떨어지는거 같긴 한 듯. 근데 아이노 성격이랑 목소리가 존나 귀여워서 좋았음.. ㅋㅋ
아이노가 ㄹㅇ 귀여움은 잘잡은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