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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부터는 이 무자비한 새장을 만든 신을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운명이 가혹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좋은 이야기였다

포켓 이건 사람에 따라서는 루트 내내 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매우 악질적이라고 느꼈음

원래도 그랬던 것 같지만, 감정이 폭발하는 와중에 깊은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도 그렇고


기존작보다 확실하게 더 낫다고 생각한 건 트루 루트에서 개별 루트의 내용을 잘 활용했다는 점임

구조 자체는 기존작의 빛의 구슬을 모아서, 혹은 루프를 거듭하며 성장해서 운명을 넘어선다. 랑 비슷하지만

진정한 결말을 위해 거쳐가는 과정에도 의미가 있음을 잘 와닿게 풀어낸 것 같음


이것도 언제나 그랬던 것 같지만, 이건 애니화하는게 쉽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