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로 준비했던 떡밥이었는데 이미 풀려버렸으니 저도 동참.
도재횽도 그리고 계시다던데 그것도 보고싶네요.

길이는 일반 마체트 크기를 넘지않게 디자인했는데
하다보니 텍티컬이 저도 모르게 남자의 로망에 불을 질러서
이런 부담스러운 모양이 나왔군요.
하지만 이미 로망인 이상, 저 낫을 꺼꾸로 잡고 것훅으로 뭔가를 갈라버리는 상상을 해보시라~!
참고로 저도 낫은 군대에서 왜낫밖에 안써봐서 여러분의 댓글을 참조했습니다.
그래서
도끼처럼 쓸때는 아마도 무게중심 언저리인 곡면부로 때리지 않겠느냐.
싶어서 타격부는 컨백스 그라인딩.
손 윗쪽의 날은 이것저것 하기 편하게 5인치 정도의 플렛그라인딩.
댓글에서
뒤집어서 망치처럼 쓰는게 크리티컬이라셔서 뭔가 꼭지가 있으면 더 살벌하지 않겠느냐.
싶어서 꼭다리 하나 추가.
그러다 보니 공간도 남고, 곡면이 나와서
거기에 것훅 추가.
불필요 하다 싶으면, 것훅빼고 곡면으로 파내서 저부분은 빠루로 겸용가능.
조선낫 찬양론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저 손잡이 바로 윗쪽날이 잡용으로 유용한듯 해서
자루에 3가지 그립포지션.
엄지부위엔 파이어스타터 긁게겸 엄지 스토퍼.
저크기면, 스뎅보다는 탄소강.
녹방지를 위해 사틴피니쉬.
도저히 들고다닐 방법이 안떠올라.
어깨윗쪽에 사선으로 걸치는 휴대법.
넣을때는 꼭다리를 먼저 넣으면, 날 윗쪽의 돌기가 칼집에 걸리고,
아래로 꺾어 수납.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돈많은 누군가가 만들어서 우리에게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