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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엔비 친구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히사코 과거는 이미 엔비 헤븐즈 도어를 통해 알고 있기도 했고 키온이었나랑 어떻게든 잘되는 마에다 식 '사실은 얘도 사정이 있는 놈'이다. 도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감동이었다.
근데 몇가지 사실은 좀 많이 의문이 든다.
일단 첫번째로 이번작의 콜라보 배경인 사후세계의 학교가 과연 엔젤비트 애니메이션및 게임등의 사후세계의 학교랑 일치하냐는 거다. 왜 이런 의문이 들었냐면 애니메이션에서 작중 분명히 자살한 사람은 사후세계에 올 수 없고 사고사등을 겪은 사람만 올 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 콜라보에서 키온은 분명히 자살로 삶을 마감 했는데 사후 세계에 있다. 콜라보이기도 하고 해서 기존 사후세계의 학교랑은 유사하게 보이기만 한 엄연히 다른 세계인지 아니면 그냥 마에다가 치매가 와서 까먹은 건지 궁금하다.
그리고 왜 굳이 세키네가 아니라 히사코를 했을까 좀 많이 아쉽다. 기존 엔비 팬 입장에서 보자면 작년에 이리에의 경우 완전히 과거를 모르는 캐릭터의 과거를 풀어서 훨씬 재밌고 감동적이게 본 반면 이번 히사코는 게임과 만화를 통해 기존 엔비 팬입장에서는 이미 과거를 아는 상태에서 콜라보를 플레이한 지라 그냥 전에 했던 얘기를 리메이크 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장점으로는 간접적으로나마 카나데를 통해 오랜만에 유즈루 이름이 나온거랑 유이도 간접적으로 언급되어서 진짜 별거 아닌건데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눈에 눈물 고이더라.
결론을 말하자면 이미 과거를 알고 있는 히사코 스토리라 조금 아쉽고 기존 설정이랑 안 맞는 부분도 있기는 하나 오랜만에 엔비 애들 보고 해서 좋았다. 다음에는 세키네 과거를 풀어주거나 시이나, 아님 그냥 유이 등장 시켜줬으면 좋겠다
히사코 입장에서 보면 보빔세계관이랑 콜라보해서 꿈에도 그리던 이와사와랑 이어졌다는 게 ㅋㅋㅋ
이리에는 세컨드 비트 못낸거 푸는 느낌이였는데 이번에는 엔비팬들 기분 좋으라고 낸 콜라보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