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갤러리 좀 놀러오세요

뭔가 겨울이나 여름은 말할것도 없고 봄은 벚꽃이 워낙에 확연한 봄의 상징일 뿐더러 입학식 같은 이벤트덕에 계절감을 주기 좋다고 생각함.
근데 가을의 시원한 날씨는 겨울의 추위나 여름의 더위처럼 시각적으로 특이점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님.
높은 하늘은 겨울의 눈이나 여름의 장마와는 다르게 배경작화에선 거의 디폴트 값이고.
많은 문화권에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데 뭐 배경이 전근대가 아니고서야 현대 사회에서 수확의 풍성함을 나타내는 건 쉽지가 않고. 따지자면 가을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장치는 단풍잎과 보통 가을에 열리는 학원제인데 이건 나만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뭔가 입학식-봄의 느낌에 비해서 학원제-가을이라는 느낌은 희미한거 같음.
키겜의 분위기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더라...

케이온 안 봤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