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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 시로하 - 시즈쿠 - 노미키 - 시키 - 아오 - 츠무기 - 카모메 - 진엔딩 순으로 함


사전 정보 아무것도 안 보고


그냥 기본인 우미 빼고 기대 안 가는 순 (반전 없을 거 같은 순?)으로 함






9위 노미키


유일하게 스킵 때리면서 다 생략하고 봤음


첫 순서면 보긴 다 봤을듯?


근데 중간 순에서 다 보기에는 꿈 활용한 에피소드도 딱히 몰입도가 없었고


캐릭터 자체도 내가 좀 안 좋아하는 타입이라 대충 스토리만 확인함


솔직히 얘보다 텐젠이랑 료이치가 매력 있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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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딱 벽이고


1-8위는 사실 다 맘에 드는 에피소드였다고 보면 됨


굳이 순위 나누기는 하는데 8위라고 맘에 안 들었던 건 아님





8위 츠무기


무규규 빌런 때문에 유일하게 존재를 알던 캐릭터


사실 내가 섬포를 알게 된 계기이기도 함


캐릭터도 예쁘고 귀엽고 성격도 10호감이라 시즈쿠 에피도 얘가 캐리했다고 보는데


정작 본인 에피소드는 아쉬움이 좀 있었음


과거에 만난 척하면서 사실 인형이었다, 가 반전이기는 한데 (시키 먼저 해서 더 훼이크로 느낌)


인형이 흉내냈다는 거 자체가 나비랑 좀 어긋나게 겉도는 느낌?


첨에는 등대가 좀 의미심장한 장소인 줄 알았는데 거의 끝순에 해서 몰입도가 부족했음


내가 인형이란 걸 등대 루프 장면에서 알게 돼서 그런 거 같기도 함


일기장 외에 복선 많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살짝 뜬금포였음




7위 아오


나비 존재 확실하게 밝혀지는 에피


스토리적으로 아쉬운 점은 없음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당황하는 장면 일러도 귀여운데


스토리 예상되는 거 치곤 볼륨이 좀 길지 않았나 생각함


섬포가 여름 테마에 맞추다 보니까 (물론 다 이유가 있었지만) 하루하루를 다 집어넣는데


아오 에피는 잠자기 나비 찾기 무한반복이라서 약간 지치는 감이 있었음


그래도 아이도 예쁘고 설정 밝혀지는 에피라서 재밌게 했음


아오 에피 전에 시마몬 파이트 1위 올라가서 아이 나왔었는데 뭔가 더 있나 했는데 없더라





6위 시로하 (노말)


무난한 느낌으로 재밌게 함


첫 순서로 한 이유는 누가 봐도 대놓고 정실이라


먼저 해도 반전 1도 없을 거 같아서 우미 다음으로 했음


시로하 자체도 매력적이고


에피소드도 진짜 딱 정석적이라는 느낌


스토리 자체는 7위인 아오가 특별하다고 보는데


시로하 에피에서 조연들이 밸런스 있게 잘 나온 거 같음





5위 시즈쿠


자상한 가슴 큰 섹드립 누나 캐릭터 어케 참음?


근데 츠무기가 츠무기 루트보다 시즈쿠 루트에서 좀 더 매력적으로 나온 거 같음


단기기억상실이라는 좆뻔한 치트키로 6, 7위로 내려야할까 싶었지만


기억과 나비를 잘 엮었고 엄마와의 관계도 잘 와닿았음


그리고 다른 히로인과 달리 주인공이랑 제일 연애다운 연애를 했다고 봄





4위 우미&시로하 진엔딩


감동적이긴 했지만 역시 볼륨에서 지쳤음


시로하 엄마노릇 하는 건 그래도 흐뭇했음


근데 노멀 우미가 진짜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봐서


기 죽은 우미가 다른 캐릭터로 느껴지기는 했음


플레이하면서 울기는 제일 많이 운듯 (볼륨 자체가...)


임팩트만 놓고 보면 3위 이상이지만 클라이막스에서 임팩트는 당연하다고 봐서


그거까지 감안하면 4위를 주는 게 맞는 거 같음


클라나드가 오버랩되는 부분도 있어서 클라나드 안 봤으면 질질 짰을듯





3위 카모메


츠무기 하고 마지막으로 카모메로 넘어갔는데


츠무기에서 아쉬웠던 점이 카모메에서는 전부 보완되어 있었음


일단 타카 라는 인물을 주인공 이름으로 낚시한 점이 좋았고


사람이 기억을 어떻게 혼동하는지 그 원리를 잘 건드린 느낌?


암만 어릴 때라도 어케 저런 기억을 기억 못하냐 -> 실제 경험이 아니었으니 기억 못함


아오 에피에서 나비 많이 건드리면 기억 때문에 내가 내가 아니게 된다 이런 부분이 나왔는데


그걸 어릴 때 읽은 책의 기억을 실제로 혼동하고 기시감을 느끼는 걸로 잘 풀어낸 거 같음


딱히 슬픈 장면은 없었는데 걍 깔끔하게 맞아떨어져서 좋았음


뭐 유체이탈시키는 나비 존재는 치트지만 인형보다는 용납 가능한 느낌





2위 시키


과거 -> 현재 -> 과거 순으로 영향을 되돌리는 꽤 익숙한 패턴


요즘은 이런 패턴에서 신선함을 느끼기는 어려운데


오니, 해적아가씨 키워드를 잘 살렸다고 봄


좋아하는 섬 사람들 살리려고 악인 자처하고 희생하는 거 자체가 인간찬가라서


엄밀하게 보면 앞뒤가 안 맞는 부분도 있긴 있는데


(행위가 먼저인지 결과가 먼저인지 완전 뒤얽혔는데 결과를 맘대로 계속 바꿈)


그런 거 차치하고 감동받을 만큼 등롱에 불 붙이고 배 모는 장면이 인상 깊었음


캐릭터 말투랑 성우 목소리도 매력있어서 진엔딩에서도 제일 맘에 들었음





1위 우미 노멀


그냥 제일 깔끔하다고 느꼈음


첫 번째로 했는데 차오판 해주면서 가족처럼 지내는 것도 흐뭇했고


애들 반란도 조연들 뻘짓하는 거 재밌었고


주인공의 수영 트라우마와 해결도 제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고 봄


캐릭터도 귀엽게 통통 튀는 느낌이라서 첨에 젤 재밌게 했다






총평: 노미키 카모메 루트 빼고는 최소 1번 이상 안구에 습기 찼음 (카모메 루트는 별개로 완성도에서 만족)


진엔딩 4위에 놓긴 했는데 하면서 7번은 운듯 암튼 애니 영화 드라마 안 가리고 오랜만에 감동 받았음




번외


시마몬파이트 - 운빨X망겜


탁구 - 왤케 기냐... 근데 길어도 중독성 있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