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아무것도 모를 때 커쇼 나이프를 구입함.


살짝만 건드려도 촥하고 열리는 것이 멋져보여서 가격이 만만한 것 중에 고른 것이 커쇼 차이브.


스텐리스 스케일이라 튼튼하고 나름 미제.


최근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어느순간 반만 열리기 시작하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스프링 장력이 느껴지지 않음.


분해해봤더니 스프링이 부러짐. 촥하고 힘있게 열리더니만 수년간의 스트레스로 사단이 날만도 하지.


커쇼 홈페이지가서 파츠를 받을 수 있을까 시도해보았으나 홈페이지가 고장난 것인지 미국밖으로는 안보내주는 것인지 무응답.


그냥 스프링 없이 사용하고자했으나 나이프가 오래되었는지 피봇에 박혀있는 나사가 자꾸 풀림.


록타이트 나사고정제 받은 김에 분해하고 사진찍어서 올려봄.


오랫동안 잘 가지고 놀았다.


[사진1] 분해


[사진2] 분해. 스프링 두동강. 그리스 떡진 것은 닦아냈음.


[사진3] 오늘 사용할 록타이트 243


[사진4] 조립완료. 부러진 스프링 (정식 명칭은 토션바, torsion bar)


[사진5] 조립완료. 부러진 스프링 (정식 명칭은 토션바, torsion bar) 2002년 12월 생산 제품이네.


[사진6] 날에 살짝 리커브가 있어서 샤프닝 까다로움. 독일아재가 구입했던 Ruixin Pro 4와 함께 Bladeforum 유저 kreisler가 나름 괜찮다고 평가한 루비 3000 숫돌으로 마감. 베블의 경계가 딱 떨어지고 베블면이 평평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마음에 듬. 베블이 둥글게되는 현상(convexing)도 없고. Ruixin 샤프너 호환 스트롭에 그린 컴파운드도 써봄. 싼맛에 쓸만함.


참고: Bladeforum kreisler의 사용기 https://www.bladeforums.com/threads/using-the-ruixin-pro-iii-knife-sharpener.1538366/#post-17708869