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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판 플레이때
아오 - 카모메 - 츠무기 - 시로하 순으로 했는데
아오는 칠영나비가 핵심소재이기도 하지만
루트 내에 작중 시간대가 2018년이 아니라 과거라는 의심을 너무 강하게 줬어가지고
사람 심장이 멈췄다는데 핸드폰으로 연락 안 오는거 보고 이거 시간대가 현대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의심갖고 보니까
다른 루트에서도 복선이랑 서술트릭이 군데군데 보여서 이건 제작진 입장에서 가능한 뒤로 밀고 싶을거라고 생각함.
카모메 루트의 감동도 칠영나비 이야기를 아는것보다 모르는 게 더 크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고
카모메랑 츠무기중엔 첫 메인 에피소드로 활극 느낌나는 카모메를 앞에다 두고 호와호와한 분위기가 주류인 츠무기를 다음에 배치
그 뒤 정답의 일부(칠영나비)를 보여주고 우미가 퇴행하는 3번째 시나리오에서 아오를 보여주는편이 구성적으로는 깔끔하게 맞아떨이지긴 함
근데 리스타트가 요스가노소라처럼 할 수도 없고 문제가 좀.. 클라나드랑 리트바는 교묘하게 패스해도 큰 줄기엔 상관없지만 섬포는 우미 말투 퇴행하는게 핵심이라서....
분량에 대해선
리라이트가 곱창난건 절대적인 플레이타임도 문제지만 얘는 드루이드, 가이아, 가디언 셋의 입장을 다 이해를 해야 뒤에서 짜맞춰지는건데 애니로는 4쿨을 때려박아도 쉽지 않을만큼 생략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봐서 섬포는 각 루트에서 그정도까지의 이해도를 전달하지 않아도 되서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봄
물론 비슷하게 쳐낼꺼 다 쳐낸 리트바도 2쿨+1쿨이었지만 이쪽은 루트숫자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하고
시로하 루트 빼고 연애 에피소드는 다 컷 + 각 루트에 개그용으로 쓴 에피소드까지 모조리 잘라내면 불가능까진 아닐 것 같은데
7년이면 다른 회사들 풀프가 많이나오면 3개 못나와도 2개는 나올만큼 긴 시간인데 그렇게 시간 오래끌어놓고서 이걸 2쿨로 쳐내서 낸다는게 너무 짜치긴 함
키네틱 3부작 감상평 쓸 때 하나같이 극장판 염두한거 같다고 썼는데 훨씬 쉬운 이쪽 길을 버리고 항상 애니화하기 어렵다고 평가받는 풀 프라이스 타이틀을 애니화한다면 3쿨+@정도의 분량은 확보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결국 감동이라는건 감정이입을 해야되는데 저렇게 번갯불에 콩볶듯이 진행시키면서 순식간에 지나가면 감정이입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게임으로 할 때 보다 감동이 훨씬 덜할거라고 봄
개별루트당 4편에 시로하3+알카5+포켓4면 사실 분량은 차고 넘치긴 함 섬포 자체가 서사적으로 복잡하지가 않아서 리라이트랑은 다르고 리토바스가 개별 3편+리프레인7이었음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 적정분량이 오리지널 2쿨 or RB 포함 3쿨이었는데 여기서 유출대로 시키 분량만 어떻게든 따로 빼서 포함해주면 분량은 적당한듯
리토바스도 합류에피소드까지 따지면 각각 거의 4편씩이라 비슷하긴 한데 분량 확보 더해서 노미키 시즈쿠 쑤셔넣고 시키는 따로 뺐어야하지 않았나...
근데 시키 빠지면 엔딩은 무인편 엔딩인가 그거 완전 00년대 야겜충 갬성이라 혹평이 쏟아질 거 같은데
애초에 저거 유출한 놈이 시키 서프라이즈 발표 있댔음
난 츠무기 부터 하면서 호감 쌓고 오히려 아오는 두 세번째에 했는데 그 오묘하게 오컬틱한게 좋았음 ㅋㅋ
공통만하고 고르라고하면 셋 중에 제일 key 스토리 냄새 많이 나는게 츠무기라고 생각하긴 함 시즈쿠 루트도 묶어서 같이 나와야 완성도면에서 보기 좋을텐데 분량상 무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