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이전에 준비편이 있는데 궁금하면 그거 가서 한번 보고오셈
일단 좀 개인적인 얘기지만 나는 한국에서도 부산도 애매하고 서울도 애매한 거리에 있는 소도시에 살고있음
그래서 인천공항에 출국전날 미리 올라갔는데 중앙선을 타고가야해서 3시간 타고 청량리역에 내렸더니 서울에서 인천까지 2시간쯤 걸리더라...
무튼 그렇게 해서 하루 묵고 다음날 출국해서 다카마쓰국제공항에 도착함
그리고 2번 공항 리무진을 타고 1시간 걸려서 종점역 "페리 노리바" 까지 갔음
공항 리무진은 거리에 따라 가격이 늘어나는것같던데 나는 종점역이라 1000엔 지불함
티켓은 반으로 땔수있는 종이던데 탈때 반 가져가고 내릴때 반 가져가더라
다녀온 기념으로 챙기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음
그렇게 내리면 눈앞에 바로 메기/오기시마 탑승장이 있더라
여기서 탑승하는 배가 MEON 1이나 2인데 요즘은 보통 MEON 2로 운행하고 있는것같음
이 MEON이 서머포케에서 등장하는 배 모티브임
리무진을 내리자마자 출항까지 2분남아서 조금 서둘렀는데
대기 건물 뒷편 외벽에 앉아 계시는 아주머니에게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음
건물안에 매표소가 있는데 닫아놓고 밖에서 판매하시더라
서둘러 구매하고 바로 앞 탑승장에서 배를타고 오기시마로 출발함
메기시마에 내리면 바로앞에 건물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오니가시마대동굴로 가는 셔틀버스 티켓을 살수 있었음
티켓을 사서 건물 뒷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걸으면 셔틀버스가 있는데 이거 타고 가면 됨
이 버스기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버스 너비와 거의비슷한 가파르고 좁은 오르막길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가더라
버스 시간이나 동굴 지도는 아래 사진 참고해
아무튼 조금 롤러코스터탄 느낌으로 올라가서 내리면 계단이 있고 길을따라 쭉 올라가면 카모메 스텐드랑 동굴이 나옴
카모메 스탠드는 알아봤을땐 1개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2개로 늘었더라 그앞에서 기웃기웃 거리니까 지나가던 일본인이 사진도 찍어주고 대화좀 하니 사탕도 줌
대동굴로 들어갈때는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할아버지 두분이 매표소 앞에서 서계셔서 안내받으면 됨
들어갈때는 입구에서 사진도 찍어주시더라
동굴은 생각보다 찍을건 많았는데 길이 자체가 길진 않았고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건
엄청 시원했음
동굴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걷다보면 [비밀기지 가는 길]이 나오고 더 걸으면 매표소로 돌아옴
나는 동굴을 너무 빨리봐서 할게 없으니까 매표소에 계시는 할아버지랑 얘기하다가 덥다고 동굴 더 들어가있으라고 해서 두세번 더 들어감
그리고 일본어 잘한다 같은 칭찬으로 약팔이에 넘어가서 앞에서 팔고있는 오니 전병 과자 사게됨
이거 아직도 안먹었음(...)
그리고 매표소 할아버지가 츠무기보다 카모메가 가장 최고라고ㅋㅋ
서머포케 작품 자체는 잘 모르셔도 캐릭터는 되게 아끼시는게 보여서 너무 감사했음
그리고 적당히 얘기하다가 정류장으로 가니 타이밍 좋게 버스가 올라와서 타고 내려감
내려가면 셔틀버스 매표소 뒷쪽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밥 같은걸 팔고 있는데 거기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다음 배 올때까지 시간 때웠음
건물 바로 옆에는 [카모메 범선]의 모티브가 된 범선피아노가 있어
여기도 사람들이 와서 사진 많이 찍더라
시간이 꽤나 많이 남아서 여유롭게 즐길 사람은 더 즐겨도 되겠더라, 셔틀버스 시간만 주의하면 될것같음.
만약 메기시마로 왔다면 오기시마나 다카마쓰로 가는 티켓을 다시 구매해야하기때문에 주의하고
메기시마 페리 매표소는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걸으면 작은 컨테이너 방이 있음 거기서 팔고있고
매표소가 좀 찾기힘들어서 페리가 도착할때쯤 아주머니가 선착장에 나오셔서 팔기도 하심
오기시마도 같이 쓸려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좀 나눠서 쓸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글도 재밌게 읽어줘
[추가]
일본에서 글쓰다가 사진 업로드 안되서 못올린 내용 조금더 추가했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해외라서 인터넷 상태가 안좋은가 비밀기지 가는길 찍은 사진부터 업로드가 안되네...
오기시마랑 나오시마는 내일 올릴게
오~~니~~
오 스탠드 두 개로 늘었구나ㅋㅋㅋㅋㅋ
매표소 할아버지 ㅋㅋㅋㅋ
서머포케다워서 즐겁네
메기지마는 볼 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내가 갔을 때는 섬포 흔적 하나도 없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