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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번 글을 너무 우울하게 썻던것을 최근 알게돼서 최대한 신경써서 줄여쓰도록 하겠음... 지금껏 괜히 기분나쁘게 우울한글 보게해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1기 보는것도 첨에 신나게 달리다가 곧 다가올 슬픔에 겁나서 보는속도 늦춰봤음. 사실 2기는 오늘 스타트 하자마자 논스톱으로 다봐버림...2기 후기는 보고난 뒤 바로 쓰는 후기가 제일 감정이 차오를때지만 워낙 정주행 많이 한 작품이라 내일써도 될듯





코마리편에선 현실의 잔혹함에 좌절하여 도망치는것을 리키가 행복으로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미오편에선 평생의 고독을 영원한 고독으로 향하는것을 리키가 미오는 혼자가아닌 자기와 리토바스 동료와 함께라는것을 알려주고... 미오편 볼때가 어느 정주행보다 이번 정주행이 가장 가슴아프고 몰입하며봤음... 그마음이 이해가 가서...

학생땐 미오의 고독함을 표현하는말을 잘 이해못했었는데 나이좀 먹은 지금은 이해가되더라


그래서 그런가 미오 이쁘다고 생각든적없는데 갑자기 진짜이뻐보이더라...



하루카편에선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힘을 동력삼아 버티고 살아온 부분도 공감이 갔음, 그러나 하루카는 리키와 동료로 인해 잊고있던 과거의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 마주하며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고 자신에게 처한 문제나 고통을 해결하고 행복을 찾은 모습을 보여줌.






한번씩 나오는 사사미도 갑자기 이뻐보이더라 얘도 이쁜지 잘몰랐었는데 ㅋㅋ...







쿠드편을 보다가 든생각이 나는 학생때 리토바스 영향을 많이 받은거구나 싶더라. 나도 상당히 유쾌하질 못하는 좆같은 환경과 사고들이 일어나면서 살아왔었는데


그때 참 웃긴게 내가 그런 환경속에서도 크게 삐뚤어지지 않고 서툴어도 그렇다고 열심히 살아온것도 아니지만 조용하게라도 자랄 수 있게 한것은 리토바스가 진짜 영향이 큰것같음

저 위에 사진이 쿠드가 테부아로 가려는것이 두려워서 머뭇거릴때 리키가 조언해주던 장면인가 그럴텐데



저사진속 대사 그대로 리키가 말하면서 속으로 이건 나 자신에게 말하는것이기도 하다는것이 상당히 머릿속 깊히 박혔었음.


중학생때 저 장면을 보고서 그이후로 누군가가 나를위해서 해주는 말을 들을때에도 순간 ' 아 오로지 나를향한 말이라기 보단 이사람 본인 스스로를 향해 하는 말일수도 있어보인다 '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반대로 나도 학생때 누군가가 나의 조언을 필요로 찾아오면 고민을 듣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난 뒤 타인에게 필요한 조언을 입밖으로 꺼내어 말할때


이건 이사람만의 고민이 아니기도한, 나또한 마음속에 있는 고민이고 걱정이구나. 나는 누군가에게 지금 내가하는말을 듣고싶었을것 같다. 하지만 내가 듣지 못할지라도 내가 듣고싶어하던 이 말을 지금 나를찾아온 이친구에겐 해줄수 있고 그것이 도움이 된다면 그건 나에게도 기쁜일이겠지



이랬던 기억들이 나더라. 지금도 사람이 타인과의 대화속엔 각자 내면이 비춰지는 말들이 있구나 생각을 하고 지내지만 정작 최근엔 나  스스로가 비춰지는 모습을 마주하지 않고 피해왔구나 를 느꼈어



다시 본론으로 오면 쿠드편에선 쿠드의 나약함, 죄책감, 낮은 자존감 등이 미오편의 고독만큼이나 이해가 가면서 봤어



하루카의 쌍둥이 언니인 카나타의 짧은 조언또한 강한 인상이 남았어.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 보다 해보고 후회하는것이 더 낫지 않겠냐고




누구나 살면서 언제든 선택의 순간이 오는데 크고작든 사람은 과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일들도 많잖아

근데 시도하기 전부터 겁먹어서 아무것도 안한걸 후회하는 기억도 하나쯤은 있잖아


그래서 인상깊은 대사중 하나같아. 살면서 당연하게 느끼는 말이면서도










쿠드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야


더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 행동을 실행한 쿠드는 또한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더이상 도망가지 않는다는 마음을 먹고 성장하며 위에 장면이 나오는데

뭐라 글로 표현을 잘 못하겠다


살아있음을 실감하며 '나'는 여기에 존재한다 라고해야하나



가끔 나도 실제로 어쩌다가 엄청난 광경을 목격하고 감동받을때가 몇번 있었는데 진짜 큰감동을 받으면 저 장면과 대사가 목소리까지 선명히 떠오르게 되더라



찐,오타쿠특)  과몰입함 ㅋㅋㅋㅋ



아무튼 쿠드가 스스로 먼저 겁먹고 죄책감 느낀것과 다르게 쿠드랑 쿠드엄마가 나누는 대화속에서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지가 나와서 그것도 너무좋더라







그리고 교복입은 쿠드도 ㅈㄴ귀여움.






리토바스 야구경기 전 마지막 맴버 한명을 앞두게 되고


1기에서 코마리와 린이 옥상에서 소원을 얘기하는 저 장면도 진짜 좋아하는장면






켄고와 비슷한 무도의 길을 걷는 등장인물 코시키가 나오면서 해당 장면에서는 모든것이 무너져서 스스로를 끝내려는 코시키와 학교 선생들이 보이는데


리키의 대사처럼 여기 모든선생은 코시키가 왜 저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인지 문제를 직면하여 이해하려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큰 일이 터지면 안되니까 일단락 하기위해 코시키가 아닌 자기들을 위해서 하는 말들밖에 안함


학생때는 이장면을 보고 ' 나는 저렇게 재미없고 따분한 어른은 안됐으면 좋겠다 ' 생각했는데

어른이 된 나는 현실에 타협하며 점점 내가 되기싫었던 재미없는 어른에 근접해가는 것 같음 ㅋㅋㅋㅋ... 돈이최고다 ㅅㅂ








코시키가 옥상에서 주저 앉은 채 팔을 헛디뎌 떨어지는걸 구한 켄고는 팔 한쪽을 부상입어 검도대회 출전이 불가해지고


자기로 신해 남의 꿈까지 박살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든 코시키 앞에 켄고가

사람의 길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고, 그 문을 닫는건 겁먹는 자기자신이라고 나는 나답게 살으면 된다는 느낌의 대사가 나옴.


나는 켄고처럼 무도의 길을 전념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주변에서도 볼수있는 평생 공부를 위해 전부를 바친 사람들처럼 공부해본적도 없으며 무언가 하나를 위해 살아본 적이 없기에 그말에 전부 공감할수는 없었으나


나는 나답게 살면 된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깊음


사실 나는 나다운것이 여태 뭔지 지금도 모르겠는데
그러나 나는 무엇에 얽메이지 않은 나 그대로 다운것이 뭔지 알기 위해 생각도 많이 해본것같음

켄고의 대사가 내인생에 숙제를 하나 만들어줬음. 아직 끝내질 못했지만





아무튼 그후로 리토바스에 합류하게 된 켄고로 10명은 시합에 나가고 다들 알다시피 최고의 청춘의 모습으로 1기는 끝마치지


ova 마스크 더 사이토 까지 바로 봤고 ㅋㅋ 리토바스는 외전도 재밌어




2기 리프레인은 낮에 쓸만하면 써봐야겠다


일단 작품 몰입해서 재밌게 정주행하고나니 기분좋다



오늘은 기분좋게 꿀잠자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