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나이프들 보면 종종 보조칼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음. 얼마전에 소개한 Izhmash, HB-1-01의 경우도 칼집에 조립해서 보조칼이나 톱을 만들 수 있는 구조고.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큰 칼이 필요 없는 섬세한 일에 필요해서거나겠지.


어쨌든 난 보조칼이 들어있으면 왠지 더 든든하더라구. 원래 이런 아기자기한 기믹을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에 나갤에 올린 커스텀 나이프 중에 손잡이 안에 조그마한 칼이 들어가는 게 있었는데 찾지 못한 것은 유감.


현재 이런 기믹을 가장 쉽게 접하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도끼임.



그닥 매력적인 칼은 아니지만 기믹이 재현된 것만으로도 하악!



비슷한 기믹은 일본도에도 존재함. 소병이라는 건데....

물건을 묶고 남은 노끈을 자르는 것처럼 자질구레한 일을 해야할 때 카타나 뽑아들 수는 없는 일 아니겠음?

내가 소병의 존재를 처음 본 것은 아마도 만화에서 검사가 뜬금 없이 투척용으로 쓰면서였을텐데 사진같은 소병은 잘 던져지지도 않을듯. 소병은 그냥 통쇠로 만든 경우도 있다고 함. 지금으로 치면 풀탱 단부품이라는 시대를 앞서간 구조. 워낙 작으니 그쪽이 더 속편했을지도. 개인적으로도 초소형칼은 풀탱 단부품을 지지하는 편이고.



그리고 내가 토마후크를 산 것은 어찌보면 필연.

내가 원래 좀 목과 자루의 구분이 불분명한 이런 스무스한 도끼 디자인을 좋아하더라. 




얘네들 디자인은 지금 봐도 꼴림 특히 아랫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