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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토하고 트럼프하고 놀자고 하다가 발작을 일으킨 미스즈....
"우는 거 아니야"
하면서 꾹 참는 게 짠했다....
이 시점에서 둘의 마음이 미스즈가 무의식적으로 정한 정도를 넘어서 가까워 졌던 것 같음
다시 괜찮아진 미스즈
처음엔 유키토를 보고도 아는 척 안 해서
오히려 유키토가 뻘쭘해 하면서 다가온....
아마도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심적인 거리를 유지하려고... 아... 쓰는데 살짝 눈물 나올뻔
하루코와 마찬가지로
유키토도 심적으로 항상 어느 정도는 거리를 두고 있어서
미스즈가 발작을 잘 일으키지 않는 것 같음
미스즈: "있잖아, 유키토 상은 친구"
유키토: "아니야"
유키토와 하루코는 우연하게 각자의 이유로 미스즈에게 심적인 거리를 두기 때문에 오히려 미스즈 곁에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런데 그것이 미스즈의 발작의 원인을 모르고
정말 우연히 그랬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까마귀 유키토랑 인간 유키토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소리겠지....
"이렇게 되어버릴 것을 알고 있었던 기분이 든다"
7월 22일 오전까지만 해도
소소하고 잔잔한 시골 일상이라서 편안하게 감상하고 있었는데
공략글 보면 첫 미스즈 루트 반 이상은 왔으니깐
그럴만한가...
하루에 날짜 하나씩 진행 중임
저번 글에서도 한 얘기지만
AIR 애니 팬이라서 디테일한 부분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마침 계절도 여름이고
만족
평화롭고 잔잔한 일상물에서 급 전환 되는 부분이지...진짜 저 부분은 아무리 봐도 맴찢 애니에서도 정말 잘 살렸던 부분임
지금까지 평화롭고 잔잔했기 때문에 이 갑작스러운 변화에서 흠칫 하게 됨. 미스즈는 그냥 친구와 놀고 싶을 뿐인데....
카노 미나기보다 미스즈 먼저하는건가
공략표에 나온 순서대로 해야하는 줄 알았지...
난 카노 미나기 미스즈 순으로 하는 공략 봤었는데 내가 본 공략이랑 다른듯
애니판에서 보고 정말 미안해지는 순간이었죠.... ㅠㅜ 어떻게든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계속 애쓰다가 나중에 발작 탓에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미스즈찡... ㅠㅜ 우리 입장으로 봐도 마음 아픈데, 이 상황을 직접 보는 유키토군이나 하루코씨 마음이 어떨지 참.... ㅠ
유키토 군이 유일한 친구인데, 그 친구랑 놀다가 갑자기 발작이 왔고 그걸 겪고나서 소심해져서 거리를 두려는 미스즈쨩 보고 짠했습니다... 그나마 이 저주는 유키토가 풀어준다는 게 다행이네요 그 덕에 하루코가 마지막에 마음의 문을 열고 미스즈에세 못 줬던 애정을 줄 때 미스즈가 발작을 일으키지도, 하루코가 아프지도 않았고.... 마지막 여름 행복했던 기억을 갖고 골할 수 있었으니깐요.. 아.. 쓰다보니 또 눈물이 살짝...
드림편 다 깬게 아닌상황에서 미스즈 루트를 먼저 하면 필연적으로 배드엔딩을 거쳐야 해서 오히려 트루에서 감정이입이 잘되는 것 같아요.
마자요 어서 빨리 저주를 푼 다음에 구원 받는 것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