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shaw Select Fire ... 민날 버전 vs 서레 버전...
예쁘기는 확실히 민날이 예쁘긴한데 파라코드 같은 끈만 자를라고 쳐도 확실히 서레가 있으면 좋죠...
전 그래서 E.D.C용은 서레가 있는 녀석을 선호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KA-BAR 횽이 쓴 BOB 게시물에 챕스틱이 있으면 좋겠다고 적었는데...
BOB 물품 뿐 아니라 E.D.C에도... 특히 나갤 횽들은 하나쯤 챙기면 좋은게 챕스틱입니다...
다른 브랜드제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www.chapstick.com 에 나온 성분표를 보면
오리지널 브랜드의 챕스틱 제품은 성분은 petrolatum으로 되어있습니다...
어쩐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성분처럼 보이시죠? 맞습니다... petrolatum은 바로 바셀린입니다
바셀린은 아무리 작은 통으로 사도 솔직히 평소 주머니에 넣거나 E.D.C 파우치에 넣기 조금 부담스러운 사이즈긴 합니다
반면 챕스틱은... 보관과 휴대가 너무나도 쉽지요... 바셀린 대용으로 딱입니다
거기다 스틱형태로 되어 있다보니 겔 형태인 바셀린에 비해 여기저기 사용하기도 쉽고 (물론 순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입술에 바르는 제품이다보니 petrolatum 외에 것도 먹어도 되는 Food Grade 성분으로만 되어있으니 인체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챕스틱으로 가능한 5가지 서바이벌 팁에 대한 것입니다
1. 솜에다 챕스틱 발라서 불 붙이기
중학교 물리시간에 해보셨겠지만 작은 땅콩 하나에 불을 붙여도 10분 이상을 탑니다
같은 원리로 챕스틱을 바른 솜에 불을 붙이면 불 자체가 쉽게 꺼지지 않고 오래가겠지요
2. 작은 상처에 바르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챕스틱은 바셀린과 성분이 동일합니다
바셀린 자체에 치유효과는 없지만 약한 화상이나 베인 상처에 좋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요
특히 칼에 베인 상처는 피가 많이 나오는데 챕스틱을 조금 떼어내 바르면 지혈에 도움이 됩니다
3. 뻑뻑해진 지퍼에 바르기
지퍼라는게 오래 쓰다보면 습기 등에 노출되어 뻑뻑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도 챕스틱을 지퍼에 발라주면 왁스와 유사하기에 부드러워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4. 텐트, 방수자켓 등에 작은 흠이 생겼을 때
텐트, 텐트 프라이, 방수자켓 등은 아무래도 야외에서 쓰다보니 작게 뜯어지거나 올이 나가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큰 문제가 안 되지만 비가 내릴 때는 물이 새게 되는데 이럴 때 저기에 챕스틱을 발라주면 방수효과를 보게 됩니다
5. 촛불
바셀린과 챕스틱의 주성분인 petrolatum는 석유에서 추출한 일종의 왁스와 파라핀이 주성분입니다
저 말은 윤활제나 방수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촛불을 켤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7:00) 면봉을 1/3 정도 크기로 부러뜨려서 짧은 쪽에 솜을 펴서 막대를 감싸준 후
솜에다 챕스틱을 조금 발라준 다음 끝부분을 말아서 심지처럼 만들어 그대로 챕스틱에 꽂아주면 완성...
촛불이란 건 심지 자체가 타는게 아니라 초 몸통의 파라핀을 심지가 빨아들여 태우는 원리이기 때문에
긴 심지 없이도 위에 설명한 방식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훌륭한 양초가 됩니다... 물론 세워둘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6. 쾌남이 되고 싶을 때
위대하신 이순신 장군께서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항상 여인과 동침한 내용을 난중일기에 꼼꼼히 적어두셨지요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두번 했다... 라는 식으로....
우리도 B.O.B 백을 사용하게 되는 긴박한 순간에도 이러한 상황과 마주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수분부족으로 쩍쩍 갈라진 입술보다는 촉촉하게 보습이 된 입술을 가지고 있는게 진도 나가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쾌남이 되고 싶으시다면 챕스틱을 꼭 챙기십시오... 두 개 챙기시면 더 좋고요 ㅋㅋ
한줄요약 : "난중에 두번했다. "
헐 ㅋㅋㅋ 난중일기 레알??
콘돔 두개챙기는게 실용적 어차피 쑤실수있는 놈은 찹스틱따위필요없어
헐.. 섹파를 아니, 셀파를 두자루나... 셀렉트파이어는 전술적 가치가 높은 칼입니다. 챕스틱 이야기 나오길래 '그런 게 무슨 필요임. 바셀린 바르면 되는데'하고 있었는데 바셀린을 휴대하기 좋고 쓰기 좋게 포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군요.
아니면 딱풀하나 사서 내용물다쓰고 바셀린 채워넣던가..?
ㄴ그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인듯.
오...좋은 정보 감사^^ 추천~
그리고 상대적으로 날이 짧고 강한 힘을 주기 어려운 폴더는 서레이션이 있는게 여러모로 더 효율적이라고 봐요. 민날로는 잘 안 잘려지는게 서레이션으론 너무도 쉽게 잘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한번이라도 겪어보면 그 때부턴 서레 팬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죠. 샤프닝은 뭐...서레이션을 처음 나이프에 도입한 스파이더코사에서 내놓은 샤프메이커만 있으면 다시 세우는거 일도 아니지만 서레이션 자체가 샤프닝이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기능을 잃기 까지'의 시간이 길기에 정상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샤프닝은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EDC용으론 써레없으면 섭하죵.
ㄴㅇㅇ/3월 9일 취하여 대청에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최철견의 딸 최귀지와 잤다... 9월 12일 바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여진과 잤다... 9월 14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과 두 번 더 관계했다... 9월 15일 맑다. 여진과 세번 관계했다... 3월 5일 맑다가 구름이 꼈다. 계집종 덕금, 한대, 효대, 은진 네명과 잤다..... 원본에도 있고 김훈 작가께서도 칼의 노래에서 저 대목을 더 살려주셨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대밬ㅋㅋㅋㅋ
ㄴsinista // 진짜 셀파는 가격대비성능... 특히 이런 녀석 주제에 핸들 디자인에 택티컬한 부분까지 고려해둔게 최고인듯...
ㄴing// 빈 챕스틱 통에 담아서 함 해보려고 하는데... 이놈의 챕스틱은 왜 꼭 조금 쓰다보면 사라지는지 ;;
ㄴ카페모카// 니베아는 잘 모르겠네요... 홈피 가보시면 성분표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ㄴ보노 // 저도 비슷한 경험후 서레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샤프닝 시스템에 서레용이 하나 있긴한데 서레는 사실 상 거의 샤프닝이 진짜로 필요없더군요...
ㄴ카이덱스성애자 //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의외로 민날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듯 하더라고요
넵, 셀파는 일단 손잡이가 어떻게 잡아도 상당히 편하게 느껴진다는 게 고평가의 이유중 하나죠. (나한테 딱 맞으니 다른 살마 손엔 좀 큰게 아닌가 한 걱정이 있음) 그리고 유틸리티 폴딩 중에 가장 파이팅 나이프로써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그런지 설명하기는 거시기하네요.
ㄴ아이스픽 그립으로 딱 잡아보면 손에 쫙 감기는 느낌? ㅋ
셀파는 꺼꾸로 잡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칼이죠. 그러나 그렇게 쉬운 거면 굳이 감추겠습니까. 대단한 건 아닌데 그래도 제가 밝히긴 좀 불편합니다.
은진??? 은진!!! 이름 좋은데?!
제가 이순신 13대 손인데 난중일기 보고 멘붕했음 ㅋㅋㅋ 내 조상님이 이럴리 없어!!!
ㄴ왜요 ㅋㅋ 태조 왕건, 세종대왕님 다음 가는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쾌남이신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