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도 안 하는 착한 가격에
귀여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냉큼 샀던 건데
회사에서 A4 용지 박스 끈 자르려고 꺼내썼더니
주변 반응이 \"누굴 찌르려고 그런 걸 들고 다녀?\"
그래서 덜 흉악해보이고 사람들 눈에도 익은 빅토리녹스를 들고 다녔는데
박스 자를 일이 생겨서 꺼내 썼더니
주변 반응이 \"누굴 찌르려고 그런 걸 들고 다녀?\"
요새는 다 집어치우고 그냥 커터칼만 들고 다님
그런데 어제 종이 자르려고 꺼냈더니
주변 반응이 \"얘는 왜 칼을 들고 다녀?\"
이뭐병
짤방 속 나이프는 친구가 맘에 든다며 가져가서 택배 박스 뜯는 용도로 활용중임
거기서는 저 귀염둥이가 흉악하단 소리 들을 일 없겠지..
부디 행복하렴
조그만 게 귀여워서 샀던 폴딩 나이프
크로캅(180.148)
2011-05-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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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툴 쓰다보면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보던데
다른건 몰라도 \'누굴 찌르려 그런거 가지고 다니냐\'는 말은 발언하는 사람이 좀 정상이 아닌듯하긴 함. (본인같은 경우에는 등산에 빅토리녹스를 지참해서 캠핑에 쓰는데 그런소릴 한번 들었음. 등산오는데 빅토리녹스가 뭐가 어떻다고? 이런, 산악 오지에 떨어뜨려 놓으면 그대로 굶어죽을 화상 같으니라고 ㄱ-) 아니면 선입견에 자주 의존하는 사람이거나.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첨단 공포증있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전전 세대가 일제의 칼에 곤욕을 치뤘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무튼 이유는 모르겠음. 고려시대만 해도 칼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고 조선시대만 해도 문을 무보다 상대적으로 더 숭상했던거 뿐이지 칼을 두려워하는건 아닌거 같았는데 왜 이제와서 그러는건지...
그렇게보이긴함 종이자르는데 커터칼놔두고 저런거꺼네면;; 헌팅나이프나 등산용나이프 이런것들은 생긴거부터 사무용칼과는 다른포스를풍기니;;
칼을 사람 죽이는 도구로밖에 생각못하는 사람은 과일 한번 깎아본 적 없는지...
나갤에서 흥하네
ㅇ거 어디꺼야
이거어디꺼지 갖고싶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