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엑스에서 적립금 쌓인 것도 쓸 겸, 걍 몇 개 슬쩍슬쩍 담아서 질러봄






이번 메인은 5.11 DRT 폴딩임. 어떤지 평이 그다지 없는데 타이완 AUS-8이라면 뭐 무난하겠거니 하고 질렀는데....





시진핑핑이 쉬팔럼이



중간에 바뀐 건지 진정한 중국은 대만이라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조금 여기서 불안.



보니까 포켓클립용 나사랑 렌치 주던데 일단 뭐 주니까 받기는 하는데 이미 렌치는 있고 나사는 잃어버릴 일 없을 거 같음.





일단 칼 자체는 그다지 나쁘진 않았음. 팩토리 엣지 샤프닝은 좀 별로긴 했는데 어차피 샤프닝 쉬운 AUS-8라 대충 해주니 면도 쌉가능



날 형상은 스피어포인트인데 포인트가 좀 낮아서 약간 완클리프 같은 감각이었음.



손잡이는 쵸크업해서 쓸 수 있는 디자인에, 소재는 그냥 평범한 G10 느낌인데 텍스쳐가... 들어가는 있는데 은근 미끌거림. 이것도 좀 안 좋은듯.





근데 이거 잡아보니까 뭔가... 생각난다...?








터프라이트잖어 이거



AUS-8에 포켓클립 형상이나 위치에 손잡이에 날 가까이에 쵸크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요소까지 다 터프라이트 같음


하필 스피어포인트 주제에 포인트가 좀 낮아서 원클리프나 드롭포인트 느낌이라 더 비슷하게 느껴짐


진짜 잡아보면 락백을 라이너락으로 바꾼 터프라이트 느낌임ㅋㅋㅋ







언뜻 보면 DRT가 칼날이 더 깊게 접혀서 컴팩트하나? 싶지만 실제로 대고 보면 그냥 손잡이가 더 긴 거라 부피는 큰 차이 없음.



대신에 터프라이트보다 길게 잡았을 때 더 편하긴 함.



나처럼 클립이랑 칼날 꺼먼 거랑 라이너락 좋아하는 취향 아니면 터프라이트 사는 게 더 나을듯. 전반적으로 터프라이터 하위호환 느낌이었음.



그래도 나름 기본은 함.









다음에 지른 건 택티컬 해드랜턴이라는 프린스톤 텍 바이트였는데...


원래 바이트가 한 27달러 그쯤 하는 가성비 모델이라던데


국내에 들어오니까 5만 4천원 됨ㅋㅋ 직구 배송료까지 치니까 얼추 비슷해져서 걍 삼




근데 전반적으로 만듦새가 좀 실망스러움.


좀 싸구려틱하게 위아래 분리 성형해서 본드로 붙인듯한 건 사진으로 봐서 알았는데


플라스틱 질감이 되게 번쩍이는 싸구려풍인 건 예상 못함.


버튼은 잘 안 눌리는 게 아니라 눌리는지 안 눌리는지 감각이 애매함.


직관적이던 구버전 배터리 락아웃 대신에 버튼 길게 눌러서 락아웃 걸게 바뀌었던데, 이거 버튼이 눌리는지 안 눌리는지 감각이 애매한데다가 한 6초 눌러야해서 은근 시간 긴 것도 좀 별로드라.




그나마 괜찮은 건 빨간 기능이 기본이고 빨간색 저광량 쓰면 AA 두 개로 140시간 작동시간이 나온다는 거랑 존나 가벼운 거 정도인데.


그거만 보고 5만 4천원에 사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


해외에 보니까 헤드랜턴 대신에 몰리 달린 베스트 같은 거 끈에 끼워서 걍 쓰던데 그렇게 보조적인 라이트로 쓰는 게 차라리 나을듯.


기냥 페츨 살 걸 그랬다.






그 외에는 세일하길래 판초우의랑 은박담요 몇 개 샀는데


넘 싸구려에 철도 안 들어가서 철물갤에 안 올려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