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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지난 2기 후기에 대해 쓰다 말은걸 이어서 쓰러왔어


사실 적던 도중에 혹시 나만 재밌어하는 말들만 길고 지루하게 쓰고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끝까지 안썼었는데



다행이 재밌게 봐주는 키붕이들이 있어서 내마음 그대로 즐긴 후기를 끝까지 써보고자 해. 2기 다쓰고나면 ex랑 극장판도 다시 보고 또 후기써볼 생각이고 누군가 물어봤던 ss 읽고서 후기 적어달라는것도 다 해볼생각이야



본론으로 지난글에 이어 병설학교에서 무너진 린. 리키가 강하게 잘못된 방식이라고 밀어붙혀 쿄스케가 주말만큼은 돌아오게끔 한다고 한 뒤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린의 상태를 보고 리키는 린이 돌아가는것을 막고자 한다. 이전에 마사토는 ' 이 일과 관련해서는 생각하는게 있지만 아무말도 안한다 ' 라는 중립적 의견임을 밝혔고 켄고는 ' 막기 위해서는 쿄스케와 싸워서 이겨라 ' 라는 말에 리키는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다는데 켄고는 자기가 함께 해준다는 말 또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보는 나도 듬직할 정도로 켄고는 몸도 정신도 강하니까




맨 윗짤이 리키와 켄고가 쿄스케에게 도전하러 갈때의 잠깐 나오는 쿄스케의 표정인데 원래의 쿄스케다운 표정이 아닌 불안한듯 여러 부정적 연관을 띄는것으로 생각되는 표정이 아주 잠깐 나오다가 다가오는 리키를 볼때에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가는데


이처럼 내가 2기 후기에 들어서부터 아주 내용을 다 써내려가면서 길~~게 후기를 남길수 밖에 없는 여러 이유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진짜 저 짧은 순간에 나오는 장면조차 놓칠 게 없다.


리토바스를 다 보고 감동한 사람이라면 쿄스케 라는 캐릭터가 가지고있는 영향과 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2기에선 그 쿄스케가 점점 리키와 멀어져가는 듯한 흐름속에 한번씩 비춰지는 저런 모습들은 모르고 볼때당시엔 뭔지모를 의심과 불안 등의 느낌을 받았었다면 정주행을 하며 본 느낌을 써보자면 너무 가슴아프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리키의 감정과 생각은 독백이 나오기 때문에 쉽게 알고 이해하며 몰입 할 수 있지만 중요한 비밀과 가장 중요한 인물로 느껴지는 쿄스케는 독백을 하거나 밝혀지지 않은 비밀로 인해 무슨 생각인지 잠깐씩 나오는 표정과 맴버들과 한번씩 나누는 의미심장한 대화 말고는 헤아릴 수 없다. 여기까지가 첫 회차.


이미 내용을 알고 다시 보는 지금의 정주행은 의미심장했던 짧게 나오던 표정, 대화들이 강렬하게 퍼즐이 조립되어 머릿속에서 흘러가는것이다.


1회차가 리키의 시점으로 보게됐었다면 다회차 정주행은 쿄스케의 시점으로 보게되어 몰입하게 되는 느낌이다.


1회차 리키의 독백과 주인공이라는 중심 시점이 당연 어느작품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녹아들기 마련이지만


엔딩 마지막에 다가서기 까지의 과정은 쿄스케가 쏟아부은 모든것이 2회차의 시작부터 보이는거다. 결과적으로 쿄스케가 만들어낸 또다른 세상에서 리키가 실패하거나 등의 이유로 세계를 전부 리셋하여 처음부터 시작하고를 반복하는것이 리셋이전 모든 기억을 갖고 반복하는 쿄스케와 함께 다회차를 하는 보는이들 또한 세계를 반복한다고 할 수 있다.



1기 맨 처음 시작, 세계의 시작이기도 한 ' 쿄스케가 돌아왔다 ' 는 2회차 이상을 하고있는 보는이에게도 쿄스케와 마찬가지로 세상이 리셋된 기분이다.


각 맴버들의 삶의 미련을 풀어주는 리키가 '해결' 하는 것이 아닌 '성장' 해가는것으로 다회차는 받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쿠드편에서 쓰레기 소각장 근처에 쿄스케가 ' 모든것을 기억했나보군, 소원이 바뀐거냐, 아니면 또다시 반복할거냐 ' 라고 쿠드에게 말하는 장면이 예로들기 좋다.



1회차에는 뭔지 몰라서 잘 신경안쓰고 넘어갔던 장면이 정주행을 하면서 쿄스케의 세계의 비밀에 연관된 장면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오는것이다.


뭐 물론 2기에서 마지막을 향해갈때 처음으로 쿄스케의 독백이 있기에 위에 써놓은것들 그대로 쿄스케의 행동과 감정을 모두 밝혀서 다회차부터 쿄스케에게 몰입이 가능한거지만...



다시 2기 후기를 이어서 써보자면 배틀을 신청하러 온 둘에게 쿄스케는 마사토와 함께 야구배틀로 이어지게되고



리토바스 내용중에선 가장 가슴이 괴로워지던 장면들이 아닐까 싶다. 최고의 우정들이 사라지고 흩어지며 지금의 장면에서는 리키의 독백에서도 나오듯이 서로를 노려보며 싸우고있으니 말이다.



다른때와 다르게 분노가 섞이며 진지한 모습의 마사토의 모습이 나오는데 리키는 아직 세계의 비밀을 모르던 시점이기에 단순 ' 켄고와는 라이벌이니까 절대로 지기 싫어서 겠지 ' 라고 생각하는데 이부분도 마찬가지로 1회차의 보는이들의 시점도 리키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게 되지만


2회차에서부터 세계의 비밀을 알고있는 보는이들에겐 단순 켄고와 라이벌인 이유 뿐만 아니라 쿄스케가 내린 답을 따르기 위해 정도로 생각되는것이지 마사토 또한 소중한 자기 친구들과 싸우고싶어서가 아니기에 그 괴로움이 야구배틀에서 진지하게 화난 이유로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자기도 모를테니까...



글 제목 그대로 후기이기에 내생각을 말한거라 정답이 아닐수도 있고 나의 생각을 말한건데 어떨지 모르겠다.



비가 심하게 내리며 계속되는 싸움에 3점 내기에서 단판승부로 콜드게임 룰로 변경하며 마사토가 그라운드를 공을 넘겨버린다



한번뿐인 기회속에 주저하는 리키에게 켄고는 ' 너의 친구를 믿어 ' 라며 불안함을 잡아줌과 믿음을 주었고 켄고 또한 무조건 넘기겠다는 공을 보고 휘두르는 순간



천둥속에 비춰지는 코시키의 모습에 켄고는 헛스윙을 해버린다




켄고 자신이 '자기를 믿어라 ' 며 리키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었는데, 리키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내가 허공을 스윙한 켄고에게 이입했을때 그런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기만 했으면 허무하기만 했을 뿐이였겠지만





" 비겁하다, 쿄스케 !!! "



켄고가 화를내는 이장면은 2기에서 정말 마음아픈 여러 장면중 하나다


세계의 비밀. 세계의 힘을 사용하여 눈속임으로 켄고를 비겁하게 이긴 쿄스케. 켄고에게 싸우는 방식에서 정당하지 못한 수단이기도 하며 자기를 믿고 따라준 친구인 리키에게 실망감을 안겨다준건 켄고는 스스로의 능력부족이 아닌 쿄스케의 비겁함으로 인한 패배의 결과가 상당했을것이 보인다.



뛰어가서 쿄스케를 주먹으로 치고 멱살을 잡고 마사토와 리키는 켄고를 말린다




우정이 산산히 부서지는 가장 마음아픈 장면이다.... 보는 나조차 모든것이 무너지는 듯한 괴로운장면이였다







상당히 차갑고 냉정한 표정의 쿄스케의 이 장면은 처음엔 나도 리키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쿄스케가 가까운 존재가 아님을 표현되던 장면인데


쿄스케에게 몰입하게된 정주행에서는 이 냉정한 표정속엔 비겁하더라도 이렇게 할수밖에 없는 자신의 신념을 위한 행동에서 표현된 표정임을 앎과 동시에


쏟아지는 비는 쿄스케의 냉정한 표정과는 다른 사실은 괴로운 마음에서 표현되는 눈물로만 느껴졌다. 그렇기에 1회차보다 가슴이 괴롭다.


이 세계에서 리키와 모두의 정신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신이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나약해지면 모든것이 끝날텐데 . 작중 쿄스케도 그래봤자 고등학교3학년이다.


우리들 또한 고등학생들을 보면 아직 애들이란 생각밖에 안든다.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던 쿄스케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헤아릴수록 마음이 조여져가는 것이다. 그 어느 누구보다 힘들고 괴롭고 슬픈 존재다.





그렇게 리키의 패배로 다시 병설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린을 보고 마냥 보낼수 없었던 리키는 결국


린과 함께 도망가기로 한다. 도망이라는 단어로 인해 1기의 내용들에서 자주 언급되던 것들이 떠올랐다.




코마리편에선 괴로운 현실 앞에 도망쳐도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루카편에선 ' 신은 여기에 없어. 우리의 세계에선 우리밖에 없어. 우리는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눠 답을 찾았을 뿐이야. '


쿠드편에서도 마찬가지로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않을까? , 더이상 도망치지 않을거야 등 가혹한 현실에 눈돌려 도망치는것이 아닌 마주하여 이겨내고 성장하는것들이 많았다. 리키와 동료들은 그렇게 강해졌다.



그런데 결국 쌓아왔던 이 모든것이 이순간 모든것이 무너져버린거다. [ 도망 ] 을 선택해버렸다.





도망친곳에 낙원 없다. 너무 유명한 말이며 리키와 린 또한 도망친 끝에는 린에게 거대한 상처만이 남게 되었다.






그렇게 또다시 리셋되고 마는 세계.



이전과는 다른 모습들로 리셋이 된 모습들이 보는이들에겐 보인다. 하지만 매번 리셋되면 잊게되는 리키는 모른다.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쿄스케, 더이상 리키 외엔 사람을 전부 무서워하게 된 린 , 등장조차 하지 않는 여자 동료들



하지만 이번 세계의 시작은 리키가 이전 리셋과는 다른 모습들이 보여진다.


세계의 리셋은 모든것을 완전하게 지우지는 못한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이것이 강하게 장점으로 적용되는 순간이였다. 그동안 성장했던 리키의 강한 마음이 어렴풋이 남았는지 이전과는 다른모습들이 보여지는데


쿄스케가 했던 이 세계의 일들을 리키가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세계의 수속이였을까, 훨씬 빠르게 발생해버렸지만 세계의 시작과 동시에 켄고와 마사토의 싸움에서 켄고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팔에 붕대를 감고 다닌다. 하지만 조금의 차이점이 있다. 1기에서 코시키를 구하기 위해 팔을 다쳤을때는 왼팔을 다쳤지만 이번에 마사토와의 싸움에선 오른팔에 깁스를 한다.



이런부분에서도 조금씩의 차이가 있는건가, 사실 진짜로 다친것도 아닌 이번엔 가짜 깁스였지만. 아니면 의도적으로 켄고가 차이점을 두기 위해 한 행동으로 반대쪽을 깁스했던걸까?





리키는 자기는 모르는새에 어째선지 멀어져버린 리토바스를 다시 부활하는것을 목표로 삼는다.



즐거운 놀이를 생각해주면 안되겠냐는 켄고의 말과 린을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야구공을 갖고 노는 레논으로 인해 야구라는 힌트를 얻게 되고



완벽하지 못한 리셋의 효과가 보여지듯 린과 리키는 어째선지 처음이라던 캐치볼을 능숙하게 해낸다.




켄고와 마사토까지 섭외하려 하는데 야구라는 말에 강하게 거절하는 켄고, 리키 너가 하는 행동이 쿄스케가 하던것과 겹친다고 하며 가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런건 기억에 없던 리키는 내가 모르는곳에서 무슨일이 있냐고 마사토에게 묻자 마사토는 비밀을 숨기는 말을하고



리키는 무슨일이 있던거냐고 쿄스케에게 묻자 ' 그 답은 이 세계엔 없어 ' 라고 대답을 들었었다고 , 그렇다면 다른세계엔 그 답이 있는거냐고 마사토에게 말하니



" 여기까지 왔으면 충분하겠네 "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마사토 또한 야구를 거절하고 떠나게 된다.


사실 첫회차가 여기까지 와도 세계의 비밀이 어떤느낌일지는 거의 짐작이 가게끔 많이 풀려나갔다. 리키에게 몰입하는 만큼 리키가 성장하는만큼 세계의 비밀에는 리키와 첫회차로 보는이들 또한 가까워져 간다.





리키는 린에게 쿄스케가 어떻게 리틀버스터즈 맴버를 모았는지 물어보아서 듣게 되고



쿄스케가 좌절했던 어린시절의 자기를 맴버로 이끌어주었듯이 이번에는 리키가 쿄스케를, 모두를 모으겠다고 말한다





어째선지 맛이 간 마사토는 ( 이번엔 이유 작중에서 소개했기에 다들 알기도 하고 생략 ) 학교에서 날뛰기 시작하며


쿄스케가 마사토를 맴버로 넣을때와 비슷하게 싸움으로 직접 치고박고 싸우며 마사토를 쓰러뜨리는 리키와 린.



마사토의 과거가 여기서 나오며 마사토의 독백또한 들을 수 있기에 마사토의 캐릭터성을 전부 알 수 있게된다.




리토바스의 맴버들 그누구 하나라도 빼놓을 수 없고 미워할수 없고 다 좋아하지만


학창시절엔 마사토가 가장좋았었다. 바보취급받고 단련하여 강해져도 외롭고, 그렇기에 쓰러지면 그저 아무것도 아닌 바보가 되어버리기에 쓰러질수 없는 과거 에피소드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마사토를 쓰러뜨릴때쯤 과거회상에서 쿄스케가 마사토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또다시 song for friends 노래가 흘러나온다. 진짜 이노래 나오면 그냥 울어야한다. 마에다 필살기다 그냥.










최강의 친구. 쿄스케가 마사토를 이겼던 것 처럼 이번엔 리키가 마사토를 이겼다. 최강의 친구를 이겼다



리키는 쿄스케의 행동을 흉내내는것 뿐만이 아니라 쿄스케를 뛰어넘는 성장을 보여주고있다. 린과 함께.





다음은 켄고다.



동료를 늘려가며 리토바스의 부활을 실행하는 리키는 쿄스케에게도 있던 일들을 말하기도 하며 설득도 해보지만


계속 침울해 있는 쿄스케 앞에 원래 늘상 그렇듯 나약한 소리를 뱉고 싶어했지만 잘 참아내며 먹을것을 챙겨주고 나가는것에



쿄스케는 힌트를 준다. ' 켄고는 지금 하나 거짓말을 하고있어 '





리키는 금방 그거짓이 켄고의 다친 팔이 거짓임을 알게되고 켄고를 동료로 넣을 방법을 마사토에게 묻자




켄고와 싸워서 이기면된다. 사실 그녀석이 더 단순할거다. 사실은 바보니까.





이번엔 무적의 친구에게 도전하게된다. 야구배틀로 리키가 이길 시 리토바스 맴버가 되는것이며 지면 켄고는 리토바스를 하지않는다



하지만 켄고의 속마음으로는 너무 약한 린과 리키를 자기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안되기에 지금은 화를 내고 있지만 승부를 하여 자기가 이기고나면 그 둘을 보호해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선공은 리키의 공격으로 공을 그라운드 너머 치는것에 성공하며



손이 부상당하고 힘이 많이 빠진 리키를 대신해 린이 용기내어 선수교대를 하여 투수를 맡는다.





제구력이 영 좋지 못했던 린은 던질수록 제구력이 좋아져가며


마지막 기회에서 린은 문득 리틀버스터즈의 맴버들과 함께했던 기억과 목소리가 스쳐지나가며 각성한다.





그렇게 마지막 공은






린의 각성. 라이징 냥트볼 스킬이 발현되며 켄고의 패배가 된다.








디시콘에도 존재하는 라이징냥트볼은 1기에서 등장했던 기술이며 이렇게 다시 선보이는 기술과 함께 린의 각성으로 인해 리키와 린은 이전과 다르게 강한 모습이 되었다.






배틀에서 패배한 켄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


이것은 ' 후회의 눈물이다 ' 라고 말한다. 켄고는 사실 좀 더 놀고싶었을 뿐이다. 너희들과 함께.............



이때도 존나울었다 그냥



무적의 친구라는 말이 어울리게 항상 강한 정신력과 강한 모습으로 보이던 켄고는 1기의 코시키 사고 이후로 어딘가 맛이 가버린듯한 모습으로 리토바스 맴버가 되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켄고의 지금 대사로 인해 켄고의 모든사실이 나타나는거다.


마사토의 말대로 사실은 바보였을 뿐이다. 모두와 그저 열심히 놀고싶었을 뿐인 바보... 그런 약한 부분을 숨기며 항상 강한 모습으로만 보이려 했던 켄고.



야구부 부실에서 미오와 하루카 쿠드가 떠나갈때에도 울음을 참았던 켄고는 이렇게나 마음이 여렸던 것이다....




승패에 상관없이. 바보처럼 더 놀자.







가끔 일본 만화같은거에 " 좀더 울게 해주세요 " 라던가 " 울어도 되겠습니까 " 같은 대사가 사용되는 작품들을 몇번 본것 같은데


보통 타 작품들에서 저런류 대사는 몰입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와도 너무 오글거리거나 좀 중2병 스럽다 라는 느낌을 받은 작품들이 대부분이였거든




근데 진짜 1회차때 켄고 배틀끝나고서부터 나도 울기시작해서 켄고의 저 " 좀 더 울게 해줘라 " 라는 말이 하나도 오글거리지 않고 이미 나는 켄고에 이입되어 내가 뱉고싶던 말을 켄고가 뱉어낸 기분이더라..... 나도 좀 더 울게 잠깐 놔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저말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난다.



근데 정주행했던 이번에도 펑펑까진 아닌데 주르르르륵 울었다......소리없이 울었다.........



이렇게 무적의 친구 켄고를 리키가 이기며 리토바스 맴버가 된다.



마지막 남은건 쿄스케만 남았다





드디어 쿄스케의 시점. 쿄스케의 독백으로 인해 세계의 비밀과 모든 일들이 밝혀지게 된다.



레논은 이 세계에서 쿄스케의 또다른 눈이 되어줌과 동시에 위 사진처럼 쿄스케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어떤식으로 모습들을 지켜보는지 느껴지는 장면이다.



쿄스케가 왜 그렇게 행동 했었는지 그런 말을을 했었는지 어떠한 생각이였는지 모든것이 밝혀지게 되면서



첫회차때는 충격과 동시에 켄고편에 이어 쉴틈없이 바로 쿄스케가 너무 안쓰러워서 또 펑펑 울었던 기억이난다.




수학여행을 가던 버스가 절벽에서 추락하며 마사토와 켄고가 보호한 린과 리키를 제외한 전원이 생명이 꺼져가는 마지막의 순간에서 만들어진 세계.


가혹한 현실의 진실이 드러나게 되며 방안에 틀어박혀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 쿄스케의 어두운 등뒤의 벽은 버스에서 새어나오는 연료를 등으로 막는 장면을 빗대어 보여주는 연출에도 그당시 너무 머리와 가슴이 둘다 아파서 숨이 넘어가는줄 알았다.





리키의 힘으로 다시 부활한 리토바스 맴버. 쿄스케는 이 순간만을 줄곧 기다리며 세계를 샐수없이 반복해왔다.



드디어 때가된거다. 쿄스케는 리키의 손을 붙잡고 일어서며 그라운드로 향한다.






정주행의 기준으로는 나도 린과 리키가 1기 시작에서부턴 너무 여리고 나약한 모습이 때론 답답하기도, 안쓰럽기도 하며 봤었는데


그순간도 지나서 어느새 쿄스케와 마찬가지로 나도모르게 눈에띄게 성장한 리키와 린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만들어진 세상이, 이야기가 끝을 향해 간다.




그리고 가혹한 현실이 시작됨을 느낀다.






다섯명이서 세계의 마지막으로 야구를 하게된다.


진짜 주인공이라고 느껴지는 쿄스케의 맴버 한명한명의 독백이 시작된다.




쿄스케가 ' 켄고는 사실 어리광쟁이였다. 그래도 재미있게 놀지않았냐? 나도 너와 놀아서 최고로 즐거웠다 '



다음으로 마사토에게 ' 모든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평소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 세계에서도 일상을 유지시켜줬다. 너의 바보스러움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바보. 나도 널 최고로 사랑한다. '



쿄스케가 그누구보다 가장 맴버들을 아끼고 사랑해줌을 알 수 있다.



위에 나오듯이 뒤돌아보면 마사토가 마사토만의 포지션을 유지해줬기에 화목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모두와 함께 해줬다는걸 또다시 깨달았다. 웃음으로 가득하게 하며 듬직한 역할을 해준 마사토가 그래서 너무좋았다. 마사토 또한 정신력이 상당히 강한거다....


쿄스케와 마찬가지로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모두를 위해 신경쓰고 희생해왔다.





마지막 한구씩 이별을 고하는 시간이다.




1기 첫장면이 생각나게 점수판으로 향하는 볼을 무리해서 잡는 마사토.



갑작스레 리키에게 자기와 함께했던 생활에 대해서 물어본다.



즐겁고 만족스럽다는 대답에 마사토는 부끄러워하며







" 이런 바보와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 라며 마지막 말을 건네고 리키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당황한 리키가 쿄스케에게 다가가 묻자



쿄스케는 세계의 비밀과 현실에 처한 상황 모든것을 말해주게 된다.




만들어진 세계에서 리키가 반복되어 온 일상과 맴버들과의 추억도 얘기를 하며 그러더니 멈춰있던 시간이 움직인다.




리키는 떠오른다. 어느순간 ' 나는 반드시 강해질거야 ' 라며 쿄스케 앞에서 맹세한 순간을.




맴버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이 세계에서 있었던 모든일을 떠올리게 된다.






다음으로 켄고에게 공이 향한다.





이때 Faraway 노래가 흘러나온다. 여기서부터 쭉....진짜 명장면의 시작이다. 리틀버스터즈의 강렬하게 불타는 우정.....




켄고는 " 나는 좀 더 놀고싶었다.... 야..... 내 인생은 행복했던 걸까? " 라는 물음에 쿄스케가 "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지. 그건 너 자신이 정하는 거다. 켄고 넌 지금 어떻게 생각하냐 " 라고 답한다.



켄고는



" ..... 행복하지 않았어...........라고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너희 같은 친구들을 만나서 행복했어, 너희와 만나지 못했을 인생 따위는 상상조차 안 될 정도다...!!! "




이떄부터 또 나 눈물 쏟아졌었다....




쿄스케가 담담하게 " 그러냐....그거 다행이군 " 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마침내 나오고 만다. 명장면이.






................하................................ 이렇게 리키앞에서 마지막 악수와 말과 함께 켄고도 사라진다.



이때 진짜 눈물이 목소리 하나없이 콸콸쏟아졌다....난이거 지금 사진 캡쳐해놓은거 올리면서 쓰는 지금도 후기쓰면서 처음으로 눈물고인다.... 리토바스 내 최고의 명장면이라 생각한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닌게 너무힘들다........진짜 너무힘들다........






아직 쿄스케가 안떠났다..................................




쿄스케에게 남은 공 한번은 리키가 홈런을 쳐버린다.




마지막임에도 쿄스케는 덤덤하게 이 세계를 벗어나서 린과 함께 잘살으라며 인사를 건네기 시작한다.



쿄스케 " 넌 언제까지 나를 곤란하게할거냐. "


리키 " 그야 평생이지. 강해졌다느니 세계의 비밀이라는 등 그런건 어찌되든 좋아 난 쿄스케를 좋아하니까...좋아하니까 평생 함께 하고 싶은거라고...!! "











쿄스케 " 너말야, 그런거... 나도 싫은게 당연하잖아 어째서 너희를 놔두고 가야만 하는데 나도 너희와 함께 하고싶다고 평생,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어째서 이렇게나 불합리한거야....젠장...평생...평생 곁에 있고 싶었어 내가 훨씬 너희들을 좋아한다고....그런데...너희들을 두고 가야한다니...이딴거, 말도안돼 어째서야 영문을 모르겠어....젠장...!!!!가라, 돌아보지 마라.... 교문을 달려넘어라............넌 린을 말려들게 하고싶은거냐....! 얼른가!!!!! 이제 망설이지마 .... 어서 가!!!!!!!!!!!!!!!!!!!!!!!!!!!!!!!!!!!!!!!!!!!! "




하..................... 이건 대사 간추려서 쓰면 안되겠고 그대로 적느라고 다시 가서 저장면 또 보고왔다........... 쿄스케의 진심 , 쿄스케의 눈물..... 쿄스케의 마지막.


리토바스 최고의 명장면이 연타로 터져나오게된다. 내 눈물과 함께.... 진짜 다른장면 다참은놈 있더라도 이장면도 안울은 사람있을까.... 키붕이라면 누구든 울었을거라 생각된다....







그렇게 리키는 린을 데리고 세계 밖으로 달려나가게 되며



쿄스케는 만들어진 세계에서 혼자 남은채 마지막 시간과 마지막 순간을 보낸다.




반투명해진 학교건물을 돌아다니며 교실에 앉아서 맴버들을 회상하며 마지막엔 웃으며 사라진다. 세상과 함께.






고요하게 눈물을 계속 쏟았다.






현실로 돌아온 둘은 참혹한 현실앞에 좌절함과 동시에 쿄스케의 말대로 리키는 린을 안전한곳까지 데려갔지만 리키는 모두를 아직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린을 홀로 두고 버스를 향해간다. 하지만 기면증이 발현되며 의식이 흐려지고



홀로 남았던 린은 리키가 보이지 않아 사고지점으로 다가가니 참혹한 환경과 피로 물든 천을 보며 공포에 질려 주저앉게 된다.




하지만 린에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만들어진 세계에서 모두가 만들어준 소중한 추억을. 맴버들을...





린은 기억속 깊은곳으로 들어가 잊고있었던 맴버들을 하나씩 기억속에서 만나간다. 마지막으로 린에게 가장 소중하고 힘이 되어준 코마리를 찾아간다.



기억속 학교 옥상에서의 코마리는 1기에서 코마리의 머리핀 별 두개중 하나는 린의 소원을 빌어준다고 했다.



그 소원이 여기서 등장하게된다.









" 린도 활짝 웃을 수 있게 되길..... "



















...................................아.....................






노래와 함께 코마리가 사라진다. 린의 손에 별모양 머리핀을 건네주지 못한 채........







린은 울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참아내는데 성공한다.


" 어떻게 하면 난 웃을 수 있을까, 모두가 또다시 웃어준다면....나도 웃을 수 있어.... ! "






" 어려운 일을 할 때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 코마리가 알려줬어.,........ 좋아!!! 한번 더 모두와 웃는거야...! "




코마리의 행복 스파이럴이 또다시 무너질뻔한 린을 붙잡아 각성시켜준다. 이것으로 린은 그 어느때보다 강해졌고 듬직해지고 용감해졌다.



사실 메인 커플로 볼때에서 린을 안좋아하고 쿠루가야나 다른 히로인을 응원을 했지만




청춘, 우정의 리토바스다운 시점으로 감상하는 지금에서는 이때가 린이 가장 자랑스럽고 멋지고 좋은 순간이다. 린의 명장면이다. 린의 완전한 각성.





코마리가 사라지던 씬에서 린이 울음을 참을때, 건네지 못하고 떨어진 별 머리핀에서 나도 눈물이 막 흘러나오는데 린을따라서 눈물을 삼켜내고 참았던것조차 기억이 난다.






마지막으로 기면증으로 중요한 순간에 잠들어가는 리키는 기억의 저 멀리 너머로 자신의 기면증의 시작이 된 삶의 가장 큰 슬픔을 기억에서 다시 직면하게 되고



태어난다는것은 잃어간다는것을 리토바스 맴버들과의 만남으로인한 행복이 더 컸다는것을 깨달으며 기면증을 이겨낸다.



이렇게 린과 리키는 둘이서 버스내에 있던 모든 학생과 맴버를 구해내며




마지막으로 연료가 새는걸 막고있던 쿄스케를 구하던 중에 쿄스케가 의식이 잠깐 돌아온다.





리키, 너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성장했구나. 나는 너가 자랑스럽다.




리키가 쿄스케를 결국 뛰어넘은거다. 리키는 각성을 넘어 선 자신의 목표였던 쿄스케를 뛰어넘어 모두를 구하게 된다.



불이 붙기 시작하여 린과 리키는 급히 쿄스케를 부축하며 탈출하고, 버스는 폭발하게 된다.









이야기의 끝으로 향하며 ...



모든 인원은 부상이 있었을 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2학기가 시작될쯤 거의 모든 인원이 학교에 돌아왔다. 쿄스케를 제외한.




아무래도 쿄스케가 부상이 가장 심했으며 연료를 막는 등 진짜 살아있는게 기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상태였다.




쿄스케를 제외한 모든 맴버가 모여 무얼 하며 놀지 생각한다.






마에다 네이노오오옴......!!!!!!!!!!!!!!!!!!!! 체인소맨 유행할때의 유행포즈조차도 시대를 앞서나갔단 말이냐!!!!!!!!!!!!!!!!!!!!!!!!!!!!!!!!!!!!!!!!!!













놀이의 의견이 좀처럼 나오지 않던 순간 창문에서 쿄스케가 등장한다.....













사실 얘네 여기 장면에서부터 윗층에 쿄스케 창문열고 준비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더라 ㅋㅋㅋ







쿄스케는 등장과 함께 리토바스 맴버끼리 또한번 수학여행을 가자는 계획을 세우며 전원 찬성으로 바다를 향해 간다.








리틀 점퍼 노래가 흘러나오며 리틀버스터즈는 이렇게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끝마치게 된다.


이 장면은 1기 엔딩곡 엘리스 매직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이기도 하다.



1기에서부터 노래의 가사에는 세계의 비밀과 현실의 과혹함을 내포한 가사가 있으며 2기에서 오프닝 boy's be smile 에서 마지막부분에는 리키와 린 단 둘이 교실에 있고 노래가사에는 ' 축제가 끝난 뒤 쓸쓸할 뿐 ' 이라는 가사로 인해 리토바스 맴버가 모두 떠나 시끌벅적했던 축제같던 시간이 끝이나고 정말로 예상되었던 리키와 린만이 남은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으로 노래부분에서도 떡밥이나 내용과 연관되어 가사나 장면등이 사용되는것 또한 놓치기 아쉬운 부분이기에 노래들도 왠만큼 장면들을 챙겨봤다.



리틀버스터즈는 내가 이렇게 후기를 길게 지금 이 후기글로만 4시간째 써내려갈 정도로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게 인상깊게 본 최고의 작품이다.



우정, 청춘, 사랑 모든것을 잡아내고 사람이 살아가며 느낄 당연한 것들 혹은 특별한 것들 등 매우 사람인생다운 얘기를 지혜로운 가치관을 지닌 사랑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현재 내 인생의 가치관에도 많은 영향을 준 작품으로서 한번씩 정주행을 하는걸 즐겼으나 최근 성인이 된 몇년동안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여러 일들과 함께 나의 소중한 추억을 잊혀져 멀어져만 갔었다.



우연히 올해 초에 리토바스 노래가 생각나서 듣다가 이렇게 몇년만에 정주행을 하게 되어 키갤에 리뷰글까지 쓰게 됐다.


사람은 생각을하고 감정을 느끼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여 대화할 수 있다는게 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똑똑하지도 않고 글을 잘쓰는것도 아니고 배운것도 없어서 읽는사람이 만족스러운 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긴글을 다 읽어준 키붕이가 있다면 진심으로 고맙다... 키붕이들의 좋은 반응덕분에 또 열심히 여기까지 쓸 수 있었음


1월이 끝나가고 이제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