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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바를 그냥 그대로 적고 싶기에 서식이나 가독 같은걸 1도 고려하지 않고 적겠음

만약 읽는다면 양해 부탁





아름다운 이야기 였습니다 10대 청춘이라는 연령대와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 학생이라는 신분에 한정되지 않고  정 이라는 문구를 초코파이 상자에서나 볼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꼭 본받았으면 싶습니다



1기 + 2기의 쿠루가야 루트를 거치며 리키는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정말 리틀 버스터즈에 어울리는 리더로 성장했고

린은 리틀 버스터즈 원년 5명 외에는 전혀 소통이 불가능했지만, 점차 새로운 친구들과 사회성을 늘려가며 나중에는 레논의 쪽지로 처음 본 남자애의 연애고민을 위해 발벗고 나서거나 강가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을 위한 연극까지 성심성의를 담아 준비 할 정도로 사교성이 크게 늘고 사회에 녹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둘에게 내려진 마지막 과제는 둘은 모두와 함께 성장해나갔지만 역으로 모두가 없을경우 여느 멤버들 보다도 빠르게 무너져 내려버리는 아직 완전하지 못한 성장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논의 과제는 이걸로 끝이지만 둘에게 남아있는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고 호소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



이후 모든것이 처음 아니 처음보다도 더 안좋은 상황으로 흘러갔을때


리키는 쿄스케가 없으니 자기가 쿄스케 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듯

린을 밖으로 데려나가고 마사토를 무찌르며 켄고를 이겨내 다시 모두가 모여 쿄스케에게 손을 뻗었습니다.

마치 그날에 쿄스케로 부터 받은 정을 다시 쿄스케 한테 돌려주듯....


재결성된 리틀 버스터즈는 마지막 야구를 통해


관심사 외적인 영역에는 흥미가 전혀 없는 바보지만 가장 무거운 짐을 언제나 아무렇지 않게 들고있던 마사토

울창한 나무처럼 꼿꼿이 서 있었지만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선게 아닌 그저 웃고 떠들고 싶었을 뿐이던 켄고


두 사람을 떠나보내고 마지막에는 이 세계의 창조주이자 자신의 목표를 이룬 쿄스케와는 덤덤한 작별을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던것은 환한 미소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울음과 본심 이였고


여기서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끝 없이 스스로에게 내린 미션을 수행하던 세계의 창조주 나츠메 쿄스케가 아닌


그저 그저 최고로 즐겁게 노는법을 계속 궁리할뿐인 만화가 좋은 다재다능한 친구 나츠메 쿄스케로 돌아오는 순간 이였습니다.


마사토 켄고 쿄스케 셋은 세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린과 리키의 곁에 있어주었고

드디어 세계 밖으로 나서는 둘을 보자마자

정말로 둘만 살아남은 엔딩이여도 둘의 가슴속에 친구를 생각한 8명 모두의 우정이 영원히 남는 한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엔딩은 그렇게 흐르지 않았습니다

리키는 자신의 트라우마 방어기제 였던 기면증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린은 친구의 소원으로 더 이상 끝 없이 슬픔에만 빠지기 않기로 하였고, 이는 실날같은 희망에 전심전력을 걸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입니다


쿄스케가 린과 마사토 켄고 리키 한테 정을 나누어 줬고

리키는 코마리 미오 하루카 쿠드 유이코 한테 다시 그 정을 나누어 주었으며,

8명의 친구들은 살아남은 린과 리키를 위해 정으로 세계를 지탱했지만

그 정을 받은 린과 리키는 끝 까지 우정을 손에서 놓지않고 모두를 구해냈다.



결국 우정이 한 사람에서 끊기지 않고 돌고 돌아 기적을 만들고 모두를 살린것으로 끝나지 않은 채 다른 같은 반 아이까지 전원 생환이라는 아름답고 아름다운 구조 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다시 수학여행을 갈때 쿄스케와 리키가  앞자리인 운전석과 보조석에 탄 것은


이제 쿄스케에게 끌려다니던 리키가 아니라 같은 선에서 다른 멤버들을 끌어줄 수 있는 대등한 그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아름다고 즐거운 이야기였습니다, 한 치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히로인별 루트에서는 이....래도 되나 싶은 부분이 좀 있기는 했는데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따뜻함은 평생 가슴에 담고 살아갈겁니다.


미연시나 애니를 처음 접한건 오래되긴 했어도 나이를 먹으며 슬슬 관심도가 떨어진지 십여년이 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불타는 듯이 본것 같아요.




이제 ex 보러가야지




























정실은마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