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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히로인 루트를 전부 클리어한 지금까지는 딱 기대한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취향에 맞았던 루트도 있었고 비교적 아쉬웠던 루트도 있었음
섬포에서 시로하 루트가 아쉬웠어서 스피카 루트도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았고 릿카루트도 릿카랑 결혼 못하는거 빼곤 정말 좋았지만 일단 뽀뽀 정도로 참아야겠다
개별 루트중에서는 아와유키 루트가 제일 좋았던거 같다 후반에 뇌절이 좀 길긴해도 가장 로맨스 색이 짙었다고 생각함 캐릭터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지금까지 하면서 아쉬웠던건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했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듬 물론 이 생각은 뒤에 스토리를 하고나면 바뀔수도 있지만 플레이 하며 신경쓰이던게 있었는데
코요미 루트에선 재앙 이후로 우편 업무도 회복이 안돼서 가끔가다 오고가는 여행자들이나 코요미를 포함함 소수의 우편 배달부가 아니면 특히 개인간의 마을단위의 정보교환이 불가능한거처럼 묘사되고
같이 여행가서 도착했던 도시는 대도시였던 탓에 피해규모가 컸다곤해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복이 안되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중간중간 지나갔던 마을들도 마스미 마을에 비하면 상태가 꽤나 안좋았는데
편의점 직원 두번째 의뢰에선 본사에서 다른 지점으로 직원을 파견 보내지 않나
아이노 루트에선 아이노가 그 편의점에서 한가로이 과자 사먹고 인간새 대회 나가겠다고 일본 여기저기서 참가자들이 북쪽 도시까지 찾아오고 외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로 생업에 종사하는 도시까지 있고
아와유키 루트에선 말하는걸 보면 집마다 제대로 된 수도시설도 있는거 같고 슈퍼에서 한번 멸망한 세상에선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캔음료를 사오기도 하고 다른 마을에서 관광객도 찾아옴
물론 재앙 이후로 10년이 지났다 하니 저정도 회복했다고 하면 납득이 될수도 있긴 하지만
코요미 루트를 가장 먼저 했었어서 그런지 이후에 봤던 루트들은 코요미 루트를 플레이 하며 봤던 아직 재앙의 여파가 많이 남아있는 모습들과 너무 상반되게 느껴졌음
아직 이렇게 판단하는건 이른거 같긴한데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였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함
그리고 히로인들이 다들 개성이 넘침
코요미, 릿카, 아와유키는 사람도 아니였고
아이노는 아유 후코 카모메처럼 본체가 따로있고
스피카도 백살 넘은 바람의 일족인데
물론 이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평범한 여자아이 한두명정도는 있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함
아쉬운점을 쓸데없이 길게 쓰긴했지만 사실 다 사소한거고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플레이중 다음주부터 이어서 할건데 기대된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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