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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굵기를 가진 작대기형 다이아몬드 칼갈이 한 쌍으로 이루어진 물건이라오.

입도는 1000방은 당연히 안되고 굴러다니는 다른 다이아 줄들과 비교해보니 600~700 수준인 듯.

봉형 샤프너보다 일정하면서도 다양한 굵기라서 요철 끝단을 살리려 용쓰다 두세칸을 드르륵 밀어버리는 걱정없이
가운데만 줄줄 밀어대면 되니 매우 간편. 공업용 다이아 줄 - 보통 200방, 고우면 300 선 -보다 매우 고와서 날이
제대로 세워지는 것도 자랑.
굵은 놈은 한 쪽이 평판이라 민날도 너끈히 세울 수 있소, 식도 이상의 크기라면 피곤하겠지만.

양방향(가는 놈은 한 쪽만)으로 연결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 섬세한 햏들의 손끝 살결을 포기할 일도 없소.

공구상가에서 줄 세트를 구해보고 칼 제작사의 칼갈이 작대기도 이 놈 저 놈 사보았지만, 어느하나 썩 맘에 드는 놈이 없었는데
이 베프 샤프가 내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주었구려. 이 빠진 호랭이들을 보며 안쓰러워 하는 햏들이 있다면 내 감히 추천하는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