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걸 산건
거공이 주딱이던 시절에 산건데
사기전에 시스템 샤프너랑 여러 고민을 했으나
결국 나에게 맞는건 자주 '딸칵'할수 있어야 해서 구매결정함.
람니아에서 샀고 220v로 아마 27인가 줬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그동안 살때 벨트킷을 추가로 샀는데,
뭐 연습하느라 금방 다 쓰고 칼은 칼대로 버리고 ㅋㅋㅋ
암튼 이번에 애머잔에서 새로산 스트롭 벨트랑 알리발 벨트셋임
내껀 켄 어니언 구형이라 규격이 3/4 12인치였나. 아마도.
누구는 1/2 18인치도 된다고 하는데
그냥 안전빵으로 삼.
밑에서 그릿에 대해 어차피 설명을 할건데
미리 얘기하자면 알리발 #80이랑 #120은
벨트가 너무 두꺼워서 가이드에 간섭이 생김.
아래는 지피티가 정리해준 정품 벨트셋과 알리발 벨트셋의 비교표
알리에는 1천방 이상의 고방수 호환벨트가 거의 없는데
생각해보니 1천방까지면 일단 '쓸만하게' 만드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
알리발 벨트셋은 각 5개씩 총 30개 17천원에 삼. (개싸다)
그동안 현미경을 좀 등한시 하긴했는데
역시 기본을 하려면 현미경으로 보는게 젤 좋은거 같음.
쿠팡에서 2만 얼마 하는것, 배율은 기억 안나고
초점이 총 2개인가 그렇다. 사진은 가장 확대한것
첫 벨트는 120방이 간섭이 있어서 기본 정품벨트 안쓴거 있어서
p120 이걸로 갈고 난 후의 현미경 샷임.
이게 확대가 크게 안되기 때문에 사진상의 버는 엄청 크다고 할수 있나? 음.
느낌상 미세버가 간신히 보이는 수준이고 마이크로 버는 보기 힘들다고 봄.
미세버는 진짜 철가루 자석에 달라붙은것 처럼 보임.
내가 본게 미세버인지는 모르겠지만..
위 사진은 p120 다음에 240방으로 간건데
어니언은 오른손 잡이 기준 오른쪽 면을 갈땐 리딩으로 연마하고
왼편은 트레일링으로 연마한다. 아쉬운게 벨트 회전을 반대로 할수 있는 기능 있으면
진짜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봄.
사진을 보면 알겟지만 현미경으로 보니까 날 끝에가 뭉개진게 보임.
이건 계속 하면서 알게 된건데
원래 저방수에서는 최고속으로 돌리라고 하거든(기계 스펙상 1만 알피엠 이상)
근데 칼을 빠르게 빼지 않고 너무 느리게 빼면 버가 너무 많이? 생기면서 뭉개지는것 같음
메뉴얼에도 나와있는것 처럼 5~6번 왔다갔다 하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었다.
속도는 대략 50센티 선을 1.5초에서 2초 만에 긋는 다는 느낌으로 그으면
저게 잘 안생김. 물론 가이드에 대고 각도도 잘 맞추고
흐트러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함. 이게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날끝을 너무 벨트에 갖다대서 압력을 발생시키면
저런 뭉개짐이 생기고 스치듯 슥~ 이런느낌?으로 하면
나름 깔끔하게 작업 됨.
글로 표현하기 힘들다.
암튼 샤포자들은
그냥 한번 갈고 간 부분 현미경으로 보면서 연습하면 될듯.
이건 왼쪽면, 그러니까 트레일링 하고 본건데 경험상 저렇게 나오는게 제거하기도 쉽더라.
버가 나온다는건 연마가 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너무 뭉개지면 스트롭으로 제거가 안되는
그런 느낌이었음. 나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은 모르는데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거
어차피 이렇게 씨부리면 우리갤 고인물들이 와서 틀린부분 정정해줄거임 ㅋㅋ
이제 방수를 올려가면서 연마할건데
이사진은 아마 400방이었나. 끝에 살짝 뭉개진게 보이긴 하지만
아까 처럼 굵진 않다 그지? ㅋㅋ
싸구려 현미경이라 빛조절이 쉽지 않음.
근데 어쨌든 보면서 하니까 정돈되어 간다는 느낌이 있다.
다만 자세히 보면 엣지 부분이 일자가 아니라
아직도 울퉁불퉁 한게 보이는데
이건 저방수에서 내가 제대로 안해서 그럴확률이 높음.
1천방 마무리 후 모습.
800이상 고방수? 부터는 rpm을 절반으로 줄였다.
여기 여러 고인물들의 조언대로
고방수에서 알피엠 잘못 돌리면 열처리 꺠질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이제 청봉 바른 가죽 스트롭으로 조질건데 이땐 최저 알피엠으로 돌린다.
아 그리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가죽스트롭이 가이드랑 간섭이 있어서 가이드 떼버리고 작업함. 어차피
트레일링으로만 해야 해서 기계들고 왓다리 갓다리 돌려야 하기 때문..
아이 시발.. ㅠㅠ
에이펙스 휘어진거 이제 발견함.
싸구려 현미경이라도 좋은게 칼날 전체를 분할해서 어디가 갈리고 안갈렸는지
어디에 칩이 생기고 어디가 똑바르지 않은지 '관찰'할 수 있다는 점임.
그래서 중간에 안갈리거나 에이펙스가 형성이 안된거, 뭉개진거 보고
그곳만 추가로 더 갈면 됨.
암튼 너네는 꼼꼼하게 봐라 ㅠ (아 시발 나만 잘하면 되나?)
이건 청봉으로 스트롭한 다음 사진.
에이펙스가 전체 다 저렇진 않은데 젤 잘된것만 찍어봄.
이 후 피칼바른 스트롭 스틱 육면으로 몇번 쓰다듬고?
은면으로 대충 5~6번 왓다갔다 한다음 테스트..
주방에서 쓰는 메인칼이고 싸구려고
빨리 갈아서 대충 잘쓰자는 식이라 여기까지만(실력도 사실 여기까지임)
잘들긴 하는데 머리카락 포뜨기는 당연히 불가능
아마 저상태도 요리한번 하고 나면 씹창나서 푸쉬컷 안될 확률 매우 높음.
근데 중요한건 뭐다?
이정도만 해도 실생활에서 존나 차고 넘침 ㅋㅋㅋㅋ
요리할때 머리칼 포뜰일있냐 ㅋㅋ
여기까지 벨트 바꿔끼는 시간 합해서 총 15분정도 걸림.
(근데 기계 꺼내고 이거저 준비하는데도 15분 씀・・・)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니언 단점 하나가 있는데..
계속 쓰면 철가루가 가이드에 달라붙어서
나중에 기스남. 칼 옆면에 꼭 테이핑해라 ㅠ
끝으로 샤포자들아.
1. 현미경 사라
2. 어니언 사라
3. 스트롭 벨트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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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잘못건거 아니냐? 일단 벨트들이 나오긴 하는데 고방수들은 거의 1/2 18인치야. 위에 언급했지만 써도 상관은 없다고 하는데 폭이 좁아서 일장일단이 있다고 함. 난 그냥 3/4 12인치 안전빵으로 간거. 어차피 저거면 충분하기도 하고.
@ㅇㅇㅇ 저거 수익링크 다는 광고충임
웍샾 이새끼들 직배 안해줘서 소모품 수급도 배대지나 대행 통해야 되는게 좆같음
나도 배대지 썼었나.. 기억이 안난다. 근데 벨트는 걍 알리꺼 싸구려 쓰니까 좋드라. 정품 벨트는 굳이.. 라는 생각이 든다.
와 이정도 실력인데도 머리카락 포 뜨기는 어렵구나 포기해야겠다 ㅋㅋㅋ
머리칼 포뜨는거 집착하지마 ㅋ 잘생각해보면 아무쓸모없음.. - dc App
벨트 방향이 비대칭인건 저도 아쉽게 느껴져요. 방향에 따른 특성(속도, 버 생성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날끝에 뭉개진 것처럼 보이는건 버의 또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건이 같다면 갈리는 정도가 클수록 버는 크게 형성되기 때문에 기계가 고속일수록, 패스가 느릴수록 버는 더 제거하기 어려운 쪽으로 형성됩니다. 압력에 따라서 다르고요. 참고로 유럽 버전이라면 주파수가 달라서 한국에서 사용시 기계의 본래 스펙보다 모터 속도가 빠릅니다.
입도라는건 입자의 사이즈를 의미하는데 실제 체감되는 입도는 여러 요인의 복합적 결과로 결정됩니다. 본 샤프너는 슬랙 벨트로 구동되기 때문에 입도가 같을 때 숫돌보다 훨씬 곱게 갈립니다. 즉 이 경우는 600이상만 되어도 체감상 고입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600에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다면 바로 호닝을 넘어갈 수 있고 저도 그러고 있어요.
어쩐지!!1000방도 의외로 곱다고 생각했는데.. 와 진짜 계속 새로운걸 알아갑니다. - dc App
확실히 에이펙스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고속일수록, 또 오래 머물수롱 뭉개짐이 심해지더군요. 버생성은 중요하지만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결국 디버링도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칼로 아무리 문질러봐야 소용이 없으니까요.. - dc App
@ㅇㅇㅇ 그래서 초반에 엣지에 apex를 만드는 첫 벨트에선 RPM을 올리고, 이후엔 엣지 베벨의 스크래치만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속도를 충분히 낮출 필요가 있죠. 그렇다고 갈수록 더 느리게 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느린 속도로 고정해서 끝까지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려요.
@APEX 이게 하다보니까 요령이 좀 생겻는데, 그 적당한 압력이라는게 상당히 중요 하더라고요. 말이 좋아 가이드지 가이드만 믿고 엣지 쑤셔넣으면 날이 뭉개지거나 심하게 컨벡스 되는 느낌 입니다. 다음번엔 더 잘할수 있을듯 합니다. - dc App
가이드로 인한 흠집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칼이 어딘가에 비벼질 때는 흠집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벼지는 대상이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칼 자체에 테이핑을 해서 보호할 필요가 있지요. 문제는 테이핑을 꼼꼼하게 하는게 은근 귀찮다는 것이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