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편]

1. 사전 준비편 (https://gall.dcinside.com/m/kkey/287)

2. 메기시마 관광편 (https://gall.dcinside.com/m/kkey/295)
3. 오기시마 서머포케마츠리 참가편 (https://gall.dcinside.com/m/kkey/306)


드디어 다카마쓰에 온지 하루가 지남


서머포케마츠리의 여운이 남아서 일어나서 전날 찍은 사진을 쭉 보다가

일본친구들이 나오시마도 가이드 해준다고 해서 약속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옴


일단 나오자마자 배가고팠는데 호텔 조식이 있었지만 스킵하고 편의점으로 가서 오무스비를 사 먹음


시키 가방에 그려진 오무스비처럼 우메보시가 있는걸로 사고싶었는데 그런건 안팔더라... 그래서 소금간만 된 기본 오무스비랑 연어 오무스비 두개를 사 먹음


그리고 약속장소인 나오시마행 탑승장으로 갔는데 메기ㆍ오기시마 탑승장이랑 같은건물이 아니라 왼쪽끝에 따로 건물이 따로 있더라 거기 가니 일본친구가 렌트카를 끌고와있었음
정말 고맙게도 날씨가 더워서 차로 나오시마 관광을 시켜주겠다더라 그래서 차를 끌고 배에 탑승해서 출발함
 


나오시마 섬에 가까워 졌을때 저 멀리서 우미노에키 항구가 보이는데 정말 그곳을 직접 본다고 하니 굉장히 설래기 시작했었어
 


그리고 항구에서 내렸는데
우리가 게임에서 본 항구 CG로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항구 지붕이 많이 넓더라 (나는 한줄인줄 알았음)
 


그쪽에서 내리자마 차를 옆에 주차시켜두고 하루종일 사진을 찍었는데
RB에서는 항구의 끝자락이 우미 루트 마지막 CG의 성지랑 서머포케 키 비주얼 장소라서 성지 3곳을 금방 볼 수 있었음
 
[항구]


[우미 작별인사]


[키비주얼]

 

(친구가 사진 켜서 보여줌)

사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건 자전거 빌리는곳인데 아침 8시쯤 배 타고 온건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았어

 


친구중에 한명이 사장님이랑 친해서 조금 대화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엄청 시원하고 밝은 성격이시더라
그대로 왼쪽으로 쭉 걸어가니 친구가 좋아하는 카페가 나왔는데 간판은 없고 OPEN이라는 펫말만 걸려있었음

 


안쪽에는 여러 나라 지폐가 벽에 걸려있고 가게 굿즈도 팔고있었는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말차아이스만 먹어봄
맛은 정말 괜찮더라

 


그리고 바로 옆에있는 주차장에는 서머포케 자동차가 있었음 ㅋㅋ
항구에서 이쪽으로 걸어온 방향으로 계속 더 걸어가면 소년단이 자주 모이는 다과자집이 있었어

 


친구말로는 아예 가게를 그만둔건 아니라 잠깐 가게를 안하는거라고 하더라고
나중에 왔을때는 열려있었으면 좋겠네..
이제부터는 거리가 있어서 차를 타고 이동했어

그리고 나오시마는 상대적으로 좀 큰 섬이라 안에 페밀리마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수박바를 사먹을려고 했는데 매진이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이 시기쯤되면 그냥 수박바 생산을 잘 안하는것 같아
그래서 대신 이걸로 사 먹었어

 


그리고 차를 타고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저수지가 나왔음 여기에 사람이 꽤 있었는데 

아는사람이든 모르는사람이든 전부 "레이단~~~!!"을 외치고 있었음
꽤나 재밌는 광경이였어서 나도 참여함 ㅋㅋ



참고로 뒷부분은 이렇게 되있어

 


그리고 저수지에서 좀 더 올라가면 예술작품이 하나 나와

 


예술에 섬이라 그런지 가는길 중간에 종종 저런게 보이더라

그렇게 길을 따라서 거의 섬 반대편으로 오면 해변이 나오는데 여기 해변에는 성지 [바다의 집]이 있음

 


여기 실제로 카레를 팔고 있더라 꽤나 외국인이 많았고
오른쪽에는 꽤 유명한 예술작품도 있어서 사람들이 줄 서 있을 정도였어
해변을 따라 왼쪽으로 쭉 가면 텐젠이 미역을 머리에 쓰고 나왔던 그 성지가 나와



여기가 성지이기도 하지만 바다가 꽤나 예뻐서 한번쯤 여기서 수영도 해보고 싶었어
그리고 일코용으로 예술작품 사진도 찍었는데

 


친구가 츠무기 부채 올리고 사진찍어서 망함 ㅡㅡ
다시 차를 타고 길을 이어서 더 가면 시로하 낚시터로 들어갈수 있는 문이 나와 거기 바로 앞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작은 주차장도 있더라 거의 성지탐방용 주차장이였음 ㅋㅋ

 


철문을 넘어서 풀숲을 내려가면 한눈에도 낚시터가 보여

 


여기서 사진찍겠다고 들떠 있다가 내 가방에 있던 츠무기 부채가 탈출해서 바다에 빠졌었어.. 다행히 일본인 친구가 내려가서 줏어줌

 


그렇게 다시 차에 올라타서 완전 반대쪽에 있는 나오시마항구에서 내렸는데(우에노에키 항구와 정 반대임)
앞에 있는 골목을 좀 들어가니 바로 익숙한 풍경이 보이더라 여기서 보면서 감탄사만 연발했었어...




올때가 마침 식당이 열려있었는데 앞에 사람이 꽤 길게 웨이팅 하고있었어
기다리는동안 사진을 좀 찍었는데 다른사람이 숙소쪽 사진을 찍을려고 들어가니 할머니분이 나오셔서 혼내시더라.. 그래서 안쪽은 못찍었어

식당에서는 각종 우동을 주문할수 있었는데 나는 훗카케우동이랑 오무스비를 먹었어

 


정말 맛있었는데 여기도 성지이지만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어 나중에 다시 와서 다른 메뉴도 먹고 사진도 제대로 찍어야 할듯


참고로 온사람은 여기서 직접 숙소 예약을 할 수 있더라 요청하면 노트를 한권 주시는데 해당하는 날짜에 이름을 적으면 되는 방식이였어
그리고 배를 채우고나오니 친구가 바로옆에서 나오시마 한정 크래프트 맥주를 사줘서 그것도 마셔봤는데 우리나라 맥주랑은 꽤 다른 느낌이였고 이것도 맛이 괜찮았음 맥주가 3종류 있었는데 나는 생강맛 맥주였어

 


여기서부터는 이제 성지는 모두 돌았고 그냥 관광인데
나와서 조금 차를 타고 항구를 벗어나면 NAOSHIMA라고 나무로 적어둔 사진스폿이 보이더라 정말 친절하게도 포토프레임까지 있어서 사진찍기 편했어

 



그리고 다시 나오시마항구로 돌아오니 바로 앞에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꽤나 맛있었어 (그런데 사진은 못찍었음 ㅈㅅ)
그리고 바로 옆에는 유명하지만 의미를 모르는 건물이 하나 있었어

 


여기까지 관광이 모두 끝나서 우에노에키항구로 돌아왔는데
친구는 우노행을 타고 귀가해야되서 여기서 해어졌어

 
항구에는 나오시마 여행선물 굿즈도 팔고 있어서 여기서 조금 쇼핑하다가 표 사서 다카마쓰로 돌아왔어
여기서 이쯤에 시로하가 서 있었겠지? 싶은 곳에서 사진 찍음




이날 밤에는 다카마쓰시 전역을 4시간동안 걸어다니면서 수박바를 찾아봤는데 결국 못찾았어 옆도시에는 있다는 정보를 듣긴했는데 아무리그래도 걸어서 거기까진 못갈것같아서 포기함..

 
다음에 다시 가서 먹어야지
==================[감상]==================

반 장난으로 신청한 행사에 당첨되서 혼자하는 첫 여행으로 이틀간 서머포케 마츠리와 성지순례를 함께 했는데

여름이라 굉장히 더웠지만 풍경도 예쁘고 하이리랑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서 너무 좋았어


비록 나오시마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아니라 차를 타고 다녔지만 자주 가고싶은곳이였고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당히 저렴해서 좋았어
덤으로 서머포케 소식을 나눌수 있는 일본인 친구가 생긴것도 너무 좋은 경험이였던것같아


이 글을 보고 꼭 한번 가봤으면 좋겠고 성지순례를 갈 갤럼들을 위해 조금 자세하게 적어볼려고 했는데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내 성지순례 글이 4번째 글인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성지순례 할때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성지순례 갈때 종종 글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