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남원칼은 안 써봤음. 보기만 했음.
원조 남원칼이 두세배 비쌈. 그런데 날이 훨씬 얇음. 볼을 더 많이 갈아낸 듯. 검게 산화된 막도 많이 제거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탄소강이라 그런가 스텐칼들 보다는 더 잘 잘리는 느낌. 미끌림 없이 쫙쫙 물어줌.
대신 녹이 더 잘 스는데
그렇다고 막 스는 것도 아니고. 쓰고 나서 마른 행주로만 닦아줘도 별다른 관리 필요치 않고.
솔직히 녹이 난다고 해도 칼이 막 부러지는 것도 아니고. 녹 나도 상관 없음. 그냥 씀.
녹이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ㅠㅠ 아오 내 몸. 그러나 그냥 잘 썼음.
문제는 칼의 녹이 아님.
나무 자루에 박힌 슴베가 문제임. 아무래도 구조상 거기 뭐가 끼면 세척이 불가능하므로 이곳에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큼.
일반적인 대장간 칼은 나무 자루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거기 슴베를 때려 막음. 가락지가 나무 자루를 조이고 있어서 자루가 쉬 빠지진 않음.
싸구려는 잘 빠진다 카데. 대신 남원칼은 접착제도 바른다 하니 훨씬 덜 빠지겠지.
나만 슴베에 녹이 잘 슬 수밖에 없고, 작고 가는 슴베에 충격이 몰리다 보니 한 10년 쓰니까 슴베가 부러져버리더라.
어쨌든 녹과 슴베 박힌 곳이 신경 쓰인다면 비추.
그게 아니면 강추.
대장간 칼 이것저것 써 봤다.
1234임(wolf235re)
2011-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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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봐야 어머니들이 요리할때마다 \"베는 맛이 살아있어!!\" 라면서 현란한 칼질을 할 것도 아니고, 요리가 맛있어지는것도 아니지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면 그냥 마트에서 파는 1~2만원짜리 식칼이 가장 좋다. 대장간 칼은 특수 목적으로 사용할때 진가가 발휘되지. 동태나 닭 모가지 쳐내는 칼 같은거 말야..
요리를 안 해 봤구나. 실제 어머님들 날에 민감하시다. 그리고 보통의 대장간 칼 가격대가 1~2만원대야.
Tousai횽으말은 약간.이상함 요리에서 사시미가쓰이는경우는 거의 드물긔 말그대로 사시미뜰때만 유용한칼이란거지 사시미는 요리에쓰기에는 너무길고 세로로는 너무짧아 불편하다는거지.ㅋ 하앍
식당같이 칼쓸일이 많은데서는 칼날을 따지겠지만 가정에서 어머님들 요리하는데서 굳이 칼을 출신성분 따져가며 써야할까? 날만 오래가면 되지. 헹켈이나 쌍둥이 정도면 될껄
하루 10시간 이상 칼질할일 아니면 대충 아무거나 쓰면된다. 그리고 사시미가 잘드는거는 회뜰려고 그러는거고, 재료에 따라서 틀려지는 거지. 잘들면 그만큼 잘 무뎌지는거고, 개인적으로 중국요리칼이 쓰기가 가장무난함. 다용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