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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리토바스 애니 정주행 달리는 인생망한 멘탈병신 키붕이다


개인적으론 작품들 볼때 남주 여주커플보다 서브병이 있어서 리토바스 경우에는 린을 별로 안좋아한다.

본인은 쿠루가야를 되게 좋아하지만 ost중에선 새벽 이시간쯤 홀로 헤드폰 쓰고 최고볼륨으로 듣는 린 테마곡 링링링만큼 좋아하는노래가 없는듯 하다.

작중에선 레논에게 붙어 오는 쪽지라던가 고양이와 함께하는 린의 장면에서 들을 수 있는데 나름 린의 성격과 쪽지의 내용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순수함을 정말 잘표현된 곡이 아닌가 싶다.


작품을 처음 보고 반복해서 정주행했던 학창시절의 시점의 나를 푹 빠지게 한 곡이다. 작중 등장인물들과 동일한 연령대였기에 아마 더 잘 몰입해서 빠져든걸지도 모른다.



사실 앞서 말했듯이 린보다는 쿠루가야를 더 좋아했기에 song for friends 곡 또한 너무나 좋아한다. 이 곡 또한 이시간에 생각에 잠겨 듣기좋은 곡이며 리토바스를 너무 좋아했던 중ㆍ고등학생 그시절의 나의 모습을 엿보는 추억의 노래이다.


나는 유독 우울하고 부정적인 잡념에 사로잡히는 날들이 꽤있다. 사실 한순간도 긍정적이게 살아본 적이 없었다.
리토바스 ost는 다 좋고 즐겨듣는 편이지만 유독 울적한 이런날, 이런 새벽시간에 특별히 즐겨듣는 곡들이며 위에 두곡 외에도 waking up in the morning, slow curve, two sugars 등이 있다.



특히 two sugars 곡의 경우에는 리키가 독백을 하는장면에서 주로 나오는 곡이기도 했는데

나는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리키의 시점으로 리토바스 맴버를 둘러보는 장면이 떠오른다. 리키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맴버들을 보는 느낌이 너무좋았다.






1기 정주행도 벌써 절반을 왔다. 다보게 되면 2기까지 바로 볼텐데...

언제부턴가 나는 나에게 슬픈일이 더 일어나고 힘들어도 나 스스로를위해 이젠 눈물한방울 나지도 않게됐다


그런데 헤번레 라던가 그외 클라나드 플라네타리안 엔젤비트 등 즙짜기 좋은작품들을 보면 눈물이 멈추지않더라

그렇기에 지금 리토바스1기를 다보고 2기를 보면 또 매번 마찬가지로 존나 즙짤모습이 상상된다


근데 존나웃기다 시발 고딩때까지만 해도 힘들면 집에서 혼자 쳐짜고 나에게 슬프거나 우울한 일이생기면 즙짜고 그랬는데

이젠 나를위해 울고싶어도 눈물이 안난다




나는 나 스스로 미워하고 좆같을정도로 싫어한다

좆도 맘에드는구석이 하나없기 때문이다


만들어진 작품에 감동하고


감동하는 작품에 들어간 노래에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라도 감정을 느끼며 살아있음을 느낀다



월요일의 아침이 밝아온다


나는 심지어 백수인 상태라서 더욱 자존감이 병신이다
점점 의지도 깎여나간다.


자기자신 혹은 지키고자 하는것을 위해 이번 일주일의 시작을  또 열심히 살아갈 키붕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보잘것 없고 잘난것 하나 없는 병신글 읽어준사람이 있다면 고맙다


자꾸 이런말할 사람도 없어서 밤에 노래듣다가 글쓰게된다



키붕이들도 한번씩 힘든날, 혼자이고 싶을땐 어두운 밤에 혼자서 린의 테마곡 ring ring ring 을 들어보는것을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