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요리인지라 식칼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나이프, 슌, 미소노 ux10, 헹켈, 우슈토프 등이요.
샤프닝을 하려고 800, 1000, 200의 숯돌은 있는데
초보인지라 날을 세우는게 쉽지가 않네요.
현재 생각 중인게 샤프닝 시스템인데,
식칼은 길이가 좀 있어서 고민입니다.
(강재는 스텐, 날길이는 180mm~240mm)
샤프닝 시스템이 어느정도 날까지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1. 알리발 edge pro apex 레플리카
2. 스파이더코 샤프메이커
(이건 고정식이 아니라 숯돌을 기울여서 손으로 각을 조절하며 쓰는 것 같아서 고민...)
3. 란스키 디럭스 + 샤파이어(2000방)
4. 위크드 엣지 프로 1
($399 + 배송비... ㅠㅠ)
식칼용도로 어느 것이 좋을까요?
사시미칼은 관심이 아니기에 탄소계열은 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식칼인만큼 2000방 정도에서 마무리할 생각이고요.
PS. 사진은 희대의 쓰레기. 컷코.
넓은 면적을 고르게 갈아내는 게 중요해서 샤프닝 시스템은 잘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저같은경운 사포 쓰는데, 220, 600번 사포 두 장으로 신문지 낱장 잡고 잘라낼 정도로 날 세우거든요. 칼로 사포를 쓸어낸다는(빗자루로 바닥 쓸듯) 느낌으로 날면 대서 갈아내면 괜찮을 거에요.
샤프메이커는 숫돌을 고정시켜놓고 날을 수직을 유지하여 문지르면 됩니다. 매우 쉽죠. 안에 사용서와 DVD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해서 사용하면 될 듯...개인적으로 샤프닝시스템은 샤프메이커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주방용칼은 나이프랑 달라요.. 면 전체를 갈아내는 느낌으로 갈아야됨 숫돌이나 사포 강추..
http://youtu.be/HUUt1uiWTpc
굳이 시스템을 산다면 위키드엣지 강추..
역시 길이가 문제가 되는군요. 쉐프분은 dmt fine/extra fine 다이아 숯돌 하나면 끝이라고 하시는데, 숯돌로 샤프닝하는건 너무 어려워요. ㅠㅠ 위크드엣지 사야하나... 휴... ㅠㅠ
위키드엣지는 너무 비싸니 패스하시고 손숫돌질을 익히세요
폴크니븐 스틱형 샤프닝 세트ㄱㄱ
저는 위에 언급한것 중에 두개 써봤는데 란스키 프로는 식칼 갈기엔 아주 뭣같습니다;; 10센치만 넘어가도 조금 하다가 때려치고 싶을정도. 그담으로 구매한게 알리에서 엣지프로 짭이었는데 이게 아주 훌륭하더군요. 명절때마다 고향가서 갈아드릴 정도에요 ㅎㅎ
주방용칼은 절삭력이 중요하죠. 즉 나이프와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샤프메이커에는 또 하나의 숫돌각을 제공합니다. 즉 엣지는 엣지대로 샤프닝하고, 이와는 별개로 베벨과 엣지사이의 돌출부를 깍아낼 수 있어요. 무조건 엣지각을 예각으로만 하면 빨리 무뎌지니 걸리는 부분을 갈아낼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이해가 되셨는지...
ㄴ아, 가능 길이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일단 알리발에 관심이 가네요. 샤프메이커는 구조상 삼각형 숯돌에 샤프닝을 하는 구조 같은데, 그런 경우 선과 선이 만나 (즉, 점)는 구조로 호닝 스틸 정도의 효과 밖에 보지 못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일반적인 숯돌이나 사포 샤프닝의 경우 면과 면이 만나 접촉 부위가 일정하게 갈려지는데, 샤프메이커의 경우 날의 점들이 숯돌의 선을 스쳐가며 샤프닝 되는 구조 같아서요. 이런 경우, 호닝 스틸 처럼 순간적으로 날을 세우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구조적으로 얇은 식칼은 날이 누워 버릴 수도 있겠어서요.
알리에서 파는건 사셔도 후회하진 않으실듯해요 ㅎㅎ 저는 란스키 프로 방출하려구요! 작은 나잎들은 그냥 머그컵에만 문질문질해도 충분하고 큰건 알리짭으로 슥삭슥삭~ 그리고 알리에서 보면 짭 중에서도 칼날 고정식도 있던데 그건 비추입니다. 칼날 고정하게 되면 매우 번거로워지게 됩니다. 어차피 식칼이야 자주 쓰고 빨리 닳는 만큼 자주 샤프닝 해주면 되는데 굳이 레이저각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지라.
모카빵님 혹시 링크를 좀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검색해서 보면 $22.08에 프리 쉬핑인 제품이 보이는데, 이게 맞는 걸까요? 알리는 딜러별로 품질이 다른 경우도 많아서....
샤프메이커에 대한 오해가 좀 있으시군요. 샤프메이커의 숫돌방향은 두가지입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모서리를 먼저 이용하는데 이렇게해서 초기에 연마력을 극대화하지요. 다음으로 숫돌을 돌려서 숫돌의 면으로 샤프닝합니다. 그러면 원하시는대로 면대면으로 갈리죠. 거친 숫돌로 이렇게 해주시구요. 그 다음으로 부드러운 숫돌로 교체하여 위를 그대로 반복합니다. 그러면 총 4단계가 되겠죠? 이렇게하면 바로 면도날 엣지가 완성되는겁니다.
ㄴ아 그렇군요. '호닝 스틸+숫돌' 이렇게 2개의 방법을 공유 시켜 놓은 것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닝스틸은 연마가 아니라 날을 일시적으로 세우는 것으로 압니다. 헌데 샤프메이커는 숫돌의 엣지를 사용하여 칼날을 효과적으로 연마시키므로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념이겠죠.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에헴 일단 현직 칼쓰는 직업인 제가 좀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숯돌은 날 각을 미춰서 잘 갈아주고 숯돌로 날을 세울수만 있으면 됩니다. 그 기술만 잘 익히시길
숫돌이 기본이라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한 기술이긴한데...물없이 편하게, 그리고 기계가 한듯이 깔끔하게 갈린 엣지를 기대한다면 시스템도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나갤러라면 숫돌 샤프닝 스킬은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다이아숫돌 10만원주고 사놓고 아직 써보지도 못했다는게 함정...
샤프닝관련용품만 100만 이상 투자해 보고나서 말씀 드립니다. 주방용 칼 샤프닝 시스템은 스파이더코가 제일 좋습니다. 다음이 숫돌과 각도 조절 가능한 숫돌 받침대를 이용하는게 좋구요. 엣지프로도 쓸만합니다. DMT 숫돌은 내구성 때문에 컷코 수준의 쓰레기구요. 나니와 다이아 숫돌이나 세라믹 숫돌이 훨씬 좋습니다. 숫돌 스킬을 언젠가 익히고 싶으시면 세라믹 숫돌과 자작 숫돌 받침대, 숫돌스킬에 관심 없으면 스파이더코 추천합니다. 돈이 많으면 위크드 엣지도 좋겠죠....
그리고 정말 실용적인 것을 원하시면 전동 칼갈이가 최고 입니다.
쉐프초이스나
http://blog.naver.com/edanj?Redirect=Log&logNo=150734386
이런거....
스시맨// 경험에서 우러난 추천 감사^^ 근데 주방 나이프말고 폴더나 작은 픽스드도 샤프메이커가 최선일까요?
보노//글세요. 스파이더코 샤프매이커는 15도 20도로 고정되 있습니다. 엣지를 15도나 20도로 만 만든다면 최선의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웃도어 나이프는 더 둔각으로 쓰는 경우도 있기에...
스시맨// 듣고 보니 그렇네요. 팩토리 엣지가 둔각인 나이프의 경우 초벌 작업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림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최근에 위크드 엣지의 존재를 알게되었는데 사이즈가 커서 샤프메이커에 비해 이동성이 좋지 않은게 좀 아쉽지만....이게 비싼값을 하나봐요? 그럼 스시맨횽은 위크드 엣지 쓰고 있어요?
보노// 한 5년전 부터는 숫돌만 사용합니다. 한창 샤프닝 용품 살때는 위크드 엣지가 안나와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칼덕질을 할려면 처음에는 세라믹 숫돌 각도조절 가능한 숫돌 받침대를 이용해 엣지도 그럭저럭 잘 세우면서 숫돌 스킬도 익혀는게 최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나니와 다이아 숫돌로 넘어오게 되겠지만요...
20달러대에는 거의다 품질이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ㅎ
나니와에 다이아숫돌이 있는줄은 몰랐네요ㅎㅎ샤프메이커에서 벗어나게되면 나니와로 갈아타야겠네요. 숫돌 받침대는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숫돌 받침대는 자작 입니다.
http://youtu.be/AXhrqfV5jvs
스시맨//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댓글에 추천을 줄 수 없어 슬프네요.
횽들 제 질문에 이렇게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스시맨 횽 댓글을 읽으면서 샤프메이커로 다시 기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질문은 이렇게 성의있게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