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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치속, 둘만의 속도로...
쿠로노의 처음 마음속 그녀이자 문학(회사)의 길을 걷게 만든 계기가 된 인물 히시키
슈퍼 진지에 무게잡는 인물이라 재미없으면 어쩌지 내심 걱정했는데 이 인물은 경험이라곤 자기가 책을 읽은게 전부라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던게 귀엽고 너무 웃겼어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카이선생님
님들 아아 있다있다가 일본어로 뭔지암? 아아있다있다
내 귀에 이렇게 들려서 걍 웃겨서 대사 몇번 더 읊게 만듬 ㅋㅋㅋ
가벼운 분위기일때 분위기를 더 띄워주는 켄토&마도카 감초역을 정말 잘 맡아줘서 갈수록 호감캐릭들이 되가는중
달의 저편에서 만나요의 메인 키워드는 후회라고 생각했는데
에프터 파트 나오기 전까지 후회는 개뿔 온몸을 불사르면서 열정을 태워대고 원하는거 다 이뤘는데 후회할 거리가 있나 싶더라
에프터 파트로 넘어갈때 야경나오는거 넘 이뻐서 조음...
보시다시피 세이라가 핵심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던져주는 역할을 잘 맡아준다
얘네 바보임 바보라서 보기좋아
지난번엔 편집자로 업으로 삼던것과 다르게
독서광 우구이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쓰다보니 이번엔 쿠로노는 소설가가 되어있었고
우구이스와 함께 카페를 꾸려나가고
친구들도 하루하루를 적당히 버티는게 아니라 한자리 하는양반들이 되어있더라
내리 상사였던 사람은 처음보는사이가 되어있고...
갑자기 튀어나오시면 놀라요....
본인 이야기에서도 수년간 잠적타서 여기서 보긴 어려울것 같다
일상의 소중함은 그걸 잃었을때 평범한 하루가 그렇게 소중했다는걸 뒤늦게 깨닫는걸
모두들 알고있지만 잊고살아가는게 안타깝당 나도 이거 쓰고 개꿀잠자고 재미없는 내일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6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재판중인 켄토/마도카
너무 행복하고 평화로운 매일매일에 나래이션으로 불안하게 만들더니
결국 일이 일어나고 말았는데,
전에 있던일이랑 비밀일기내용이랑 같이 내보내는거 존나 반칙이라고 생각한다...
열렬히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아껴주고
항상 서로를 생각해줘서
슬프지만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결국 후회라는 키워드가 나오긴 하더라
그리고 이 장면 이후로 세상이 계속 흑백이고 보는 내가 숨이 막히더라
처음엔 그냥 호색한인줄 알았는데 의리가 장난 아닌 키라리
대체 아라야의 폰은 무슨 폰이였던걸까.....
과거와 이어져버린 쿠로노는
지금까지 쌓은 명예와 추억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배신하면서
판을 엎어버린리고 만다
지금 하고있는일이
그동안 쌓아올린것들보다 소중하기에
가장 사랑했고 가장 가까이 있었기에
그 사람이 원치 않는것 또한 너무 잘 알고있고
싫어하는 일을 해 미움받을지언정
간절했기에....
그리고 나선 다시 내가 알고있던 편집자 쿠로노 감독에서 ad된 마도카 다시 편당1500엔 받고 일하는 켄토가 되어버리고
우구이스와는 아무 사이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그치만 언젠가 상상속에서 했던 약속 소설속 인물이 하던약속에 따라 간곳에서
다시 한번
같은 경치속 둘만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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